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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D램이 8800 MT/s를 찍었다 — 점유율 7.6% 4위, 3강의 합산은 아직 89.7%

중국 창신메모리(CXMT) 칩을 탑재한 컬러풀의 DDR5 메모리가 AMD AM5 플랫폼에서 8800 MT/s 전송 속도를 기록했다고 서울경제가 Wccftech를 인용해 전했다. 초당 88억 번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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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중국 창신메모리(CXMT) 칩을 탑재한 컬러풀의 DDR5 메모리가 AMD AM5 플랫폼에서 8800 MT/s 전송 속도를 기록했다고 서울경제가 Wccftech를 인용해 전했다. 초당 88억 번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다.
  • 몇 주 전 8600 MT/s에서 또 200을 올렸고, 인텔 Z890 쪽에서도 아스가드 모듈이 같은 8800을 찍었다. 인텔·AMD 최신 플랫폼 양쪽에서 구동을 입증한 것이다. MSI는 메인보드에 CXMT 전용 최적화까지 넣었다.
  • 시연만이 아니다 — 트렌드포스 집계로 CXMT의 1분기 D램 매출 점유율은 7.6%, 세계 4위다. 다만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합산은 여전히 89.7%이고, 수율·성능 편차라는 관문도 남아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속도 기록 하나가 나왔는데, 숫자보다 그 속도가 나온 자리가 중요하다.

서울경제가 IT 매체 Wccftech를 인용해 전한 내용이다. 중국 컬러풀의 「아이게임쉐도우II」 DDR5 메모리가 AMD AM5 기반 메인보드에서 8800 MT/s로 돌았다. 초당 88억 번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이고, 32GB 구성과 48GB 구성 모두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메모리에 든 칩이 중국 창신메모리(CXMT) 것이다.

분명히 할 것 — 이것이 DDR5 세계 최고 기록이라는 뜻은 아니다. 원 보도도 「AMD 소비자용 메인스트림 플랫폼에서 CXMT 칩이 보여준 최고 수준」이라고 한정했다.

눈여겨볼 것은 절대치가 아니라 기울기다. 같은 제품이 불과 몇 주 전 8600 MT/s였는데 이번에 200을 더 올렸다. 과거 CXMT 기반 DDR5가 7000 안팎에서 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 속도가 가파르다.

한 플랫폼만의 일도 아니다. 앞서 아스가드가 CXMT 24Gb 칩을 쓴 48GB 모듈로 인텔 Z890에서 같은 8800을 찍었다. 인텔과 AMD 최신 데스크톱 양쪽에서 돌아간다는 것을 보인 셈이다.

생태계도 움직이고 있다. MSI는 지난달 인텔 800시리즈 메인보드에 CXMT DDR5 전용 메모리 트레이닝과 타이밍 최적화를 넣었다고 밝혔다. 메인보드 회사가 전용 지원을 넣는다는 것은 그 칩이 쓰일 물량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이 시연에 그치지 않는다는 숫자가 있다. 트렌드포스 집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CXMT가 세계 D램 매출의 7.6%를 가져가 4위에 올랐다. 최신 G4 공정 전환으로 품질과 생산량이 함께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붙었다.

구도는 이렇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AI 서버용 HBM과 첨단 D램에 투자를 몰아넣는 사이, CXMT는 PC·서버용 범용 D램에서 생산능력과 고객을 늘리고 있다. 3강의 합산 점유율은 아직 89.7%다.

반대쪽 사실도 있다. 시연 속도와 상용 품질은 다르다. 최근 일부 테스트에서는 CXMT DDR5가 전압을 올려도 성능 향상 폭이 제한되고, 세부 타이밍 조정이 어렵고, 생산 배치에 따라 칩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율과 균일함 — 메모리 사업의 진짜 관문 — 은 아직 검증 중이다.

추격의 현재 위치

  • 기록
    항목
    컬러풀 (AMD AM5)
    8800 MT/s — 32GB·48GB 구성 안정성 통과
  • 기록
    항목
    같은 제품 몇 주 전
    8600 MT/s (200 상향)
  • 기록
    항목
    아스가드 (인텔 Z890)
    8800 MT/s (CXMT 24Gb 칩)
  • 과거
    항목
    CXMT 기반 DDR5
    7000 MT/s 안팎에서 고전
  • 생태계
    항목
    MSI
    인텔 800시리즈 보드에 CXMT 전용 최적화 (지난달)
  • 점유율
    항목
    CXMT (1분기, 매출 기준)
    7.6% · 세계 4위 (트렌드포스)
  • 점유율
    항목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합산
    89.7%
  • 공정
    항목
    CXMT
    최신 G4 공정 전환 중
  • 관문
    항목
    남은 검증
    수율 · 전압 대비 성능 · 배치 간 편차

속도 기록은 시연 값이며 상용 제품의 보증 값이 아니다.

3강 쪽에서 보면

이 소식의 핵심은 8800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역할 분담이 굳어지는 그림이다. 3강이 HBM으로 올라간 사이 비워진 범용 D램 자리를 CXMT가 채우고 있다.

이 구도는 양날이다. 3강 입장에서 범용 D램 공급이 CXMT로 넘어가면 HBM에 집중할 여유가 생기지만, 동시에 범용 시장의 가격 결정력을 나눠 갖게 된다. 지금처럼 범용 D램까지 품귀인 국면에서는 전자가 크고, 공급이 풀리는 국면이 오면 후자가 커진다.

속도 기록의 의미는 「소비자 시장에서 팔릴 물건이 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메인보드 회사의 전용 지원이 그 방증이다.

다만 수율·편차 문제는 규모의 사업에서 결정적이다. 시연 한 개를 잘 만드는 것과 수천만 개를 고르게 만드는 것 사이의 거리가 메모리 산업의 진입장벽이었고, CXMT가 그 거리를 얼마나 좁혔는지는 이 보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어제오늘 다룬 흐름과 겹쳐 보면 — 공급 부족, LTA 확산, 국내 3강의 대규모 증설 — 범용 D램의 빈자리는 당분간 더 커질 수 있다.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는지가 이 추격전의 다음 장이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 컬러풀 DDR5(CXMT 칩)의 AMD 플랫폼 8800 MT/s 기록과 두 가지 용량 구성의 안정성 통과.

확인된 것 — 아스가드의 인텔 플랫폼 8800 MT/s, MSI의 전용 최적화 적용.

확인된 것 — CXMT 1분기 D램 매출 점유율 7.6%(세계 4위), 3강 합산 89.7% (트렌드포스).

확인된 것 — 전압·타이밍·배치 편차에 대한 일부 테스트의 지적.

확인 못 함 — Wccftech 원문. 보도 경유로 확인했다.

확인 안 됨 — 해당 시연 제품의 판매 여부와 가격.

확인 안 됨 — CXMT 생산능력의 절대값과 G4 공정의 세부.

확인 안 됨 — 점유율의 2분기 추이.

앞으로 볼 것

트렌드포스 2분기 집계에서 CXMT 점유율이 7.6%에서 더 오르는지.

CXMT 칩 메모리가 주요 완제품(브랜드 PC·서버)에 정식 채택되는지 — 시연과 채택은 다르다.

수율·편차 지적이 후속 테스트에서 개선으로 확인되는지.

3강의 범용 D램 공급 축소가 계속되는지 — CXMT의 빈자리가 그만큼 커진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범용 D램까지 넓어지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서울경제 보도(8일 오후 5시11분)를 근거로 했다. 해당 보도는 Wccftech와 트렌드포스를 인용했다.

Wccftech 원문과 트렌드포스 원자료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MT/s 를 풀어 쓴 설명과 「역할 분담」 구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고 원 기사의 서술이 아니다.

이번 주 공급 부족·LTA 흐름은 우리가 앞서 쓴 기사들에서 다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