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 — 3조 증자에 신주 4.9%, 금감원 심사가 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 28일 3조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고,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한 주당 132만2000원이다. 새로 나오는 주식은 기존 발행주식 수의 4.9%다.
3줄 요약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 28일 3조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고,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한 주당 132만2000원이다. 새로 나오는 주식은 기존 발행주식 수의 4.9%다.
- 돈이 갈 곳은 정해져 있다. 2조7062억원은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사는 데, 2948억원은 제6공장을 짓는 데 쓴다. 딜사이트는 발행제비용을 뺀 순수입금이 2조9907억원이라고 전했다.
- 회사는 3일 소액주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신고서를 심사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이고,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은 두 차례 정정 요구를 받아 조달 규모가 약 2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대로 줄었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 유상증자 규모
- 값
- 3조9억원 (딜사이트 표기 3조9억4000만원)
- 출처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발표일
- 값
- 8월 28일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방식
- 값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예정 발행가
- 값
- 주당 132만2000원 (할인율 15%)
- 출처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신주 수
- 값
- 227만주
- 출처
- 딜사이트
- 증자 비율
- 값
- 기존 발행주식 수 대비 4.9%
- 출처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순수입금 (발행제비용 제외)
- 값
- 2조9907억원
- 출처
- 딜사이트
-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 값
- 2조7062억원
- 출처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제6공장 건설 (조달금 배분)
- 값
- 2948억원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6공장 증설 (장기 투자 계획)
- 값
- 1조9000억원
- 출처
- 딜사이트
- 2034년까지 투자 계획
- 값
- 15조4000억원 (파이낸셜뉴스 표기 15조원 이상)
- 출처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전액 차입 시 부채비율
- 값
- 51.3% → 87.2%
- 출처
- 딜사이트
- 신용등급
- 값
-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AA(안정적) 유지
- 출처
- 딜사이트
- 등급 하향 요건
- 값
- 순차입금/EBITDA 1.5배 초과 지속
- 출처
- 딜사이트
- 현재 생산능력
- 값
- 84만5000L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증설 후 목표
- 값
- 138만5000L (2바이오캠퍼스 5~8공장)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신주 상장 예정일
- 값
- 11월 30일
- 출처
- 딜사이트
- 한화솔루션 사례
- 값
- 3월 증자, 금감원 2차례 정정 요구, 약 2조4000억원 → 1조7000억원대
- 출처
- 딜사이트
| 항목 | 값 | 출처 |
|---|---|---|
| 유상증자 규모 | 3조9억원 (딜사이트 표기 3조9억4000만원)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 발표일 | 8월 28일 | 파이낸셜뉴스 |
| 방식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파이낸셜뉴스 |
| 예정 발행가 | 주당 132만2000원 (할인율 15%)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 신주 수 | 227만주 | 딜사이트 |
| 증자 비율 | 기존 발행주식 수 대비 4.9%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 순수입금 (발행제비용 제외) | 2조9907억원 | 딜사이트 |
|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 2조7062억원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 제6공장 건설 (조달금 배분) | 2948억원 | 파이낸셜뉴스 |
| 6공장 증설 (장기 투자 계획) | 1조9000억원 | 딜사이트 |
| 2034년까지 투자 계획 | 15조4000억원 (파이낸셜뉴스 표기 15조원 이상) | 딜사이트·파이낸셜뉴스 |
| 전액 차입 시 부채비율 | 51.3% → 87.2% | 딜사이트 |
| 신용등급 |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AA(안정적) 유지 | 딜사이트 |
| 등급 하향 요건 | 순차입금/EBITDA 1.5배 초과 지속 | 딜사이트 |
| 현재 생산능력 | 84만5000L | 파이낸셜뉴스 |
| 증설 후 목표 | 138만5000L (2바이오캠퍼스 5~8공장) | 파이낸셜뉴스 |
| 신주 상장 예정일 | 11월 30일 | 딜사이트 |
| 한화솔루션 사례 | 3월 증자, 금감원 2차례 정정 요구, 약 2조4000억원 → 1조7000억원대 | 딜사이트 |
두 매체가 같은 사건을 다르게 다뤘다. 딜사이트는 주주가치 희석과 금감원 심사를, 파이낸셜뉴스는 회사 설명을 전했다. 아래 표의 출처 칸이 그 값을 실은 곳이다.
시간순으로 늘어놓으면 이렇게 된다
7월 20일.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사겠다는 공시가 나왔다. 공시 이름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이고, 이때 밝힌 돈줄은 두 가지였다 — 회사가 가진 돈과 빌린 돈이다.
8월 28일. 3조9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최초 공시로부터 39일 뒤에 낸 증권신고서에서 인수 대금의 출처가 유상증자로 바뀌었다는 것이 딜사이트 지적이다.
9월 3일. 회사가 소액주주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약 1시간 동안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현재 없다는 답이 나왔다.
11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양수 예정일과 같은 날이어서, 증자 자금을 인수 대금 결제 시점에 맞춰 넣도록 일정을 잡은 것으로 딜사이트는 풀이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규모는 3조9억원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고 예정 발행가는 주당 132만2000원이다. 여기에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최종 발행가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쓸 곳은 둘로 나뉜다. 2조7062억원은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사는 데 들어간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기업이고, 회사는 이 인수로 미국·유럽·아시아 생산 거점을 넓힌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머지 2948억원은 제6공장 건설에 쓴다.
딜사이트가 짚은 대목은 돈줄이 도중에 바뀌었다는 점이다. 7월 20일에는 가진 돈과 빌린 돈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39일이 지난 증권신고서에는 주주에게 받겠다고 적혔다. 회사는 대규모 시설투자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근거는 부채비율이다. 3조원을 전부 차입으로 조달하면 부채비율이 51.3%에서 87.2%로 오른다는 계산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상반기 말 정기평가에서 무보증사채 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등급 하향 요건으로 순차입금 대비 EBITDA 1.5배 초과 지속을 제시했다. 다만 그 평가는 유상증자 공시 전에 이뤄졌다.
9월 3일 간담회에서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은 현재 기준으로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향후 자금 소요가 생기면 시장 상황과 조달 수단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왜 주주가 볼 사안인가
기존 주주에게는 지분이 묽어지는 문제다. 새로 나오는 주식이 기존 발행주식 수의 4.9%이므로, 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 지분율과 주당 가치가 그만큼 희석된다. 참여하려면 돈을 더 넣어야 한다.
이 채널이 최근 다룬 흐름과 반대편에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8월 한 달 동안은 회사가 주주에게 돈을 돌려주는 결정이 이어졌다. 자기주식을 사서 없애거나 배당을 늘리는 쪽이었다. 유상증자는 반대로 주주에게서 돈을 받는 결정이다. 같은 시장에서 두 방향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남은 변수는 금융감독원이다. 증권신고서 심사에서 정정을 요구하면 일정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딜사이트는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이 두 차례 정정 요구를 받아 조달 규모가 약 2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대로 줄어든 사례를 들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이 인수 결제일과 같은 11월 30일이라 일정이 밀리면 인수 계획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다음에 확인할 것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다. 정정 요구가 나오는지, 나온다면 몇 차례인지가 규모와 일정을 정한다.
최종 발행가다. 지금 132만2000원은 예정가이고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실권주 규모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므로 기존 주주가 얼마나 참여하는지에 따라 남는 물량이 달라진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유상증자 3조9억원과 발표일 8월 28일, 예정 발행가 132만2000원과 할인율 15%, 신주 227만주와 증자 비율 4.9%, 순수입금 2조9907억원,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2조7062억원과 제6공장 2948억원, 2034년까지 투자 계획 15조4000억원, 전액 차입 시 부채비율 51.3%에서 87.2%, 한국신용평가 AA 안정적과 하향 요건 순차입금/EBITDA 1.5배, 생산능력 84만5000L에서 138만5000L, 신주 상장 예정일 11월 30일, 한화솔루션 정정 사례.
확인 안 된 것: 금융감독원 심사 결과와 정정 요구 여부, 최종 발행가, 실권주 규모,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가 실적에 미칠 영향의 크기. 매체가 인용한 증권사 연구원 견해와 금감원이 제동을 걸 가능성에 대한 관측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6공장 관련 금액이 두 매체에서 다르게 적힌 것은 하나는 이번 조달금 배분(2948억원), 다른 하나는 장기 투자 계획(1조9000억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두 보도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다.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두 매체 보도를 정리한 것이다.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권하지 않는다. 증권사가 매기는 적정 가격이나 등급은 담지 않았다. 수치는 보도 시점 기준이며 최종 발행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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