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6거래일 만에 반등 — MS 하루 640조 늘고 반도체 8.2% 급등
마이크로소프트가 15.51% 급등하며 미국 기업 사상 최대 하루 시총 증가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반도체지수는 8.19% 올랐다. 확인된 수치만 정리했다.
요약
- 현지시간 7월 30일 나스닥종합지수가 679.24포인트(2.78%) 오른 2만 5122.18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다우는 1.19%, S&P500은 1.66% 올랐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15.51% 급등해 451.10달러로 마감했다. 2008년 이후 최대 하루 상승률이고, 시가총액이 하루에 약 4,500억 달러(약 640조 원) 늘어 로이터통신 기준 뉴욕 증시 단일 종목 사상 최대 하루 증가액이다.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19% 올랐다. 마이크론 18.36%, AMD 13.00%, SK하이닉스 ADR 17.52% 상승으로 공모가 149달러를 회복했다. 반면 메타는 잉여현금흐름 급감으로 7.95% 내렸다.
무슨 일이 있었나
현지시간 7월 30일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하락을 끊었다. 지수 자체보다 이 연속 하락이 끊겼다는 점이 이날 시장에서 더 크게 다뤄졌다.
반등의 출발점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애저 클라우드 성장세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그동안 시장을 눌러온 것은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과도하고 그 비용이 현금흐름을 갉아먹는다는 우려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우려가 한 단계 걷혔다는 해석이 보도됐다.
반등 요인이 하나만은 아니었다는 분석도 함께 실렸다. JP모건은 전날 보고서에서 대형 투자자들의 반도체·메모리·기술주 차입 축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뜻이다.
시간 순서
- 7월 29일(현지시간) —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드러냈다. 다우지수가 1,100포인트 넘게 내렸고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인 5.2%를 웃돌았다.
- 같은 날 장 마감 후 —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7월 30일 장 초반 — 뉴욕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 7월 30일 마감 — 나스닥 +2.78%, S&P500 +1.66%, 다우 +1.19%.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 7월 30일 장 마감 후 — 아마존·애플·코인베이스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숫자로 보기
- 나스닥종합
- 값
- 25,122.18 (+679.24, +2.78%)
- 비고
- 6거래일 만에 반등
- S&P500
- 값
- 7,437.63 (+121.48, +1.66%)
- 비고
- 다우존스30
- 값
- 52,208.06 (+613.92, +1.19%)
- 비고
- 전날 1,100p 넘게 하락한 뒤
- 마이크로소프트
- 값
- $451.10 (+15.51%)
- 비고
- 2008년 이후 최대 하루 상승률
- MS 시총 증가
- 값
- 약 $4,500억 (약 640조 원)
- 비고
- 뉴욕 증시 단일 종목 사상 최대 (로이터)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 값
- +8.19%
- 비고
- 마이크론 / AMD / 인텔
- 값
- +18.36% / +13.00% / +11.30%
- 비고
- SK하이닉스 ADR
- 값
- +17.52%
- 비고
- 공모가 $149 회복
- 메타
- 값
- $539.03 (-7.95%)
- 비고
- 2분기 FCF $7.8억 (전년 $85.5억)
| 항목 | 값 | 비고 |
|---|---|---|
| 나스닥종합 | 25,122.18 (+679.24, +2.78%) | 6거래일 만에 반등 |
| S&P500 | 7,437.63 (+121.48, +1.66%) | |
| 다우존스30 | 52,208.06 (+613.92, +1.19%) | 전날 1,100p 넘게 하락한 뒤 |
| 마이크로소프트 | $451.10 (+15.51%) | 2008년 이후 최대 하루 상승률 |
| MS 시총 증가 | 약 $4,500억 (약 640조 원) | 뉴욕 증시 단일 종목 사상 최대 (로이터) |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 +8.19% | |
| 마이크론 / AMD / 인텔 | +18.36% / +13.00% / +11.30% | |
| SK하이닉스 ADR | +17.52% | 공모가 $149 회복 |
| 메타 | $539.03 (-7.95%) | 2분기 FCF $7.8억 (전년 $85.5억) |
원화 환산액은 보도에 실린 값을 그대로 옮겼다. 환율 기준 시점은 명시되지 않았다.
국내와 어떻게 이어지나
이번 반등에서 국내와 가장 직접 이어지는 항목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8.19% 상승이고, 다른 하나는 SK하이닉스 ADR 17.52% 상승이다. ADR은 미국에 상장된 예탁증서로 국내 주식과 다른 종목이지만 같은 회사에 대한 시장 판단을 보여준다.
다만 미국 지수 상승이 국내 지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인되지 않는다. 국내 증시가 열린 뒤 실제 지수로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그 값을 미리 말하지 않는다.
이 기사는 종목이나 상품에 대한 평가를 담지 않는다. 발표·마감된 수치와 확인되지 않은 항목을 구분해 적는 것이 범위다.
갈린 두 회사 — MS와 메타
같은 날 실적을 낸 두 회사의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51% 올랐고 메타는 7.95% 내렸다. 두 회사 모두 인공지능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같다.
보도에 따르면 갈린 지점은 그 투자가 현금흐름에 미친 영향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기존 1,900억 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고, 메타는 자본지출 전망 범위를 1,250억~1,450억 달러에서 1,300억~1,450억 달러로 올렸다. 메타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7억 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85억 5,000만 달러에서 90% 넘게 줄었다.
한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을 두고 인공지능 투자에서 수익을 늘리며 지출하는 기업과 그 비용이 이익을 갉아먹는 기업으로 갈린 하루였다고 평가했다고 보도됐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국내 증시 반응 — 개장 이후 실제 지수로만 확인된다. 우리는 미리 말하지 않는다.
- 아마존·애플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 — 7월 30일 장 마감 후 발표됐고 정규장 반영은 다음 거래일이다.
- 차입 축소가 실제로 마무리됐는지 — JP모건 진단이며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 반도체 반등이 이어질지 — 하루 움직임이다. 우리는 추정하지 않는다.
출처 — 원 보도 목록
- 서울경제, "‘깜짝 실적’ MS, 15.5% 급등...반도체지수도 8.2% 초강세", 2026-07-31 — sedaily.com/20074124
- 이데일리, "MS가 살린 AI 랠리…나스닥 2.8% 급등", 2026-07-31 — edaily.co.kr/newspath.asp
- 뉴스1, "MS가 살린 AI 랠리…나스닥 2.8%↑, 6거래일 만에 반등", 2026-07-31 — news1.kr/6244791
이 기사의 범위에 대해
이 글은 현지시간 7월 30일 뉴욕 증시 마감 기준으로 확인된 수치만 담았다. 국내 증시 개장 이후의 흐름, 아마존·애플 실적에 대한 정규장 반응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값이라 쓰지 않았다.
분량을 채우려고 전망이나 해석을 덧붙이지 않았다. 특히 국내 지수가 어떻게 될지는 가장 궁금한 대목이지만 근거가 없어 비워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