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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3%, SK하이닉스 50% — 1·2위 격차가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좁혀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2026년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의 매출 기준 점유율이 3일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SK하이닉스 50%로 1위,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로 3위다(조선비즈·전자신문·이데일리).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분기 변동 — 삼성전자 12%포인트 상승, 분기 변동 — SK하이닉스 8%포인트 하락, 분기 변동 — 마이크론 3%포인트 하락, 1·2위 격차 37%포인트 → 17%포인트
본문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2026년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의 매출 기준 점유율이 3일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SK하이닉스 50%로 1위,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로 3위다(조선비즈·전자신문·이데일리).
  • 1분기 값은 SK하이닉스 58%, 삼성전자 21%, 마이크론 21%였다. 한 분기 사이 삼성전자는 12%포인트 올랐고 SK하이닉스는 8%포인트, 마이크론은 3%포인트 내렸다. 1·2위 격차는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가 됐다(조선비즈).
  • 다만 이 집계는 분기 매출을 나눈 비율이지 계약 잔량이나 출하량이 아니다. 시장 전체 매출 규모, 회사별 제품·고객사 구성은 이번 보도에 없다 — 무엇이 그 12%포인트를 만들었는지는 이 수치만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 2분기 HBM 점유율 — SK하이닉스
    50% (1위)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조선비즈
  • 2분기 HBM 점유율 — 삼성전자
    33%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조선비즈
  • 2분기 HBM 점유율 — 마이크론
    18% (3위)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조선비즈
  • 1분기 HBM 점유율 — SK하이닉스
    58%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조선비즈
  • 1분기 HBM 점유율 — 삼성전자
    21%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이데일리
  • 1분기 HBM 점유율 — 마이크론
    21%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이데일리
  • 분기 변동 — 삼성전자
    12%포인트 상승
    출처
    조선비즈
  • 분기 변동 — SK하이닉스
    8%포인트 하락
    출처
    조선비즈
  • 분기 변동 — 마이크론
    3%포인트 하락
    출처
    조선비즈
  • 1·2위 격차
    37%포인트 → 17%포인트
    출처
    조선비즈
  • 전년 동기 SK하이닉스 점유율
    64%
    출처
    전자신문·아시아경제
  • 2분기 전체 D램 점유율
    삼성전자 38% / SK하이닉스 25% / 마이크론 24% / CXMT 10%
    출처
    서울경제
  • 삼성전자 HBM 매출
    출하 시작 4개월 뒤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출처
    서울경제

이번 보도에서 확인된 수치를 한 자리에 모았다. 점유율은 모두 매출 기준이며, 출처 칸의 매체는 그 값을 실은 곳이다. 집계 주체는 모두 카운터포인트리서치다.

분기별로 늘어놓으면 이렇게 된다

전년 동기.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은 64%였다. 전자신문과 아시아경제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를 인용해 전한 값이다. 아시아경제는 2분기 50%를 두고 전년 동기 64%와 비교하면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적었다.

1분기. SK하이닉스 58%, 삼성전자 21%, 마이크론 21%다(조선비즈·이데일리).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같은 21%인데, 둘 중 어느 쪽이 2위였는지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는다.

2월. 서울경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HBM4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 출하했다. 같은 기사는 삼성전자의 HBM 매출이 출하 시작 4개월 뒤 10억 달러, 약 1조3600억원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2분기.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다. 삼성전자는 12%포인트 오르고 SK하이닉스는 8%포인트, 마이크론은 3%포인트 내렸다. 1·2위 격차는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좁혀졌다(조선비즈).

3일. 이 집계가 조선비즈·서울경제·전자신문·이데일리·아시아경제를 통해 같은 날 오후에 전해졌다. 다섯 곳의 점유율 수치는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 비율이 움직였고, 그 비율의 분모는 매출이다

이번에 나온 것은 실적 발표도 공시도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한 곳이 낸 분기 점유율 추정치이고, 국내 매체 다섯 곳이 같은 날 오후에 그 값을 옮겼다. 그래서 먼저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 이 수치들은 회사가 확인한 숫자가 아니라 조사업체가 시장 매출을 나눠 계산한 비율이다.

기준은 매출이다. 조선비즈는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을 매출 기준 33%로 적었다. 출하량이나 계약 잔량이 아니라 그 분기에 팔린 금액의 몫이라는 뜻이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HBM처럼 세대별로 단가가 크게 다른 제품에서는 같은 개수를 팔아도 어느 세대를 팔았느냐에 따라 매출 몫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움직임의 크기는 이렇다. 삼성전자는 1분기 21%에서 2분기 33%로 12%포인트 올랐다. SK하이닉스는 58%에서 50%로 8%포인트 내렸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마이크론은 21%에서 18%로 3%포인트 내려 3위다. 세 회사의 합은 2분기에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격차는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가 됐다. 한 분기 만에 1·2위 사이의 거리가 절반 아래로 줄어든 셈인데, 이 변화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쪽에서 나왔다. 삼성전자가 오른 폭이 12%포인트이고 SK하이닉스가 내린 폭이 8%포인트다.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 이번 보도가 붙인 설명은 제품 세대 이야기 하나다. 조선비즈와 아시아경제는 현재 HBM 시장 매출의 대부분이 5세대 제품인 HBM3E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서울경제는 삼성전자가 6세대인 HBM4를 2월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 출하했고, 그로부터 4개월 뒤 HBM 매출이 1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적었다. 다만 삼성전자의 33% 가운데 HBM3E와 HBM4가 각각 얼마인지는 어느 매체에도 없다. 두 사실을 이어 붙여 인과로 읽는 것은 우리가 만든 해석이지 보도된 사실이 아니다.

나에게 뭐가 걸리나 — HBM 순위와 D램 순위가 서로 다른 그림이다

이 집계를 볼 때 헷갈리기 쉬운 대목이 하나 있다. HBM 시장과 전체 D램 시장의 순위가 다르다는 점이다. 서울경제는 같은 기사에서 2026년 2분기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 38%로 1위, SK하이닉스 25%로 2위, 마이크론 24%로 3위, CXMT 10%로 4위로 전했다.

즉 HBM만 떼어 보면 SK하이닉스가 50%로 1위이고, D램 전체로 넓히면 삼성전자가 38%로 1위다. 두 표가 모순인 것이 아니라 세는 범위가 다르다. HBM은 D램의 한 갈래이고, 범용 D램까지 합치면 무게중심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기사 제목만 보고 어느 회사가 무엇에서 1위인지 섞어 읽으면 틀린다.

서울경제는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 25%가 1년 만에 14%포인트 감소한 값이라고 적었다. 이 14%포인트가 어디로 갔는지는 같은 기사의 다른 줄에서 짐작할 수 있다 — 3위 마이크론 24%와 4위 CXMT 10%가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 중이라고 썼다. 다만 회사별로 몇 %포인트씩 옮겨 갔는지 분해한 수치는 보도에 없다.

요즘랩이 앞서 다룬 편들과 이어 보면 자리가 잡힌다. HBM 계약가와 세대 전환, CXMT의 D램 진입, 삼성전자의 HBM4 물량은 각각 따로 보도됐던 조각이고, 이번 집계는 그 조각들이 분기 매출에서 어떤 비율로 나타났는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한 분기치 비율이라는 점, 그리고 조사업체 추정치라는 점은 그대로 남는다.

오늘 이후 확인할 것

첫째, 다음 분기 집계에서 삼성전자 33%와 SK하이닉스 50%가 어느 방향으로 다시 움직이는지. 둘째,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시장 전체 매출 규모를 공개하는지 — 비율만으로는 시장이 커졌는지 줄었는지 알 수 없다. 셋째, 각 사 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에서 HBM 매출과 HBM4 비중을 회사 스스로 밝히는지. 넷째, 전체 D램에서 마이크론 24%와 CXMT 10%가 다음 집계에서 어떻게 바뀌는지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 기준 2분기 HBM 점유율 SK하이닉스 50%·삼성전자 33%·마이크론 18%, 1분기 SK하이닉스 58%·삼성전자 21%·마이크론 21%, 분기 변동 삼성전자 12%포인트 상승·SK하이닉스 8%포인트 하락·마이크론 3%포인트 하락, 1·2위 격차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축소, 전년 동기 SK하이닉스 64%, 매출 대부분이 5세대 HBM3E에서 발생. 서울경제 보도 기준으로 삼성전자 HBM4 2월 업계 최초 양산 출하, 출하 시작 4개월 뒤 HBM 매출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2분기 전체 D램 점유율 삼성전자 38%·SK하이닉스 25%·마이크론 24%·CXMT 10%, SK하이닉스 D램 점유율 1년 만에 14%포인트 감소.

확인 안 된 것: 2분기 HBM 시장 전체 매출의 절대 규모. 회사별 점유율의 제품 세대·고객사별 내역. 1분기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같은 21%였을 때의 순위. 삼성전자의 12%포인트 상승과 HBM4 출하 사이의 인과. 조사업체가 하반기 제품 세대 전환에 대해 덧붙인 대목은 전망이라 이 기사의 사실 목록에서 뺐다. 이 글은 무슨 일이 있었나를 적은 것이지 종목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증권사 리포트의 수치는 옮기지 않았고, 점유율 변화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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