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3.76% — 장중 4.96%에서 밀렸고, 개인 순매도는 3911억에서 1조1850억으로 커졌다
8월 5일 코스피가 239.31포인트, 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장중 고점이 4.96%였으니 오후에 밀린 하루다. 코스닥은 18.87포인트, 2.42% 오른 799.59로 4거래일 연속 올랐고 장중에는 800선을 넘겼다.
3줄 요약
- 8월 5일 코스피가 239.31포인트, 3.76% 오른 6598.26에 마감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장중 고점이 4.96%였으니 오후에 밀린 하루다. 코스닥은 18.87포인트, 2.42% 오른 799.59로 4거래일 연속 올랐고 장중에는 800선을 넘겼다.
-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5.77%, 삼성전자 2.50%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4분에 5.1%였다. 하루 사이에 상승 폭이 절반 아래로 줄었다. 가장 크게 오른 대형주는 삼성전기로 14.43%다.
- 이날 수급의 방향은 하루 내내 같았고 크기만 커졌다. 코스피에서 개인 순매도는 오전 9시28분 3911억원, 오전 11시14분 7893억원, 종가 1조1850억원이다. 산 쪽은 외국인으로 1조4460억원이고 기관은 2800억원을 팔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5일 코스피가 3.76% 올라 마감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31포인트 오른 6598.26에서 거래를 마쳤다.
숫자만 보면 큰 폭의 상승이지만, 하루의 모양을 보면 후반부에 힘이 빠졌다. 장이 열리자마자 지수가 급하게 뛰었고 오전 9시24분56초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정식 이름은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다. 직전에 이 조치가 코스피에 걸린 날은 지난달 31일이었으니 3거래일을 건너뛴 셈이다. 그 뒤 지수는 6600선을 오르내리다 6590선에서 하루를 마쳤다.
장중 최고점은 연합뉴스가 오전에 적어 둔 값으로 확인된다. 이날 코스피는 한때 4.96% 오른 6674.66까지 갔다. 종가는 3.76%였다. 고점을 지키지 못하고 되밀렸다는 뜻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오른 것이 이날 상승의 바탕이었다. 재료는 둘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이란의 이야기가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하나고, 반도체 종목이 크게 뛴 것이 다른 하나다. 그 둘이 겹치며 3대 지수가 함께 올랐다. 다우와 S&P500이 각각 1.71%, 1.79%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은 2.59%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55% 급등했다.
이날 수급이 이 기사의 핵심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44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대편에서 개인이 1조1850억원, 기관이 2800억원을 팔았다.
여기서 시간을 거슬러 보면 하루의 흐름이 보인다. 같은 날 오전 9시28분 기준으로 뉴스1이 적은 개인 순매도는 3911억원이었다. 오전 11시14분 기준 연합뉴스 값은 7893억원이다. 그리고 종가가 1조1850억원이다. 방향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크기만 계속 커졌다.
기관은 방향이 바뀌었다. 오전에는 사는 쪽이었다. 뉴스1이 적은 오전 9시28분 기관 순매수는 452억원, 연합뉴스가 적은 오전 11시14분 값은 3613억원이다. 그런데 종가에서는 2800억원 순매도로 끝났다. 오전에 3613억원까지 사 두었다가 오후에 그보다 더 팔았다는 뜻이 된다.
외국인만 하루 내내 같은 쪽이었다. 오전 9시28분 3636억원, 오전 11시14분 4321억원, 종가 1조4460억원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돈이 어디서 왔는지가 이 세 숫자에 담겨 있다.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 두 종목의 하루가 서로 달랐다. SK하이닉스는 5.77% 올라 마감했다. 오전 9시28분 뉴스1 기준 7.29%였으니 조금 밀렸지만 상승 폭 대부분을 지켰다. 반면 삼성전자는 2.50%로 끝났다. 오전 9시4분 머니투데이 기준 5.1%, 오전 9시28분 뉴스1 기준 4.58%였던 것과 견주면 절반 아래로 줄었다.
이날 대형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것은 삼성전기다. 14.43%로 마감했다. 오전 9시4분 13.08%, 오전 9시28분 11.39%였으니 이 종목은 오히려 오후에 더 올랐다. SK스퀘어는 5.57%, 삼성전자 우선주는 4.26%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같은 반도체 흐름 안에서도 종목별로 오후의 방향이 갈렸다는 뜻이다. 다만 왜 그랬는지에 대한 설명은 이 기사에 없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사정이 달랐다. 18.87포인트, 2.42% 오른 799.59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고 장중에는 800선을 넘겼다가 800 아래에서 끝났다.
코스닥의 수급은 코스피와 정반대다. 개인이 3950억원을 사고 외국인 2980억원, 기관 1110억원이 팔았다. 코스피에서 1조1850억원을 판 개인이 코스닥에서는 사는 쪽에 섰다는 뜻이다. 다만 두 시장에서 오간 돈의 크기가 크게 다르고, 같은 사람들의 돈인지를 확인할 자료는 이 기사에 없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5.07%, 알테오젠 3.75%, 레인보우로보틱스 3.64%, 에코프로 0.37%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은 0.78%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체가 오르던 오전과 달리 종가에서는 내린 종목이 나왔다.
환율도 함께 움직였다. 원·달러는 주간 거래를 1424.5원에서 끝냈다.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값이고 장소는 서울 외환시장이다. 오전 중 뉴스1이 적은 값이 1427원대였으니 오후로 가며 더 내려간 셈이다.
시간순으로
8월 4일 현지시간 —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함께 올랐다. 다우 1.71%, S&P500 1.79%로 사상 최고치, 나스닥 2.5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55%다.
8월 5일 오전 9시4분 — 삼성전자 5.1%, SK하이닉스 6.4%, 삼성전기 13.08% (머니투데이 기준).
8월 5일 오전 9시24분56초 —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8월 5일 오전 9시28분 — 코스피 4.60%(6651.38). 개인 -3911억, 외국인 +3636억, 기관 +452억. 삼성전자 4.58%, SK하이닉스 7.29%, 삼성전기 11.39% (뉴스1 기준).
8월 5일 장중 고점 — 코스피 4.96%(6674.66) (연합뉴스 기준).
8월 5일 오전 11시14분 — 코스피 4.14%(6622.42). 개인 -7893억, 외국인 +4321억, 기관 +3613억 (연합뉴스 기준).
8월 5일 종가 — 코스피 3.76%(6598.26), 코스닥 2.42%(799.59). 개인 -1조1850억, 외국인 +1조4460억, 기관 -2800억. 삼성전자 2.50%, SK하이닉스 5.77%, 삼성전기 14.43%. 원·달러 1424.5원 (한국경제 기준).
나온 것과 안 나온 것
*시점 | 코스피 | 개인 | 외국인 | 기관**
오전 9시28분 (뉴스1) | +4.60% 6651.38 | -3911억 | +3636억 | +452억
오전 11시14분 (연합뉴스) | +4.14% 6622.42 | -7893억 | +4321억 | +3613억
종가 (한국경제) | +3.76% 6598.26 | -1조1850억 | +1조4460억 | -2800억
*종목 | 오전 9시4분 | 오전 9시28분 | 종가**
삼성전자 | 5.1% | 4.58% | 2.50%
SK하이닉스 | 6.4% | 7.29% | 5.77%
삼성전기 | 13.08% | 11.39% | 14.43%
*그 밖의 종가 수치 | 내용 | 출처**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각 | 오전 9시24분56초,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 | 한국경제
코스피 장중 고점 | 4.96% 오른 6674.66 | 연합뉴스
코스닥 종가 | 18.87p(2.42%) 오른 799.59, 4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800선 돌파 | 한국경제
코스닥 수급 | 개인 +3950억, 외국인 -2980억, 기관 -1110억 | 한국경제
코스피 상위 종목 종가 | SK스퀘어 5.57%, 삼성전자우 4.26% | 한국경제
코스닥 상위 종목 종가 | 주성엔지니어링 5.07%, 알테오젠 3.75%, 레인보우로보틱스 3.64%, 에코프로 0.37%, 에코프로비엠 -0.78% | 한국경제
원·달러 환율 | 8.0원 내린 1424.5원 (주간 거래 종료 기준) | 한국경제
뉴욕 3대 지수(8/4) | 다우 1.71%, S&P500 1.79%, 나스닥 2.59%, 필라델피아 반도체 6.55% | 한국경제
사이드카 해제 시각 | 확인 안 됨 | 기사에 없다
개인 순매도가 커진 이유 | 확인 안 됨 | 세 기사 모두 없다
기관이 오후에 매도로 돌아선 이유 | 확인 안 됨 | 기사에 없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반대로 움직인 이유 | 확인 안 됨 | 기사에 없다
코스피에서 판 개인과 코스닥에서 산 개인이 같은지 | 확인 안 됨 | 확인할 자료가 기사에 없다
이 표의 위 두 칸이 오늘 하루의 이야기다. 지수는 4.60%에서 4.14%, 3.76%로 계단을 내려왔고 개인 순매도는 3911억원에서 7893억원, 1조1850억원으로 계단을 올라갔다. 방향이 반대인 두 줄이 나란히 간다.
기관은 이 표에서 유일하게 부호가 바뀐 줄이다. 오전에 3613억원까지 사 두었다가 종가에는 2800억원 순매도로 끝났다. 오후에 오전 매수분보다 더 팔았다는 뜻이 되는데, 왜 그랬는지는 기사에 없다.
종목 표에서는 삼성전기 한 줄이 다른 방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후에 밀리는 동안 이 종목은 오히려 올라 종가가 이날 최고였다. 세 종목이 같은 반도체 흐름 안에 있는데도 하루의 모양이 달랐다.
비어 있는 칸은 대부분 「왜」다. 값은 확인되지만 이유는 세 기사 어디에도 없다. 개인이 왜 하루 종일 더 팔았는지, 기관이 왜 오후에 돌아섰는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왜 갈렸는지가 모두 그렇다. 이 기사는 그 자리를 추측으로 채우지 않았다.
나에게 걸리는 것
오늘 하루 시세를 뉴스로 접한 사람이라면 어느 시각의 기사를 봤는지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졌을 수 있다. 삼성전자만 놓고 보면 5.1%, 4.58%, 2.50% 세 얼굴이 있다. 종가가 확정치이고 앞의 둘은 지나가는 값이다.
수급을 보는 쪽에는 방향과 크기를 갈라 보는 것이 유용하다. 개인은 방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크기만 커졌다. 기관은 방향 자체가 오후에 바뀌었다. 외국인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쪽이었고 규모가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를 들고 있는 쪽에는 이날이 상대적으로 나은 하루였다. 오전 7.29%에서 종가 5.77%로 밀렸지만 상승 폭 대부분을 지켰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4.58%에서 2.50%가 됐다.
삼성전기를 보는 사람에게는 하루의 모양이 반대다. 오전에 13.08%에서 11.39%로 내려갔다가 종가에 14.43%로 이날 대형주 가운데 가장 큰 폭이 됐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기사에 없다.
코스닥 쪽을 보는 사람에게는 장중 800선 돌파와 종가 799.59라는 두 숫자가 함께 있다. 넘겼다가 지키지 못한 하루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은 이어졌다.
환율에 걸린 사업을 하는 쪽에는 방향이 또렷하다. 원·달러가 8.0원 내려 1424.5원이다. 오전 중 값이 1427원대였으니 오후로 가며 더 내렸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적는다. 8월 5일 코스피 종가 6598.26(+239.31포인트, 3.76%),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각 오전 9시24분56초와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이라는 것,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1조4460억원과 개인 1조1850억원·기관 2800억원 순매도,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5.77%·SK스퀘어 5.57%·삼성전자우 4.26%·삼성전기 14.43%, 코스닥 종가 799.59(+18.87포인트, 2.42%)와 4거래일 연속 상승·장중 800선 돌파, 코스닥 수급과 상위 종목 등락률, 원·달러 1424.5원, 뉴욕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모두 한국경제 마감 기사에 있다.
오전 시점의 값은 같은 날 다른 두 기사에서 가져왔다. 오전 9시28분 코스피 6651.38(+4.60%)과 개인 -3911억·외국인 +3636억·기관 +452억, 삼성전자 4.58%·SK하이닉스 7.29%·삼성전기 11.39%, 달러·원 1427원대는 뉴스1 개장시황에 있다. 오전 11시14분 코스피 6622.42(+4.14%)와 개인 -7893억·외국인 +4321억·기관 +3613억, 장중 고점 6674.66(+4.96%)은 연합뉴스에 있다. 오전 9시4분 삼성전자 5.1%·삼성전기 13.08%는 머니투데이 특징주 기사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여럿이다. 첫째는 이유다. 개인 순매도가 왜 하루 내내 커졌는지, 기관이 왜 오후에 매도로 돌아섰는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왜 반대로 움직였는지가 세 기사 어디에도 없다. 값만 있고 설명이 없다.
둘째는 사이드카의 끝이다. 발동 시각은 초 단위까지 나오지만 언제 풀렸는지는 기사에 없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없다.
셋째는 코스피와 코스닥 개인 수급의 관계다. 코스피에서 1조1850억원을 팔고 코스닥에서 3950억원을 산 것이 같은 사람들의 돈인지, 옮겨 간 것인지 별개인지를 확인할 자료가 기사에 없다.
넷째는 오후 구간이다. 세 기사가 찍은 시점은 오전 9시4분, 9시28분, 11시14분, 그리고 종가다. 오후에 어느 시점에서 얼마나 밀렸는지는 이 기사들 사이에 비어 있다.
다섯째는 확정 여부다. 장중 수급은 잠정치이고, 투자자별 확정 수급은 보통 다음 날 오전에 나온다. 이 기사에 적힌 종가 수급이 확정치인지 잠정치인지는 원 기사에 명시돼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가 쓴 세 건은 모두 국내 매체 보도다. 한국거래소 원자료와 확정 수급 통계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앞으로 확인할 것
다음 날 오전에 나오는 투자자별 확정 수급. 종가 잠정치와 얼마나 다른지가 여기서 갈린다.
개인 순매도가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지. 오늘은 방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기관이 오후에 판 이유. 오전에 3613억원까지 사 두었다가 종가에 2800억원 순매도로 끝났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갈린 이유. 같은 흐름 안에서 하루의 모양이 반대였다.
사이드카가 몇 분 만에 풀렸는지, 발동 당시 프로그램 매수가 얼마였는지.
코스닥이 800선을 다시 넘어 지키는지. 오늘은 장중에 넘겼다가 799.59로 끝났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실제 합의로 이어지는지. 이날 상승의 바탕이 된 재료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같은 날 나온 세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한국경제(김연지 기자, 8월 5일 오후 3시43분 출고, 종가 기준), 뉴스1(오전 9시39분 출고, 기준 시각 오전 9시28분), 연합뉴스(황철환 기자, 오전 11시46분 출고, 기준 시각 오전 11시14분)다. 오전 9시4분 값은 머니투데이 특징주 기사에서 가져왔다.
하루의 흐름을 보이려고 서로 다른 시각의 값을 나란히 놓았고, 각 숫자에 어느 매체의 어느 시점 값인지를 붙였다. 장중 값과 종가는 성격이 다르므로 섞어 읽으면 안 된다.
한국거래소 원자료와 투자자별 확정 수급 통계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종가 수급이 확정치인지 잠정치인지도 원 기사에 명시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