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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몸값 2조원, 순손실 422억원 — LG전자 로봇 자회사가 나스닥으로 간다

LG전자가 경영권을 가진 미국 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가 나스닥 상장을 전제로 투자 유치에 들어갔다. 한국경제가 7일 투자은행 업계를 인용해 단독으로 전했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프리IPO 목표 기업가치 2조원, 경영권 확보 2025년 5월 콜옵션 행사, 순손실 (같은 기간) 422억원, 로봇 배치 대수 전 세계 1만6000여 대
본문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LG전자가 경영권을 가진 미국 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가 나스닥 상장을 전제로 투자 유치에 들어갔다. 한국경제가 7일 투자은행 업계를 인용해 단독으로 전했다.
  • 목표로 잡은 몸값은 2조원이다. 그런데 손익은 딴판이다. 매출이 170억원인데 순손실이 422억원 났다. 작년 5월 7일에서 12월 말까지 여덟 달을 묶은 값이다.
  • LG전자 지분은 56.9%다. 2024년 3월에 6000만달러로 21%를 산 뒤 지난해 5월 콜옵션을 행사해 경영권을 가져왔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 프리IPO 목표 기업가치
    2조원
    출처
    한국경제
  • LG전자 지분율
    56.9% (2026년 상반기 말)
    출처
    한국경제
  • 최초 취득
    2024년 3월 6000만달러(약 800억원)로 21%
    출처
    한국경제
  • 경영권 확보
    2025년 5월 콜옵션 행사
    출처
    한국경제
  • 매출 (작년 5/7~12월 말)
    170억원
    출처
    한국경제
  • 순손실 (같은 기간)
    422억원
    출처
    한국경제
  • 로봇 배치 대수
    전 세계 1만6000여 대
    출처
    한국경제
  • 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출처
    한국경제

한국경제가 7일 전한 값이다. 실적은 지난해 5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구간이고, 지분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이다. 기간이 서로 다르므로 표에 그대로 적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6일 투자은행 업계에서 나온 이야기를 한국경제가 7일 전했다. 베어로보틱스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주관사로 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프리IPO 참여 의사를 물었다는 내용이다. 프리IPO는 상장하기 전에 미리 투자를 받는 단계를 말한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빙 로봇 서비로 이름이 알려졌다.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그 로봇이다. 이후 물류창고에서 짐을 옮기는 산업용 자율이동로봇으로 사업을 넓혔고, 지금 전 세계에 1만6000여 대가 깔려 있다.

LG전자와의 관계는 2024년 3월에 시작됐다. 6000만달러, 우리 돈 약 800억원을 넣어 지분 21%를 샀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콜옵션을 행사해 경영권을 가져왔고,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지분율은 56.9%다.

목표 몸값 2조원, 그 옆의 숫자

이번에 잡은 목표 기업가치는 2조원이다. LG전자가 2024년에 21%를 사면서 넣은 돈이 약 800억원이었다는 것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크다.

다만 같은 기사에 손익도 실렸다. 순손실이 422억원이다. 그 기간 매출은 170억원이었다. 작년 5월 7일에서 12월 말까지를 묶은 구간이고, 잃은 쪽이 번 쪽의 두 배를 넘는다.

업계 관계자의 말도 함께 실렸다. 적자 상태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계속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2조원이라는 목표치와 422억원이라는 순손실이 같은 회사의 숫자다.

왜 LG전자 주주가 볼 사안인가

자회사가 따로 상장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금 LG전자 주주는 베어로보틱스를 지분 56.9%만큼 간접적으로 갖고 있다. 이 회사가 나스닥에 따로 상장하면 그 몫을 어떻게 볼지가 달라진다.

기사도 이 지점을 변수로 짚었다. 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고, 모회사 이사회는 해외 자회사를 상장할 때도 주주 영향평가와 보호 방안 마련 등 다섯 가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 건은 로봇 사업이 잘되느냐 마느냐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회사 가치가 모회사 주주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정하는 절차가 함께 걸려 있다.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 — 프리IPO 단계이고 상장 시점도 공모 규모도 나오지 않았다.

숫자로 다시 보면 이렇다. LG전자가 2024년 3월에 넣은 돈은 약 800억원이고 그때 받은 지분은 21%였다. 지금 지분은 56.9%이고, 이번에 잡은 목표 몸값은 2조원이다. 이 세 숫자가 어떤 관계인지는 프리IPO 가격이 나와야 계산할 수 있다. 지금 나온 것은 목표치뿐이다.

다음에 확인할 것

프리IPO가 실제로 얼마에 성사되는지다. 2조원은 목표치이지 거래된 가격이 아니다. 투자자가 붙은 가격이 나오면 그때 비교할 값이 생긴다.

LG전자 이사회가 주주 영향평가를 어떻게 하는지다. 다섯 가지 의무를 어떤 방식으로 이행하는지가 공시로 나오면 모회사 주주 몫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보인다.

올해 실적이다. 우리가 확인한 것은 지난해 5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구간뿐이다. 로봇 대수가 1만6000여 대까지 늘어난 뒤 손익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봇 대수도 지켜볼 값이다. 지금 전 세계에 1만6000여 대가 깔려 있다고 했는데, 이 숫자가 늘어나는 속도와 손익이 같이 움직이는지가 이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서빙 로봇에서 산업용 자율이동로봇으로 옮겨가는 전환이 매출에 어떻게 잡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프리IPO 착수와 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 목표 기업가치 2조원, LG전자 지분 56.9%, 2024년 3월 6000만달러로 21% 취득, 2025년 5월 콜옵션 행사, 로봇 1만6000여 대, 지난해 5월 7일~12월 말 매출 170억원·순손실 422억원.

확인 안 된 것: 상장 시점과 공모 규모는 보도되지 않았다. 2조원이 실제로 인정받을 가치인지도 알 수 없다 — 목표치다. 올해 실적과 이 건이 LG전자 주가에 미칠 영향은 어느 매체도 밝히지 않았고 우리도 단정하지 않는다.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한국경제가 단독으로 전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가 앞으로 어디로 갈지에 대한 판단도 담지 않는다. 수치는 보도 시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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