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월 4일 마감 6358.95 — 장중 6080.25까지 밀렸다 1.62% 반등, 코스닥은 5.88% 급등에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
8월 4일 코스피 종가는 6358.95다. 전 거래일 종가 6257.45에서 101.50포인트, 비율로는 1.62% 올랐다. 다만 장중 저가는 6080.25, 고가는 6389.40이었다. 개인이 8185억원 매수 우위인 사이 외국인은 3706억원, 기관은 5394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3줄 요약
- 8월 4일 코스피 종가는 6358.95다. 더팩트가 적은 전 거래일 종가 6257.45와 견주면 101.50포인트가 붙었고, 비율로는 1.62%다. 이 세 값은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가 모두 같게 적었다.
- 종가만 보면 하루의 모양이 지워진다. 뉴스핌과 더팩트가 함께 전한 장중 저가는 6080.25, 고가는 6389.40이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개장 직후 방향이 아래로 꺾였고, 오후 2시 35분께가 되어서야 상승 쪽으로 굳어졌다.
- 코스닥은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로 마쳤다. 오전 10시 47분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고, 뉴스핌은 이를 사상 처음인 3거래일 연속이자 올해 17번째라고 적었다. 다른 두 매체는 '사상 처음'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4일 코스피 종가는 6358.95다. 더팩트는 전 거래일 종가를 6257.45로 적었으니, 하루 사이 지수에 101.50포인트가 붙었고 비율로 옮기면 1.62%다. 종가와 등락 폭, 등락률 세 값은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가 모두 같다. 그런데 종가만 떼어 보면 이날이 어떤 하루였는지가 사라진다. 뉴스핌과 더팩트가 나란히 전한 장중 저가는 6080.25, 고가는 6389.40이다. 뉴스핌은 이 흐름을 두고 장중 6080선까지 밀렸다가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올라서서 끝났다고 썼다.
출발선은 매체마다 다르게 적혔다. 뉴스핌과 더팩트는 코스피가 6351.38에서 문을 열었다고 했고, 아이뉴스24는 1.50% 오른 6351.88로 개장했다고 적었다. 두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갈린다. 어느 쪽이 거래소 확정치인지를 밝힌 기사는 셋 중 없다. 시작이 강했다는 서술은 공통이지만, 그 강세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도 공통이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고 보합권에서 여러 차례 오르내렸다. 상승 쪽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은 오후 2시 35분께다.
사고판 쪽은 갈라졌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사는 자리에 있었다. 순매수 규모를 뉴스핌과 아이뉴스24는 8185억원으로 적었고, 더팩트는 8186억원어치라고 썼다. 반대쪽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있었다. 외국인이 3706억원, 기관이 53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는 값은 세 매체가 같다. 뉴스핌은 프로그램 매매도 붙였다. 차익 거래에서 1498억원, 비차익 거래에서 2572억원이 매도 우위였고 합쳐서 4069억원 순매도였다. 같은 기사가 적은 유가증권시장 등락 종목 수는 상승 788개, 하락 96개, 보합 31개다.
오른 자리는 반도체가 아니었다. 뉴스핌 집계에서 이날 가장 크게 오른 업종은 우주항공·국방으로 10.30%다. 이어 전기장비가 6.43%, 제약이 4.51%, 전기제품이 5.19%, 조선이 3.42% 올랐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은 방향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1%, SK하이닉스는 0.64%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상승 쪽에 LG에너지솔루션 3.96%, 삼성바이오로직스 3.72%, SK스퀘어 3.41%, 삼성전기 0.34%가 있다. 내린 쪽은 삼성생명 -3.30%, 삼성전자우 -0.90%, KB금융 -0.41%, 현대차 -0.13%다. 아이뉴스24는 여기에 HD현대중공업이 2.66%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가 8% 가까이 급등했다는 내용, 삼성물산 1.98%와 신한지주 0.39%가 내렸고 기아는 보합으로 끝났다는 내용을 더했다.
세 기사가 배경으로 든 재료는 서로 다르다. 뉴스핌이 상승 출발의 이유로 지목한 것은 전날 밤 미국 시장이다. 국제 유가가 내렸고 국채금리도 같이 내렸으며, 덩치가 큰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와 미국 증시가 올랐다는 것이다. 그 흐름을 받아 국내 시장도 강세로 문을 열었다는 서술이 이어진다. 반대 방향의 재료로는 두 가지를 들었다. 중국 메모리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베이징에 새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 그리고 반도체주에서 나온 차익실현 물량이다. 순환매를 두고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여타 업종과 코스닥으로 순환매가 전개됐다"고 이 기사에서 분석했다.
아이뉴스24가 방산주 강세의 배경으로 든 것은 중동이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커지며 방산주 쪽 투자심리가 넓어졌다는 서술이고, 주말 사이 공습을 미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압박을 내놨다는 내용이 뒤따른다.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이 그 과정에서 나왔고 중동 긴장이 다시 올라갔다는 것이 같은 기사의 서술이다. 이 기사가 크게 올랐다고 적은 종목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14.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16%, 현대로템 7.86%, 한화오션 5.42%다.
코스닥은 폭이 더 컸다. 종가 780.72에 43.37포인트가 붙어 상승률은 5.88%가 됐다. 더팩트는 전 거래일 종가를 737.35, 이날 시가를 748.19로 적으면서 장 초반부터 오름세가 유지됐다고 했다. 뉴스핌은 장중 고점이 780.85였고 마감가가 그 근처였다고 전했다. 여기서는 사고판 쪽이 코스피와 뒤집힌다. 기관이 5434억원을 담았고, 개인은 2586억원, 외국인은 2772억원을 팔았다. 등락 종목 수도 한쪽으로 쏠렸다. 뉴스핌 집계로 상승 1505개, 하락 175개, 보합 47개다.
오전 10시 47분에는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뉴스핌과 더팩트가 적은 그 시점의 값은 코스닥150 선물 1339.10으로 6.09% 상승, 코스닥150지수 1332.12로 6.50% 상승이다. 3거래일 연속이라는 사실은 세 매체가 같이 썼다. 다만 뉴스핌만 두 가지를 더 붙였다. 사상 처음 있는 3거래일 연속이라는 것, 그리고 올해 들어 17번째라는 것이다. 아이뉴스24는 코스닥이 지난달 31일 11.63% 올라 700선을 넘었고 전날에도 2.44% 올랐다고 적었다.
매수 사이드카가 걸리는 조건은 뉴스핌이 함께 풀어 놨다. 코스닥150 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6% 넘게 오르고, 같은 때 코스닥150지수도 3% 넘게 오른 상태가 1분 이어지면 발동된다. 걸린 순간부터 5분 동안은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멈춘다. 코스닥이 왜 이렇게 움직였는지에 대해 두 기사는 증권사 설명을 옮겼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아이뉴스24에서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지수가 고점 대비 거의 50% 내려와 기초체력에 견줘 과도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말했고, 바닥권에서 기관 수급을 중심으로 한 '체리 피킹'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뉴스핌에서 바이오와 로봇주 강세에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기대가 겹쳤다고 봤고, 방산·원전·화장품·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순환매가 번졌다고 평가했다.
환율은 따로 적어 둔다.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2.7원 오른 1432.5원에 마감했다고 뉴스핌이 전했다.
시간순으로
지난달 31일 — 코스닥이 11.63% 올라 700선을 넘었다(아이뉴스24). 뉴스핌에 따르면 이날도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8월 3일 — 코스닥이 2.44% 더 올랐고(아이뉴스24) 사이드카가 이어졌다(뉴스핌). 더팩트가 적은 이날 종가는 코스피 6257.45, 코스닥 737.35다.
8월 3일(현지시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압박을 내놨다고 아이뉴스24가 전했다. 주말 사이에는 공습을 미뤘던 상태였다.
8월 4일 개장 — 코스피 시가는 6351.38(뉴스핌·더팩트) 또는 1.50% 오른 6351.88(아이뉴스24)로 적혔다. 코스닥 시가는 748.19다(더팩트).
장 초반 — 코스피가 하락으로 돌아섰고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아이뉴스24).
오전 10시 47분 —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이때 코스닥150 선물은 6.09% 오른 1339.10, 코스닥150지수는 6.50% 오른 1332.12였다(뉴스핌·더팩트). 이후 5분간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아이뉴스24).
장중 — 코스피가 저가 6080.25까지 밀렸다가 고가 6389.40까지 올랐다(뉴스핌·더팩트).
오후 2시 35분께 — 코스피가 완전한 상승 추세로 방향을 굳혔다(아이뉴스24).
장 마감 — 코스피 6358.95(+101.50포인트, +1.62%), 코스닥 780.72(+43.37포인트, +5.88%). 코스닥 장중 고점은 780.85였다(뉴스핌).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마감 — 달러/원 환율 1432.5원, 전일보다 2.7원 올랐다(뉴스핌).
숫자로 보는 8월 4일
- 코스피 종가
- 값
- 6358.95 (+101.50포인트, +1.62%)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코스피 전 거래일 종가
- 값
- 6257.45
- 전한 매체
- 더팩트
- 코스피 시가
- 값
- 6351.38 / 1.50% 오른 6351.88 — 매체별 상이
- 전한 매체
- 뉴스핌·더팩트 / 아이뉴스24
- 코스피 장중 고가·저가
- 값
- 6389.40 · 6080.25
- 전한 매체
- 뉴스핌·더팩트
- 코스피 개인
- 값
- 8185억원 순매수 / 8186억원어치 매수 — 매체별 상이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 / 더팩트
- 코스피 외국인·기관
- 값
- 3706억원 순매도 · 5394억원 순매도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
- 값
- 차익 1498억원·비차익 2572억원 매도 우위, 전체 4069억원 순매도
- 전한 매체
- 뉴스핌
- 유가증권시장 등락 종목 수
- 값
- 상승 788개 · 하락 96개 · 보합 31개
- 전한 매체
- 뉴스핌
- 코스닥 종가
- 값
- 780.72 (+43.37포인트, +5.88%)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코스닥 전 거래일 종가·시가
- 값
- 737.35 · 748.19
- 전한 매체
- 더팩트
- 코스닥 장중 고점
- 값
- 780.85
- 전한 매체
- 뉴스핌
- 코스닥 기관·개인·외국인
- 값
- 5434억원 순매수 · 2586억원 순매도 · 2772억원 순매도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코스닥 등락 종목 수
- 값
- 상승 1505개 · 하락 175개 · 보합 47개
- 전한 매체
- 뉴스핌
- 코스닥 직전 이틀 상승률
- 값
- 지난달 31일 11.63% · 8월 3일 2.44%
- 전한 매체
- 아이뉴스24
- 달러/원 환율(주간거래 마감)
- 값
- 1432.5원 (+2.7원)
- 전한 매체
- 뉴스핌
| 항목 | 값 | 전한 매체 |
|---|---|---|
| 코스피 종가 | 6358.95 (+101.50포인트, +1.62%)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코스피 전 거래일 종가 | 6257.45 | 더팩트 |
| 코스피 시가 | 6351.38 / 1.50% 오른 6351.88 — 매체별 상이 | 뉴스핌·더팩트 / 아이뉴스24 |
| 코스피 장중 고가·저가 | 6389.40 · 6080.25 | 뉴스핌·더팩트 |
| 코스피 개인 | 8185억원 순매수 / 8186억원어치 매수 — 매체별 상이 | 뉴스핌·아이뉴스24 / 더팩트 |
| 코스피 외국인·기관 | 3706억원 순매도 · 5394억원 순매도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 | 차익 1498억원·비차익 2572억원 매도 우위, 전체 4069억원 순매도 | 뉴스핌 |
| 유가증권시장 등락 종목 수 | 상승 788개 · 하락 96개 · 보합 31개 | 뉴스핌 |
| 코스닥 종가 | 780.72 (+43.37포인트, +5.88%)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코스닥 전 거래일 종가·시가 | 737.35 · 748.19 | 더팩트 |
| 코스닥 장중 고점 | 780.85 | 뉴스핌 |
| 코스닥 기관·개인·외국인 | 5434억원 순매수 · 2586억원 순매도 · 2772억원 순매도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코스닥 등락 종목 수 | 상승 1505개 · 하락 175개 · 보합 47개 | 뉴스핌 |
| 코스닥 직전 이틀 상승률 | 지난달 31일 11.63% · 8월 3일 2.44% | 아이뉴스24 |
| 달러/원 환율(주간거래 마감) | 1432.5원 (+2.7원) | 뉴스핌 |
아래 표의 값은 모두 세 매체 본문에 적힌 그대로다. 한국거래소 확정 집계와 따로 대조하지는 않았다. 값이 갈리는 항목은 갈린 채로 적었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포인트로 적은 기사는 셋 중 없다. 그래서 이 기사에도 그 값은 없다.
코스피 시가총액과 이날 거래대금 역시 세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어떤 규칙인가
- 발동 시각
- 값
- 오전 10시 47분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 값
- 1339.10 (+6.09%)
- 전한 매체
- 뉴스핌·더팩트
- 발동 당시 코스닥150지수
- 값
- 1332.12 (+6.50%)
- 전한 매체
- 뉴스핌·더팩트
- 연속 발동
- 값
- 3거래일 연속
- 전한 매체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사상 처음' 여부
- 값
- 사상 처음이라고 적음 / 그런 표현 없음
- 전한 매체
- 뉴스핌 / 아이뉴스24·더팩트
- 올해 누적 발동
- 값
- 17번째
- 전한 매체
- 뉴스핌
- 발동 요건
- 값
- 코스닥150 선물 6% 이상 상승과 코스닥150지수 3% 이상 상승이 1분 지속
- 전한 매체
- 뉴스핌
- 효력 정지
- 값
-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 전한 매체
- 뉴스핌
| 항목 | 값 | 전한 매체 |
|---|---|---|
| 발동 시각 | 오전 10시 47분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 1339.10 (+6.09%) | 뉴스핌·더팩트 |
| 발동 당시 코스닥150지수 | 1332.12 (+6.50%) | 뉴스핌·더팩트 |
| 연속 발동 | 3거래일 연속 | 뉴스핌·아이뉴스24·더팩트 |
| '사상 처음' 여부 | 사상 처음이라고 적음 / 그런 표현 없음 | 뉴스핌 / 아이뉴스24·더팩트 |
| 올해 누적 발동 | 17번째 | 뉴스핌 |
| 발동 요건 | 코스닥150 선물 6% 이상 상승과 코스닥150지수 3% 이상 상승이 1분 지속 | 뉴스핌 |
| 효력 정지 |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 뉴스핌 |
사이드카는 지수가 얼마나 올랐는지가 아니라 파생상품 쪽 값으로 걸린다. 요건과 정지 시간을 함께 적은 것은 세 기사 중 뉴스핌뿐이다.
요건을 풀면 이렇다. 코스닥150 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6% 넘게 오르고, 같은 때 코스닥150지수도 3% 넘게 오른 상태가 1분 이어져야 한다.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해야 걸린다. 걸린 순간부터 5분 동안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는 효력을 잃는다.
이날 발동 시점의 값은 요건보다 위에 있었다. 코스닥150 선물이 6.09%, 코스닥150지수가 6.50%다. 뉴스핌은 이 발동을 사상 처음 있는 3거래일 연속이자 올해 17번째로 적었다. 아이뉴스24와 더팩트는 3거래일 연속이라고만 썼고 '사상 처음'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날 오른 것은 지수만이 아니고, 어디가 올랐는지가 더 크게 갈렸다. 코스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반도체 두 종목은 삼성전자 0.21%, SK하이닉스 0.64%로 끝났다. 같은 날 우주항공·국방 업종은 10.30% 올랐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서는 리가켐바이오 15.20%, 에이비엘바이오 13.24%, HLB 11.17%, 알테오젠 9.29%처럼 두 자릿수와 그 언저리가 여럿 나왔다. 지수 상승률과 개별 종목 등락률은 같은 값이 아니다.
그래서 이 기사로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이 갈린다. 위 목록에 없는 종목의 이날 등락률은 세 기사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다. 그 값은 한국거래소나 증권사 시세 화면에서 직접 봐야 한다. 세 기사가 함께 적은 것은 시장 전체의 방향과 규모까지고, 계좌 단위의 손익은 어느 기사도 다루지 않았다.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도 확인된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개인이 왜 8185억원을 샀는지, 외국인과 기관이 왜 각각 3706억원과 5394억원을 팔았는지에 대해 거래소나 감독당국이 밝힌 설명은 세 기사에 없다. 실린 것은 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KB증권의 해석이고, 기사도 그것을 해석으로 적었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정리한다. 코스피 종가 6358.95와 등락 폭 101.50포인트, 등락률 1.62%는 세 매체가 같다. 코스닥 종가 780.72와 43.37포인트, 5.88%도 마찬가지다. 코스피 외국인 3706억원·기관 5394억원 순매도, 코스닥 기관 5434억원 순매수와 개인 2586억원·외국인 2772억원 순매도도 세 곳이 같은 값을 적었다. 장중 저가 6080.25와 고가 6389.40은 뉴스핌과 더팩트가 함께 썼고, 사이드카 발동 시각 오전 10시 47분은 세 곳이 같다. 코스피 전 거래일 종가 6257.45와 코스닥 737.35·시가 748.19는 더팩트가, 프로그램 매매와 등락 종목 수, 업종별 등락률, 환율 1432.5원은 뉴스핌이 단독으로 적었다.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하다. 코스피 시가가 6351.38인지 6351.88인지는 세 기사만으로 가릴 수 없다. 개인 순매수도 8185억원과 8186억원어치가 함께 놓여 있다. 어느 쪽이 거래소 확정치인지 밝힌 문장은 어느 기사에도 없다.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사상 처음인지도 뉴스핌 한 곳만 그렇게 적었고, 나머지 두 곳은 그 표현을 쓰지 않았다.
기사에 아예 없는 항목도 있다. 이날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포인트로 적은 값, 지수별 등락 종목의 비율은 세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뉴스핌 기사의 입력·수정 시각도 본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뉴스24는 16시 25분 입력, 더팩트는 16시 5분 입력·수정으로 적혀 있다.
원인 쪽은 더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베이징 공장은 '건설 검토' 단계로만 전해졌고 결정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미국의 이란 공습도 '가능성'과 '압박'까지고, 실제 공습이 있었다는 서술은 없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역시 '논의되고 있는' 상태와 그에 대한 '기대'까지만 적혔을 뿐, 내용과 발표 시점은 세 기사에 없다.
그리고 이날 이후는 어느 기사도 말하지 않았다. 다음 거래일 지수가 어디로 갈지, 사이드카가 또 걸릴지에 대한 서술은 세 기사 어디에도 없다.
앞으로 확인할 것
한국거래소 확정 집계에서 코스피 개인 순매수가 8185억원으로 굳는지 8186억원으로 굳는지.
같은 자료에서 코스피 시가가 6351.38인지 6351.88인지. 지금은 두 값이 매체별로 갈려 있다.
매수 사이드카가 다음 거래일에도 걸리는지. 뉴스핌 기준으로 이날까지 올해 17번째였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의 실제 내용과 발표 시점. 세 기사는 논의 중이라는 사실까지만 적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베이징 신규 공장이 검토에서 결정으로 넘어가는지.
이란을 둘러싼 상황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아이뉴스24가 적은 것은 8월 3일(현지시간)까지의 압박 발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계속 파는지. 이날은 각각 3706억원, 5394억원 순매도였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세 건의 마감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뉴스핌(양태훈 기자), 아이뉴스24(성진우 기자, 2026년 8월 4일 16시 25분 입력), 더팩트(윤정원 기자, 2026년 8월 4일 16시 5분 입력·수정)다.
지수·수급·종목 수치는 한국거래소 원자료가 아니라 위 세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값이 갈리는 항목은 어느 한쪽을 고르지 않고 갈린 채로 적었다. 증권사 코멘트는 시장을 본 사람의 해석으로만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