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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8월 4일 등락률이 0.64%와 1.40%로 갈렸다 — 지수는 세 기사가 같았는데 종목만 달랐다

8월 4일 코스피는 6358.95, 코스닥은 780.72로 마감했다. 머니투데이·이데일리·머니투데이방송 세 기사가 이 두 값은 어긋남 없이 똑같이 적었다. 갈린 것은 종목이다. SK하이닉스 등락률을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방송은 0.64%로, 이데일리는 1.40%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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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8월 4일 코스피는 6358.95, 코스닥은 780.72로 마감했다. 머니투데이·이데일리·머니투데이방송 세 기사가 이 두 값은 어긋남 없이 똑같이 적었다. 갈린 것은 종목이다. SK하이닉스 등락률을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방송은 0.64%로, 이데일리는 1.40%로 적었다.
  • 종가를 적은 곳은 두 곳뿐이다. 머니투데이는 종목명 옆에 1,577,000원과 ▲10,000을 표시했고 머니투데이방송은 본문 문장에서 157만7000원이라고 썼다. 이데일리 기사에는 SK하이닉스 종가가 없다. 삼성전자도 0.21%와 0.63%로 갈렸다.
  • 수급 금액은 세 기사가 세 값을 실었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가 머니투데이 1조2124억원, 이데일리 8184억원, 머니투데이방송 8186억원이다. 집계 범위를 밝힌 곳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쳤다고 쓴 머니투데이 한 곳뿐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4일 국내 증시는 두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피가 멈춘 자리는 6358.95다. 붙은 폭은 101.50포인트, 비율로는 1.62%라고 머니투데이와 이데일리가 같게 적었고 머니투데이방송은 1.62%만 표기하면서 본문에서는 1.6% 반등이라고 풀어 썼다. 코스닥이 멈춘 자리는 780.72다. 여기에도 43.37포인트가 붙었고 상승률은 5.88%다. 이 값들은 세 기사 사이에 어긋난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다른 것은 장중 흐름을 담은 방식뿐이다. 이데일리는 개장 직후 코스피가 6080.25까지 밀려 2.83% 내렸다가 되돌아섰고 장중 한때 6389.40까지 올랐다고 적으면서 이 흐름을 V자 반등으로 표현했다. 머니투데이는 같은 폭을 한 값으로 압축해 장중 고저차 309.15포인트라고만 썼다. 코스닥에서는 이데일리가 748.19에서 출발해 780.85까지 올랐다는 값을 남겼고, 머니투데이방송은 코스피가 지난달 5500선까지 떨어졌다가 6500선으로 튀어오른 뒤 이달 들어 6200~6300선을 오간다는 최근 궤적을 덧붙였다.

숫자가 어긋나기 시작하는 지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다. 머니투데이 기사에서 SK하이닉스 옆에 붙은 값은 1,577,000원과 ▲10,000, 그리고 0.64%다. 본문 문장은 이 종목과 삼성전자를 한데 묶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서술했다. 삼성전자에 붙은 값은 240,000원과 ▲500, 0.21%다. 머니투데이방송은 표시가 아니라 문장으로 같은 내용을 적었다. SK하이닉스가 0.64% 올라 157만7000원이 됐고 삼성전자는 0.21% 올라 24만원이라고 썼다. 두 기사의 값은 서로 맞는다. 이데일리는 다르다. 코스피 시총 상위에서 상승 마감한 종목을 나열하면서 SK하이닉스에 1.40%를, 삼성전자에 0.63%를 붙였다. 종가는 적지 않았다. 같은 날 같은 두 종목을 두고 등락률이 각각 두 개씩 활자가 된 것이다.

이 어긋남은 반도체 두 종목에서 끝나지 않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니투데이가 3.96%, 이데일리가 3.80%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72%와 3.30%, SK스퀘어는 3.41%와 3.71%, 삼성생명은 -3.3%와 -3.65%, KB금융은 -0.41%와 -0.35%, 현대차는 -0.13%와 -0.38%로 각각 갈렸다. 방향 자체가 반대인 항목도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삼성전자우를 오름세 종목 목록에 넣었는데 이데일리는 같은 종목에 -0.90%를 붙여 하락 종목으로 분류했다. 코스닥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원익IPS를 급등한 상위 종목 안에 넣었고, 이데일리는 원익IPS를 -2.99%로 적으며 오히려 하락한 종목으로 지목했다. 업종 단위도 마찬가지다. 머니투데이는 코스피 유통을 전기전자·부동산과 함께 강보합으로 묶었는데, 이데일리는 유통에 -0.42%를 붙여 이날 약세 업종으로 꼽았다.

수급 금액에서는 세 기사가 각각 다른 숫자를 실었다. 머니투데이가 적은 코스피 수급은 개인 1조2124억원 순매수, 기관 7017억원과 외국인 6464억원 순매도다. 세 기사 중 값 앞에 집계 범위를 밝힌 것은 이 기사뿐이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잡은 값이라고 명시했다. 이데일리가 적은 값은 개인 8184억원 매수, 기관 5392억원과 외국인 3706억원 매도이고, 이 기사는 4일 엠피닥터를 인용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은 개인 8186억원 순매수, 기관 5394억원과 외인 3706억원 매도로 적었고 어떤 집계를 봤는지는 쓰지 않았다. 코스닥에서도 갈린다. 머니투데이는 기관 5441억원 순매수에 개인 2764억원, 외국인 2552억원 순매도라고 적었고, 이데일리와 머니투데이방송은 기관 5434억원, 개인 2586억원, 외국인 2772억원으로 서로 같은 값을 실었다.

이날 코스닥에는 사이드카가 걸렸다. 오전 10시 47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잠시 멈추는 조치가 발동됐다고 머니투데이와 이데일리가 함께 전했다. 요건이 어떻게 채워졌는지는 이데일리가 적었다. 코스닥150선물이 전일 대비 6.09%, 코스닥150지수가 6.5% 올랐다는 것이다. 같은 기사는 올해 들어 이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17회, 매도 사이드카가 13회 나와 합계 30회이며 2001년 제도가 생긴 뒤 가장 잦다고 밝혔다. 이날 것은 올해 17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방송은 횟수 대신 연속 일수를 짚어 3거래일 내리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고 적었다. 시장 폭을 숫자로 적은 곳은 이데일리다. 코스피에서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88개가 올랐고 96개가 내렸으며 31개가 보합이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1505개가 올랐고 175개가 내렸으며 47개가 보합이다. 환율을 적은 곳은 머니투데이 한 곳으로, 원/달러가 전일보다 2.7원 올라 1432.5원에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끝냈다고 썼다.

시간순으로

8월 4일 장 초반 — 코스피가 6080.25까지 밀렸다. 이데일리는 이 구간을 2.83% 하락으로 적었고, 2% 넘게 급락했다가 상승으로 돌아선 흐름을 V자 반등이라고 불렀다. 코스닥은 748.19에서 출발했다.

8월 4일 오전 10시 47분 —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데일리는 코스닥150선물 6.09%, 코스닥150지수 6.5% 상승으로 요건이 채워졌다는 한국거래소 설명을 실었다. 올해 17번째 매수 사이드카이자 3거래일 연속 발동이다.

8월 4일 장중 — 코스피가 6389.40까지 올랐다(이데일리). 머니투데이는 이날 장중 고저차를 309.15포인트로 적었다. 코스닥은 780.85까지 올랐다(이데일리).

8월 4일 마감 — 코스피 6358.95, 코스닥 780.72. 이 두 값은 세 기사가 똑같이 적었다.

8월 4일 15시 57분 — 머니투데이방송(이명재 기자) 마감시황. SK하이닉스 0.64%·157만7000원, 삼성전자 0.21%·24만원. 코스피 수급은 개인 8186억원 순매수.

8월 4일 16시 06분 — 머니투데이(성시호 기자). SK하이닉스 옆에 1,577,000원·▲10,000·0.64% 표시. 코스피 수급은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으로 개인 1조2124억원 순매수. 환율 1432.5원.

8월 4일 16시 27분 — 이데일리(김형일 기자, 등록과 수정이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1.40%, 삼성전자 0.63%. 수급은 엠피닥터 인용으로 개인 8184억원 매수. 종목 수와 업종별 등락률까지 실었다.

전날 — 이데일리는 2026년 세제개편안 발표를 건설 업종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했다. 이 기사에서 건설은 8.87%로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이다.

세 기사가 적은 값을 나란히 놓으면

  • 코스피 종가
    머니투데이
    6358.95
    이데일리
    6358.95
    머니투데이방송
    6358.95
  • 코스피 등락
    머니투데이
    101.50포인트·1.62%
    이데일리
    101.50포인트·1.62%
    머니투데이방송
    1.62%
  • 코스닥 종가
    머니투데이
    780.72
    이데일리
    780.72
    머니투데이방송
    780.72
  • 코스닥 등락
    머니투데이
    43.37포인트·5.88%
    이데일리
    43.37포인트·5.88%
    머니투데이방송
    5.88%
  • SK하이닉스 등락률
    머니투데이
    0.64%
    이데일리
    1.40%
    머니투데이방송
    0.64%
  • SK하이닉스 종가
    머니투데이
    1,577,000원(▲10,000)
    이데일리
    적지 않음
    머니투데이방송
    157만7000원
  • 삼성전자 등락률
    머니투데이
    0.21%
    이데일리
    0.63%
    머니투데이방송
    0.21%
  • 삼성전자 종가
    머니투데이
    240,000원(▲500)
    이데일리
    적지 않음
    머니투데이방송
    24만원
  • 코스피 개인
    머니투데이
    1조2124억원 순매수
    이데일리
    8184억원 매수
    머니투데이방송
    8186억원 순매수
  • 코스피 기관
    머니투데이
    7017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5392억원 매도
    머니투데이방송
    5394억원 매도
  • 코스피 외국인
    머니투데이
    6464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3706억원 매도
    머니투데이방송
    3706억원 매도
  • 코스닥 기관
    머니투데이
    5441억원 순매수
    이데일리
    5434억원 매수
    머니투데이방송
    5434억원 순매수
  • 코스닥 개인
    머니투데이
    2764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2586억원 매도
    머니투데이방송
    2586억원 매도
  • 코스닥 외국인
    머니투데이
    2552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2772억원 매도
    머니투데이방송
    2772억원 매도
  • 수급 집계 범위 표기
    머니투데이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통틀어
    이데일리
    엠피닥터 인용
    머니투데이방송
    표기 없음
  • 원/달러 환율
    머니투데이
    1432.5원(전일 대비 2.7원 상승)
    이데일리
    적지 않음
    머니투데이방송
    적지 않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같은 종목에 서로 다른 등락률이 붙었다. 아래는 두 기사가 모두 적은 종목만 골라 나란히 놓은 것이다.

*종목 | 머니투데이 | 이데일리**

SK하이닉스 | 0.64% | 1.40%

삼성전자 | 0.21% | 0.63%

LG에너지솔루션 | 3.96% | 3.80%

삼성바이오로직스 | 3.72% | 3.30%

SK스퀘어 | 3.41% | 3.71%

삼성생명 | -3.3% | -3.65%

KB금융 | -0.41% | -0.35%

현대차 | -0.13% | -0.38%

머니투데이만 적은 종목도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4,000원에 ▲85,000이 붙어 9.25%다. 삼성물산은 322,500원에 ▼6,500이 붙어 -1.98%다. LG에너지솔루션의 표시 값은 328,500원과 ▲12,50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76,000원과 ▲53,000, SK스퀘어는 1,060,000원과 ▲35,000이다. 하락 쪽에서는 삼성생명이 278,000원에 ▼9,500, KB금융이 168,800원에 ▼700, 현대차가 392,500원에 ▼500이다.

업종을 적는 방식도 두 기사가 달랐다. 머니투데이는 개별 값 대신 구간으로 묶었다. 코스피에서 가장 센 업종은 건설로 8%대이고, 통신과 금속과 IT서비스가 5%대, 기계장비가 4%대다. 그 아래로 3%대와 2%대, 1%대 강세 업종이 층층이 붙는 식이다. 약세로 분류된 곳은 보험 하나이고 폭은 1%대다. 전기전자와 부동산, 유통은 강보합으로 묶였다. 이데일리는 같은 자리에 소수점을 적었다. 건설이 8.87%로 가장 높고 통신 5.56%, 금속 5.45%, 기계·장비 4.95%, 화학 3.87%가 뒤를 잇는다. 유통에는 -0.42%가 붙어 이날 약세 업종이 됐다. 시가총액 규모로 나누면 대형주 1.44%, 중형주 4.03%, 소형주 2.70%다. 건설 안에서는 GS건설 18.56%, 대우건설 14.29%, 현대건설 5.75%가 함께 적혔다.

코스닥 쪽도 방식이 갈린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이 시장에서 내린 업종이 하나도 없었다고 정리한 뒤, 상승률을 8%대부터 1%대까지 층으로 나눠 업종 이름을 묶어 넣었다. 값은 층 단위로만 적혀 있다. 이데일리는 종목별 값을 실었다. 알테오젠 9.29%, 리가켐바이오 15.51%, 에이비엘바이오 13.52%, HLB 10.84%, 에코프로 6.46%, 에코프로비엠 5.79%, 주성엔지니어링 6.42%가 상승 마감했고 원익IPS는 -2.99%다. 머니투데이방송은 값 없이 종목 이름만 나열했는데, 그 목록에는 원익IPS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이 급등한 종목으로 함께 들어 있다.

시장 폭은 이데일리 한 곳만 숫자로 적었다.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이 788개이고 그중 상한가가 1개, 내린 종목은 96개, 보합은 31개다. 코스닥에서는 1505개가 올랐고 상한가가 11개, 내린 종목은 175개, 보합은 47개다.

나에게 걸리는 것

하루치 주가 등락률은 검색 한 번이면 끝나는 값처럼 보인다. 그런데 8월 4일 SK하이닉스를 다룬 마감 기사 세 건만 놓아도 값이 두 개다. 0.64%를 먼저 읽은 사람과 1.40%를 먼저 읽은 사람은 그날 이 종목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서로 다르게 기억하게 된다. 삼성전자도 0.21%와 0.63%로 나뉘었으니 한 종목에서만 난 일이 아니다. 삼성전자우와 원익IPS처럼 오른 종목으로 적힌 곳과 내린 종목으로 적힌 곳이 갈린 사례도 있다.

어느 값이 맞는지는 이 세 기사만으로 가릴 수 없다. 등락률을 어느 시장의 어느 시간대로 계산했는지 밝힌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단서 비슷한 것이 하나 있기는 하다. 머니투데이가 코스피 수급 금액 앞에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틀었다는 범위를 붙여 두었다. 다만 그 범위가 종목 등락률에도 적용됐는지는 같은 기사에 적혀 있지 않고, 나머지 두 기사에는 종목 등락률에도 수급 금액에도 그런 표기가 아예 없다. 값이 갈린 이유를 설명한 문장 역시 세 기사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숫자를 옮길 때 같이 옮겨야 하는 것이 어느 매체의 어느 집계인가다. 1.40%만 떼어 오면 그 값이 어디서 나왔는지가 사라지고, 0.64%만 떼어 와도 마찬가지다. 이번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지수처럼 한 곳에서 산출되는 값은 세 기사가 똑같이 적어도, 종목 단위 값과 투자자별 수급 금액은 같은 날 같은 대상에서 갈릴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정리한다. 코스피 6358.95와 코스닥 780.72, 각각의 상승폭 101.50포인트와 43.37포인트, 상승률 1.62%와 5.88%는 세 기사가 같게 적었다. 오전 10시 47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채운 코스닥150선물 6.09%와 코스닥150지수 6.5%, 올해 매수 17회·매도 13회 합계 30회라는 집계, 3거래일 연속 발동도 보도된 값이다. 머니투데이가 적은 환율 1432.5원과 전일 대비 2.7원 상승, 이데일리가 적은 종목 수와 업종별 등락률, 세 기사가 각각 적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등락률과 종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투자자별 수급 금액도 모두 기사 본문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이 사안의 본체다. SK하이닉스 등락률이 0.64%와 1.40%로 갈린 이유를 설명한 문장이 세 기사 어디에도 없다. 등락률을 정규장만으로 냈는지, 시간외나 대체거래소 거래까지 넣었는지, 기준 시각이 언제인지도 적혀 있지 않다. 머니투데이가 밝힌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이라는 범위는 코스피 투자자별 수급 금액에 붙은 것이고, 같은 범위가 종목 등락률에도 적용됐다고 쓴 문장은 없다. 이데일리와 머니투데이방송이 개인 순매수를 8184억원과 8186억원으로, 기관 순매도를 5392억원과 5394억원으로 각각 다르게 적은 이유도 두 기사 모두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기사가 다루지 못한 것도 분명히 남는다. 이데일리 기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종가가 없어 두 매체가 적은 종가와 대조할 수 없다. 머니투데이에서 종목명 옆에 붙은 1,577,000원과 ▲10,000, 0.64%가 8월 4일 종가로 확정된 값인지 화면에 함께 표시되는 시세 표기인지도 그 기사 안에 설명이 없다. 다만 머니투데이방송이 문장으로 적은 157만7000원·0.64%와 값이 일치한다. 8월 4일 SK하이닉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고가·저가, 이 종목만의 투자자별 수급 금액은 세 기사 모두 적지 않았다. 전날인 8월 3일 SK하이닉스가 얼마나 내렸는지도 세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여기 실린 값은 한국거래소나 넥스트레이드, 엠피닥터의 원자료가 아니라 위 세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세 기사에 실린 증권사 연구원들의 코멘트는 향후 지수 수준과 업종 접근 방식에 관한 판단이라 이 기사에 옮기지 않았다.

앞으로 확인할 것

SK하이닉스 8월 4일 등락률이 0.64%와 1.40% 가운데 어느 값으로 정리되는지. 두 값 모두 같은 날 오후에 나왔고 어느 쪽에도 산정 기준이 붙어 있지 않다.

종목 등락률에 집계 범위 표기가 붙는지. 지금 범위가 적힌 것은 머니투데이의 코스피 투자자별 수급 금액 하나뿐이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가 1조2124억원과 8184억원, 8186억원 가운데 어느 값으로 확정되는지. 투자자별 수급은 이튿날 확정 집계가 다시 나오는 항목이다.

삼성전자우와 원익IPS가 8월 4일에 올랐는지 내렸는지. 지금은 오름세 목록과 하락 종목 표기가 함께 놓여 있다.

코스피 유통 업종이 강보합이었는지 -0.42% 약세였는지.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연속 발동이 이어지는지. 이데일리 기준으로 올해 누적은 매수 17회·매도 13회다.

이데일리가 건설 업종 강세의 배경으로 든 2026년 세제개편안 관련 흐름이 이후에도 이어지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에 나온 마감시황 보도 세 건을 근거로 삼았다. 머니투데이방송(이명재 기자, 8월 4일 15시 57분), 머니투데이(성시호 기자, 8월 4일 16시 06분), 이데일리(김형일 기자, 8월 4일 16시 27분 등록·수정)다. 세 기사는 모두 같은 거래일의 마감을 다룬다.

지수와 종목, 수급 수치는 거래소나 시세 제공사의 원자료가 아니라 위 세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같은 항목에 서로 다른 값이 적힌 경우가 있어, 이 기사는 수치마다 어느 매체가 적은 값인지를 함께 표기했다. 한쪽을 골라 옳다고 적지 않은 것은 어느 쪽이 맞는지 세 기사만으로 판정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