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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닷새 연속 판 4조6883억원, 누가 받아냈나?

외국인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 내리 코스피를 팔았다. 그 기간 순매도액을 이데일리는 4조6883억원으로 집계했다. 월 단위로 보면 7월 9조8143억원, 8월 12조1689억원이다. 한 달 사이 매도 규모가 2조2026억원, 비율로 22.4% 늘었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외국인 7월 순매도 9조8143억원, 외국인 8월 순매도 12조1689억원, 월간 증가폭 2조2026억원 (22.4%), 9월 3일 외국인 (밤 집계) 5307억원 순매도
본문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외국인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 내리 코스피를 팔았다. 그 기간 순매도액을 이데일리는 4조6883억원으로 집계했다. 월 단위로 보면 7월 9조8143억원, 8월 12조1689억원이다. 한 달 사이 매도 규모가 2조2026억원, 비율로 22.4% 늘었다.
  • 배경으로 지목된 것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다. 10년물은 8월 28일 4.722%에서 9월 1일 4.796%까지 올랐다가 2일 4.794%로 내렸다. 30년물은 같은 기간 5.208%에서 출발했다.
  • 그 물량을 받아낸 쪽은 기타법인이다. 3일 하루 코스피에서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팔았는데 기타법인만 1조5907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이 이 항목에 잡힌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 외국인 5거래일 순매도 (8/28~9/3)
    4조6883억원
    출처
    이데일리
  • 외국인 7월 순매도
    9조8143억원
    출처
    이데일리
  • 외국인 8월 순매도
    12조1689억원
    출처
    이데일리
  • 월간 증가폭
    2조2026억원 (22.4%)
    출처
    이데일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8월 28일
    4.722%
    출처
    이데일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8월 31일
    4.758%
    출처
    이데일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9월 1일
    4.796%
    출처
    이데일리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9월 2일
    4.794%
    출처
    이데일리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8월 28일
    5.208%
    출처
    이데일리
  • 9월 3일 외국인 (밤 집계)
    5307억원 순매도
    출처
    이데일리
  • 9월 3일 외국인 (장 직후)
    4233억원 순매도
    출처
    뉴스1
  • 9월 3일 기관 (밤 집계)
    3998억원 순매도
    출처
    이데일리
  • 9월 3일 기관 (장 직후)
    2153억원 순매도
    출처
    뉴스1
  • 9월 3일 개인 (밤 집계)
    6603억원 순매도
    출처
    이데일리
  • 9월 3일 개인 (장 직후)
    9550억원 순매도
    출처
    뉴스1
  • 9월 3일 기타법인 (밤 집계)
    1조5907억원 순매수
    출처
    이데일리
  • 9월 3일 기타법인 (장 직후)
    1조6106억원 순매수
    출처
    뉴스1
  • 코스피 9월 3일 종가
    6579.48 (16.76포인트·0.26% 상승)
    출처
    뉴스1
  • 코스피 장중 고가
    6682.97
    출처
    뉴스1
  • 코스피 장중 저가
    6439.49
    출처
    뉴스1

9월 3일 수급은 매체마다 값이 다르다. 아래 표는 두 값을 나란히 적었다. 장 마감 직후 잠정치와 밤에 나온 집계는 서로 다를 수 있고, 어느 쪽이 확정치인지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는다.

닷새를 늘어놓으면 이렇게 된다

8월 28일. 외국인 매도가 시작된 날이자 미국 10년물이 4.722%였던 날이다. 30년물은 5.208%다.

8월 31일과 9월 1일. 10년물이 4.758%, 4.796%로 이틀 연속 올랐다. 이데일리가 든 기간 중 가장 높은 값이 9월 1일 4.796%다.

9월 2일. 10년물이 4.794%로 소폭 내렸다. 방향이 꺾였지만 수준은 그대로 높다.

9월 3일. 외국인이 닷새째 팔았고 기관과 개인도 함께 팔았다. 코스피는 장중 6439.49까지 밀렸다가 6579.48로 올라 마감했다. 뉴스1은 오후 2시 전후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매도가 몰리면서 지수가 출렁였다고 전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닷새 동안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뺀 돈이 4조6883억원이다. 이데일리가 3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근거로 집계한 값이다. 매도는 7월과 8월에도 이어졌다. 7월 9조8143억원, 8월 12조1689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2026억원, 22.4%가 늘었다.

이데일리가 든 대외 변수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다. 10년물은 8월 28일 4.722%에서 9월 1일 4.796%까지 올랐고 2일 4.794%로 조금 내렸다. 30년물은 같은 기간 5.208%에서 시작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쪽 매력이 커지고 주식 쪽은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것이 기사가 든 설명이다.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바꿀 때 쓰는 할인율이 높아지므로 기술주와 성장주가 특히 민감하다는 대목도 함께 실렸다.

3일 장중 흐름은 뉴스1이 따로 전했다. 코스피는 6682.97까지 올랐다가 6439.49까지 밀린 뒤 6579.48로 마감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16.76포인트, 0.26% 높다. 뉴스1은 오후 2시 전후 금융투자와 연기금 매도가 쏟아진 것을 급락의 계기로 짚었고, 뚜렷한 악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왜 주주가 볼 사안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에게는 매물을 누가 받고 있는지가 걸린 문제다. 3일 코스피에서 외국인·기관·개인이 모두 순매도했는데 기타법인만 1조5907억원을 순매수했다.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 물량이 기타법인 항목에 잡힌다는 것이 이데일리와 뉴스1의 공통 설명이다.

즉 지금 지수를 받치는 힘의 상당 부분이 기업 자신이 자기 주식을 사는 데서 나온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정한 기간과 금액 안에서 이뤄지므로 무한하지 않다. 그 기간이 끝난 뒤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지가 남는 질문이다.

수급 숫자를 볼 때 주의할 점도 있다. 같은 날 같은 항목인데 이데일리와 뉴스1의 값이 다르다. 외국인은 5307억원과 4233억원, 개인은 6603억원과 9550억원이다. 집계 시점이 다르면 값이 달라진다.

다음에 확인할 것

미국 10년물이 4.8% 위에 머무는지다. 이데일리가 인용한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0년물과 30년물이 각각 4.8%, 5.3% 안팎까지 오르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5.0%, 5.5%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자사주 매입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도 확인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매입 기간과 금액이 끝나면 기타법인 순매수도 줄어든다.

9월 3일 수급 확정치가 어느 쪽인지도 남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익일 오전에 확정된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외국인 5거래일 순매도 4조6883억원, 7월 9조8143억원·8월 12조1689억원과 증가폭 2조2026억원(22.4%), 미국 10년물 4.722%·4.758%·4.796%·4.794%와 30년물 5.208%, 9월 3일 투자자별 수급 두 매체 값, 코스피 종가 6579.48과 장중 6682.97·6439.49.

확인 안 된 것: 9월 3일 수급의 확정치가 어느 값인지, 기타법인 순매수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차지하는 정확한 비중, 외국인 매도의 원인이 국채금리 하나인지. 원인 설명은 기사에 인용된 애널리스트 진단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두 매체가 보도한 수치를 정리한 것이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지수나 금리의 방향에 대한 판단을 담지 않는다. 수치는 보도 시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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