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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유상증자 경쟁률 95.63대 1 — 800억 계획이 403억으로, 신주는 8월 11일 상장

대동기어가 7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받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95.63대 1, 청약률 9563%가 나왔다고 로봇신문이 29일 전했다. 앞서 20일과 21일에 받은 구주주 청약률은 83.13%였고, 거기서 남은 실권주 97만2846주가 일반공모 물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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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대동기어가 7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받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95.63대 1, 청약률 9563%가 나왔다고 로봇신문이 29일 전했다. 앞서 20일과 21일에 받은 구주주 청약률은 83.13%였고, 거기서 남은 실권주 97만2846주가 일반공모 물량이었다.
  • 조달 규모는 처음 알린 값과 다르다. 4월 23일 발표 때는 약 800억원 규모라고 아이뉴스24가 전했는데, 7월 발표에서는 발행가액이 정해지면서 모집 규모가 403억원으로 적혔다(로봇신문). 새로 찍는 주식은 576만7800주, 한 주 값은 6980원이다.
  •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다. 1주당 0.3주를 얹어 주는 무상증자 신주는 8월 24일 상장 예정이고, 그 배정 기준일은 8월 4일로 예고돼 있었다. 다만 이 일정이 실제로 지켜졌는지를 확인한 문장은 두 기사 어디에도 없다 — 늦게 나온 쪽도 7월 29일자다.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동기어가 유상증자에서 주주들이 받아 가지 않고 남긴 주식을 일반에 넘겼는데, 여기에 모집 물량의 95배가 넘는 청약이 들어왔다. 로봇신문에 따르면 회사가 7월 29일 공개한 결과는 청약률 9563%, 경쟁률 95.63대 1이다. 일반에 풀린 물량은 97만2846주였다. 이 물량이 나온 경로는 이렇다.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이 7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있었고, 그 청약률이 83.13%로 집계됐다. 채워지지 않은 나머지가 실권주로 남아 23일과 24일 일반공모에 붙여졌다. 대동기어는 대동그룹에 속한 파워트레인 전문 기업이고, 대표는 서종환이다.

발행 조건도 이때 확정됐다. 새로 나오는 주식은 576만7800주이고 한 주 값은 6980원이다. 로봇신문은 발행가액이 정해진 결과가 반영되면서 모집 규모가 403억원으로 굳었다고 적었다. 이 숫자는 회사가 4월에 알린 값과 같지 않다. 아이뉴스24는 4월 23일 기사에서 대동기어가 약 8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왜 두 값이 갈렸는지, 예정 발행가액이 얼마였는지를 설명한 문장은 두 기사 어디에도 없다. 로봇신문에 있는 것은 확정된 발행가액을 반영했다는 서술 한 줄뿐이다.

돈이 어디로 가는지도 4월과 7월의 설명이 다르다. 4월 발표를 전한 아이뉴스24는 조달액 가운데 500억원이 미래차 관련 설비로 가고 그 집행이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는 계획을 실었다. 7월 로봇신문 기사에서는 약 330억원이 생산설비 확충 몫이고 나머지가 로봇 구동부품 사업과 운영 기반 쪽으로 간다고 적혔다. 두 금액을 나란히 놓고 왜 바뀌었는지 짚은 기사는 없다. 모집 규모가 403억원으로 확정된 뒤에 나온 값이 뒤쪽이라는 사실만 두 기사에서 확인된다.

자금이 향하는 사업은 두 갈래다. 하나는 전동화 부품이다. 아이뉴스24는 이번 투자가 디퍼렌셜 기어와 로터 샤프트, 아웃풋 샤프트처럼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파워트레인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설비에 집중된다고 전했고, 새 설비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돌아간다고 적었다. 다른 하나는 로봇이다. 회사는 감속기를 설계하고 정밀하게 깎아 온 기술을 로봇용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쪽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아이뉴스24·로봇신문). 로봇신문은 이 갈래를 로봇 핵심 구동부품 개발과 사업 기반 구축으로 묶어 적었다.

수주와 생산 준비 상황은 7월 기사에만 나온다. 로봇신문은 2024년부터 지금까지 쌓인 누적 수주잔고가 1조8920억원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값이 무엇을 어디까지 집계한 것인지, 어떤 고객사 물량이 들어갔는지는 같은 기사에 적혀 있지 않다. 회사는 이 수주를 매출로 바꾸려고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한 곳에 납품할 전기차 부품용 새 생산라인 20개를 짓고 있으며, 구축률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80%를 넘겼다고 했다. 연내에 라인을 다 세우고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것이 회사 계획이다. 전기차 부품 매출은 올해 약 270억원으로 예상되고 2027년에는 최소 750억원, 약 3배가 될 것으로 본다는 전망도 같은 기사에 실렸다.

유상증자와 함께 걸려 있는 것이 무상증자다. 아이뉴스24는 4월 발표 기준으로 30% 규모라고 전했고, 로봇신문은 이미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1주당 0.3주를 얹어 주는 방식이라고 적었다. 배정 기준일은 8월 4일, 상장 예정일은 8월 24일로 예고됐다. 회사는 이 무상증자를 두고 기존 주주의 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로봇신문).

서종환 대표는 로봇신문에 “이번 일반공모 흥행은 대동기어의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사업 성장성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회사 쪽 해석이다. 청약이 왜 이만큼 몰렸는지를 따로 따져 보거나 다르게 본 제3자의 분석은 두 기사에 담겨 있지 않다.

시간순으로

2026년 4월 23일 — 대동기어가 약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뉴스24가 이날 오전에 전했다.

2026년 6월 12일 — 유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4월 발표 기준).

2026년 7월 20~21일 — 구주주 청약. 청약률 83.13%.

2026년 7월 23~24일 — 남은 실권주 97만2846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청약.

2026년 7월 29일 — 회사가 청약률 9563%, 경쟁률 95.63대 1을 공개. 발행가액이 정해지면서 모집 규모는 403억원, 발행 신주는 576만7800주, 발행가는 주당 6980원으로 적혔다.

2026년 8월 4일 —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4월 발표 기준).

2026년 8월 11일 —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

2026년 8월 24일 — 무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

2026년 하반기 — 미래차 설비 투자 집행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이 4월 발표 내용이다. 새 설비의 본격 가동 시점은 2027년으로 적혔다.

이 표의 뒤쪽 항목은 모두 '예정'이다. 근거로 삼은 보도 가운데 가장 늦은 것이 7월 29일자여서, 그 뒤 일정이 그대로 진행됐는지를 전한 기사는 여기에 없다.

숫자로 보는 이번 증자

  • 실권주 일반공모 경쟁률
    95.63대 1
    출처
    로봇신문
  •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률
    9563%
    출처
    로봇신문
  • 일반공모 대상 실권주
    97만2846주
    출처
    로봇신문
  • 구주주 청약률
    83.13%
    출처
    로봇신문
  • 확정 모집 규모
    403억원
    출처
    로봇신문
  • 처음 알린 조달 목표
    약 800억원
    출처
    아이뉴스24
  • 발행 신주
    576만7800주
    출처
    로봇신문
  • 발행가액
    주당 6980원
    출처
    로봇신문
  • 생산설비 확충 배정액(7월 기준)
    약 330억원
    출처
    로봇신문
  • 미래차 설비 투자 계획(4월 기준)
    500억원
    출처
    아이뉴스24
  • 누적 수주잔고(7월 기준)
    1조8920억원
    출처
    로봇신문
  • 신규 생산라인
    20개, 상반기 기준 구축률 80% 초과
    출처
    로봇신문
  • 전기차 부품 매출(회사 전망)
    올해 약 270억원 → 2027년 최소 750억원, 약 3배
    출처
    로봇신문
  • 무상증자 규모
    30%, 1주당 0.3주
    출처
    아이뉴스24·로봇신문
  •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
    8월 11일
    출처
    로봇신문·아이뉴스24
  • 무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
    8월 24일
    출처
    로봇신문·아이뉴스24

표에서 먼저 눈에 걸리는 것은 같은 항목의 값이 두 개씩 있다는 점이다. 조달 규모는 4월에 약 800억원, 7월에 403억원으로 적혔다. 미래차 설비 몫은 4월에 500억원, 7월에 약 330억원이다. 두 시점의 값이 왜 갈렸는지를 설명한 문장은 어느 기사에도 없고, 로봇신문에 있는 단서는 확정된 발행가액을 반영했다는 서술 하나다. 그래서 4월 값은 계획, 7월 값은 확정 이후로 읽는 것까지가 보도로 뒷받침되는 범위다.

청약률 9563%와 경쟁률 95.63대 1은 같은 결과를 두 방식으로 적은 값이다. 로봇신문은 이를 두고 모집 물량의 95배가 넘는 청약이 들어왔다고 표현했다. 다만 이 값들은 회사가 밝힌 전체 청약 결과이지, 청약한 사람이 몇 주를 받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값이 아니다. 배정 방식과 환불 일정을 적은 문장은 두 기사에 없다. 청약에 들어온 증거금이 모두 얼마였는지, 몇 명이 참여했는지도 공개된 값에 들어 있지 않다.

회사가 내놓은 앞날 수치도 표에 함께 넣었다. 전기차 부품 매출은 올해 약 270억원으로 예상되고 2027년에는 최소 750억원, 약 3배가 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 로봇신문에 실린 회사 쪽 전망이다. 생산라인 20개는 올해 상반기 기준 구축률이 80%를 넘었고 연내 완공이 목표다. 아이뉴스24는 4월 기사에서 새 설비가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투자 집행은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부 계획과 전망이고, 실현 여부를 확인한 보도는 근거로 삼은 두 건에 없다.

누적 수주잔고 1조8920억원은 이 표에서 가장 큰 숫자인데, 동시에 설명이 가장 얇은 값이기도 하다. 로봇신문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라는 기간만 적었을 뿐 집계 기준이나 고객사 구성, 인식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값이 언제 매출로 잡히는지를 알려면 회사가 낸 공시를 따로 봐야 한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증자에 돈을 넣은 사람에게 걸리는 날짜는 8월 11일이다. 두 기사 모두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을 그날로 적었다. 다만 '예정'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붙어 있고, 실제로 그날 상장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기사는 근거로 삼은 두 건에 없다. 늦게 나온 로봇신문 기사도 7월 29일자다. 상장일이 곧 매도 가능일인지, 그 사이에 다른 절차가 있는지도 두 기사는 다루지 않았다. 그 부분은 회사가 낸 공시와 청약을 받은 증권사 공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받게 될 주식 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경쟁률 95.63대 1은 일반공모 전체에 얼마나 몰렸는지를 나타내는 값이지, 내가 넣은 금액이 몇 주로 돌아오는지를 알려주는 값이 아니다. 배정을 어떤 방식으로 나눴는지, 남은 청약 증거금은 언제 돌아오는지를 적은 문장이 두 기사에 한 줄도 없다. 이 두 가지는 청약을 받은 증권사 쪽 안내에만 있다.

이미 대동기어 주식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는 날짜가 하나 더 있다. 1주당 0.3주를 얹어 주는 무상증자다. 배정 기준일 8월 4일, 상장 예정일 8월 24일이 4월 발표 기준으로 적혀 있다. 이 일정이 그대로 갔는지, 중간에 바뀐 것이 있는지는 두 기사로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더. 발행가는 주당 6980원으로 확정됐지만, 청약을 받던 기간에 시장에서 이 주식이 얼마에 거래됐는지는 두 기사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발행가와 그날그날의 시장 가격을 견준 문장도 없다. 청약에 넣은 돈이 상장일 시세에서 어떻게 되는지는 근거로 삼은 보도로 알 수 없는 값이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적는다. 청약률 9563%와 경쟁률 95.63대 1, 구주주 청약률 83.13%, 일반공모 대상 실권주 97만2846주, 확정 모집 규모 403억원, 발행 신주 576만7800주와 주당 6980원,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 8월 11일, 무상증자 1주당 0.3주와 8월 24일 상장 예정, 생산설비 확충 몫 약 330억원, 누적 수주잔고 1조8920억원, 생산라인 20개와 상반기 구축률 80% 초과는 모두 7월 29일자 로봇신문 기사에 있다. 4월에 알린 약 800억원 규모, 30% 무상증자, 6월 12일과 8월 4일 배정 기준일, 500억원 설비 투자 계획, 2026년 하반기 집행과 2027년 가동 일정은 아이뉴스24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그보다 많다. 첫째, 목표 800억원이 403억원으로 정리된 경위다. 로봇신문에 있는 것은 확정된 발행가액을 반영했다는 서술뿐이고, 예정 발행가액이 얼마였는지는 두 기사 어디에도 없다. 둘째, 8월 11일 상장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다. 근거로 삼은 기사는 모두 그 이전 보도다. 셋째, 청약이 이만큼 몰린 이유다. 서종환 대표의 발언은 회사 쪽 해석이고, 이를 검증하거나 다르게 본 제3자 분석은 두 건에 없다.

넷째, 주가와 거래에 관한 값 전부다. 청약 기간의 주가, 발행가와 시장 가격의 관계, 상장 뒤 늘어나는 유통 물량, 시가총액 같은 수치는 두 기사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다섯째, 청약 증거금 총액과 청약에 참여한 인원이다. 경쟁률과 청약률만 공개됐고 금액과 사람 수는 나오지 않았다. 여섯째, 누적 수주잔고 1조8920억원의 집계 기준이다. 기간만 적혀 있고 무엇을 어디까지 넣은 값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곱째, 4월 계획과 7월 확정 사이에 있었을 절차다. 구주주 청약이 열리기까지 발행가액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그 사이 회사가 따로 알린 것이 있는지는 두 기사가 다루지 않는다. 두 기사의 발행 시점은 4월 23일과 7월 29일이고, 그 사이를 채운 보도는 여기에 없다.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의 증권신고서와 발행 결과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여기 실린 모든 수치는 로봇신문과 아이뉴스24가 보도한 값이고, 회사가 제출한 서류와 대조된 상태는 아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8월 11일에 유상증자 신주가 실제로 상장됐는지. 근거로 삼은 두 기사는 모두 그 이전에 나왔다.

8월 4일 무상증자 배정 기준일과 8월 24일 상장이 예고대로 진행됐는지.

확정 발행가액이 어떤 절차로 6980원이 됐는지, 예정 발행가액은 얼마였는지. 로봇신문은 결과만 적었다.

403억원이 실제로 어떻게 쪼개져 집행되는지. 지금 공개된 것은 약 330억원이 생산설비, 나머지가 로봇 구동부품 사업과 운영 기반이라는 배분뿐이다.

4월에 알린 500억원 설비 투자 계획이 확정 이후 어떻게 조정됐는지. 두 값을 이어 설명한 보도가 아직 없다.

생산라인 20개 구축이 연내에 끝나는지. 상반기 기준 구축률이 80%를 넘었다는 회사 설명이 마지막 공개값이다.

누적 수주잔고 1조8920억원이 어떤 기준으로 집계된 값이고 언제 매출로 잡히는지를 회사가 따로 밝히는지.

회사가 내놓은 2027년 전기차 부품 매출 750억원이라는 전망이 이후 공시와 실적에서 어떻게 잡히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두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로봇신문(최지호 기자, 7월 29일 입력 11시 18분·수정 17시 47분)과 아이뉴스24(최란 기자, 4월 23일 오전 10시 25분 입력)다.

청약 결과와 확정된 발행가액, 최종 모집 규모가 담긴 것은 7월 29일자 로봇신문이다. 아이뉴스24 기사는 4월 23일 발표를 전한 것이어서 확정 이전의 계획값을 담고 있다. 4월 기사에 실린 약 800억원과 500억원은 계획값이고, 7월 기사의 403억원과 약 330억원은 확정 이후 값이다.

기업 공시 원문은 확인하지 않았다. 여기 실린 수치는 모두 위 두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