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교육센터 16곳 새로 뽑는다 — 7월 30일 접수 시작, 9월 7일 마감, 임기는 2027~2029년
재정경제부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지역 경제교육을 맡을 시·도 지역경제교육센터 16곳을 공개모집한다. 접수는 2026년 7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선정은 11월 중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자리 수가 17개에서 16개로 줄었다. 신청 자격과 지원 금액은 보도자료에 …
다섯 줄 요약
- 재정경제부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지역 경제교육을 담당할 시·도 단위 센터를 공개모집한다. 접수 창구는 7월 30일에 열려 9월 7일에 닫힌다.
- 지금 활동 중인 센터들은 2024년에 지정됐고, 그 유효기간이 2026년 말에 끝난다. 이번 공모는 자리를 비워 두지 않으려고 후임 기관을 미리 정하는 절차다.
- 뽑는 자리가 17개에서 16개로 하나 줄었다. 2026년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서 광주와 전남이 한 자리로 묶였기 때문이다.
- 접수가 끝나면 심사위원회가 응모 기관을 평가하고, 11월 중에 최종 명단이 나온다. 평가에서 보는 주요 항목으로 네 가지가 제시됐는데, 보도자료에 '등'이 붙어 있어 이 넷이 전부는 아니다.
- 정작 신청하려는 쪽이 궁금할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은 이번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았다. 보도자료는 상세한 공고문을 재정경제부 누리집과 '경제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무슨 일인가 — 지역경제교육센터가 뭐길래 3년마다 다시 뽑나
재정경제부가 7월 29일 지역경제교육센터 공개모집 계획을 알렸다. 자료는 이날 오후 3시에 배포됐고 보도는 오후 4시부터 가능하도록 안내됐다. 담당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정책팀이다.
이름만 보면 무슨 기관인지 감이 잘 안 온다. 뿌리부터 보면 이해가 빠르다. 이 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을 근거로 지정되는 기관이다. 정부가 직접 세운 조직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기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시·도별로 한 곳씩 골라 그 지역 경제교육을 맡기는 방식이다. 지정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기간이 끝나면 다시 뽑는다. 이번이 그 다시 뽑는 시점이다.
센터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직접 가르치는 일이다. 초·중·고 학생이 주된 대상이고, 여기에 취약·소외계층이 함께 묶인다. 보도자료가 예로 든 범위는 넓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노인, 자활센터, 자립준비청년, 군장병이 모두 들어간다. 학교 안 수업만 떠올리면 실제 범위를 절반쯤 놓치는 셈이다.
둘째는 엮는 일이다. 한 지역 안에는 경제교육을 하는 곳이 여럿 있다. 지자체도 하고 교육청도 한다. 센터는 이들 사이의 협업을 이끌어 지역 경제교육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혼자 강의를 많이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에서 거점 노릇을 하는 기관을 찾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보도자료가 든 심사 항목 가운데 '거점 가능성'이 들어가 있다.
일정 — 언제 접수하고 언제 결과가 나오나
- 2024년 — 현재 활동 중인 지역경제교육센터가 지정됐다. 유효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 2026년 7월 1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다. 이 변화가 이번 공모 설계에 그대로 반영돼, 센터 체계가 17개에서 16개로 조정됐다.
- 2026년 7월 29일(수) — 재정경제부가 모집 계획을 공개했다. 배포는 오후 3시, 보도 가능 시점은 오후 4시로 안내됐다.
- 2026년 7월 30일 ~ 9월 7일 — 공모 접수 기간이다. 시작일과 마감일을 모두 세면 40일간이다. [계산]
- 접수 마감 이후 — 심사위원회가 응모 기관을 평가한다. 전문성, 경제교육사업 수행 능력, 거점 가능성,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은 제시됐지만 나머지 항목과 배점, 절차의 세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 2026년 11월 중 —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정확한 발표일은 보도자료에 없다.
- 2027년 ~ 2029년 — 새로 지정된 센터가 경제교육사업을 수행하는 기간이다. 3년짜리 임기다.

숫자로 보기 — 16개, 40일, 그리고 2년 만에 늘어난 22만 명
- 모집 규모
- 내용
- 16개 시·도 지역경제교육센터
- 기존 체계
- 내용
- 17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1곳 감소)
- 접수 기간
- 내용
- 2026년 7월 30일 ~ 9월 7일 (40일 [계산])
- 선정 시점
- 내용
- 2026년 11월 중
- 수행 기간
- 내용
- 2027년 ~ 2029년 (3년)
- 근거 법률
- 내용
- 「경제교육지원법」
- 교육 인원 2023년
- 내용
- 30만 명
- 교육 인원 2024년
- 내용
- 37만 명
- 교육 인원 2025년
- 내용
- 52만 명
- 공고문 위치
- 내용
- 재정경제부 누리집, '경제배움e+'
- 지원 금액
- 내용
- 보도자료에 없음
- 신청 자격 요건
- 내용
- 보도자료에 없음 (공고문 확인)
| 항목 | 내용 |
|---|---|
| 모집 규모 | 16개 시·도 지역경제교육센터 |
| 기존 체계 | 17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1곳 감소) |
| 접수 기간 | 2026년 7월 30일 ~ 9월 7일 (40일 [계산]) |
| 선정 시점 | 2026년 11월 중 |
| 수행 기간 | 2027년 ~ 2029년 (3년) |
| 근거 법률 | 「경제교육지원법」 |
| 교육 인원 2023년 | 30만 명 |
| 교육 인원 2024년 | 37만 명 |
| 교육 인원 2025년 | 52만 명 |
| 공고문 위치 | 재정경제부 누리집, '경제배움e+' |
| 지원 금액 | 보도자료에 없음 |
| 신청 자격 요건 | 보도자료에 없음 (공고문 확인) |
이번 공모의 뼈대는 숫자 몇 개로 잡힌다. 모집 규모는 16개 시·도, 접수 기간은 7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임기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이다. 자리 수가 17개에서 16개로 줄어든 유일한 이유는 행정구역 통합이다.
16곳이 어디인지도 이름이 다 나왔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전남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다. 목록을 훑어보면 기존 시·도 이름 사이에 '전남광주'가 한 자리로 들어가 있는 게 눈에 띈다.
규모 이야기와 별개로, 이 사업이 실제로 얼마나 굴러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도 함께 공개됐다. 센터들이 교육한 인원은 2023년 30만 명, 2024년 37만 명, 2025년 52만 명이다. 2년 사이에 22만 명이 늘었으니 증가율로는 약 73%다. [계산] 특히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넘어가며 15만 명, 약 41% 늘었다. [계산] 신규 센터가 넘겨받을 규모가 2023년과 같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에게 뭐가 걸리나 — 신청할 사람과, 교육을 받게 될 사람
- 경제교육을 하는 기관·단체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7월 30일~9월 7일 접수. 자격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
- 응모를 준비하는 실무자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심사는 전문성·수행 능력·거점 가능성·프로그램 운영 능력 '등'을 종합 평가
- 전남·광주 주민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두 지역이 '전남광주' 한 센터로 묶인다
- 나머지 15개 시·도 주민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2027~2029년 담당 기관이 11월에 정해진다
-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학생이 이 센터 교육의 주된 대상으로 명시됐다
- 지역아동센터·자활센터 등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취약·소외계층이 교육 대상에 함께 들어가 있다
- 지자체·교육청 담당자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기관 간 협업 활성화가 센터의 역할로 규정돼 있다
| 나는 누구인가 | 이번 공모에서 확인할 것 |
|---|---|
| 경제교육을 하는 기관·단체 | 7월 30일~9월 7일 접수. 자격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 |
| 응모를 준비하는 실무자 | 심사는 전문성·수행 능력·거점 가능성·프로그램 운영 능력 '등'을 종합 평가 |
| 전남·광주 주민 | 두 지역이 '전남광주' 한 센터로 묶인다 |
| 나머지 15개 시·도 주민 | 2027~2029년 담당 기관이 11월에 정해진다 |
|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 | 학생이 이 센터 교육의 주된 대상으로 명시됐다 |
| 지역아동센터·자활센터 등 | 취약·소외계층이 교육 대상에 함께 들어가 있다 |
| 지자체·교육청 담당자 | 기관 간 협업 활성화가 센터의 역할로 규정돼 있다 |
이 공고가 걸리는 사람은 성격이 아주 다른 두 부류다. 하나는 응모를 저울질하는 기관이고, 다른 하나는 3년 동안 그 센터의 교육을 받게 될 지역 주민이다.
먼저 신청하는 쪽. 솔직히 말하면 이번 보도자료만으로는 '내가 신청할 수 있는지' 판단이 안 된다. 어떤 법인격이어야 하는지, 어떤 실적이 있어야 하는지, 서류를 무엇으로 내는지가 적혀 있지 않다. 대신 재정경제부는 상세한 공고문을 재정경제부 누리집과 '경제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을 확인하려면 보도자료가 아니라 그 공고문을 봐야 한다. 접수는 7월 30일에 시작된다.
심사에서 무엇을 보는지는 보도자료가 주요 항목을 예시로 들었다. 응모 기관의 전문성, 경제교육사업을 실제로 굴려 본 수행 능력, 지역에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능력이다. 다만 원문 표현은 이 넷 뒤에 '등'을 붙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돼 있다. 공개된 네 가지가 평가 항목의 전부라는 근거는 없다는 뜻이다. 그래도 방향은 읽힌다. 강의 실적만 쌓아 온 기관보다 지역의 다른 기관을 엮어 본 경험이 있는 쪽이 유리할 여지가 있다. [추정]
이제 받는 쪽. 내가 사는 시·도에 어느 기관이 붙느냐에 따라 2027년부터 3년간 그 지역에서 열리는 경제교육의 결이 달라진다. 특히 전남과 광주에 사는 사람에게는 체계 자체가 바뀌는 일이다. 두 지역이 각각 갖고 있던 센터가 한 자리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대상에 이름이 올라간 집단도 확인해 둘 만하다. 초·중·고 학생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장애인, 노인, 자활센터 이용자, 자립준비청년, 군장병이 명시됐다. 재정경제부가 이번 공모의 목표로 내건 것도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경제교육을 받게 하고 지역 사이의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누가 움직이나 — 부처, 지역, 그리고 응모 기관의 셈법
이 공모를 굴리는 주체는 재정경제부다. 창구는 기획조정실 경제교육정책팀이고, 책임자는 이경숙 팀장, 실무는 서희원 사무관이 맡는다고 보도자료에 적혀 있다. 부처가 내건 명분은 두 줄로 요약된다.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서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받게 하겠다는 것, 그리고 지역에 따라 벌어진 교육 격차를 좁히겠다는 것이다.
응모하는 기관 입장에서 이 공모의 무게는 3년이라는 기간에 있다. 한 번 지정되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그 지역 경제교육사업의 수행 주체가 된다. 반대로 지금 센터를 맡고 있는 기관에게는 유효기간 만료가 걸려 있다. 2024년 지정분이 2026년 말로 끝나므로, 계속하려면 이번 공모에 다시 들어와야 하는 구조다. 다만 기존 센터가 재응모할 때 어떤 조건이 붙는지, 실적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이번 자료에 나오지 않았다.
지역 쪽 이해관계도 있다. 센터의 역할에 지자체와 교육청 같은 지역 기관과의 협업이 명시돼 있다는 건, 뽑힌 기관이 혼자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지역 행정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시·도 입장에서는 어느 기관이 붙느냐가 지역 경제교육 판을 3년간 좌우한다.
이번 공모에서 가장 이례적인 대목은 전남과 광주다.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사건이 곧바로 공모 설계에 반영됐다. 2026년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자, 원래 따로 있던 두 자리가 '전남광주' 한 자리로 합쳐졌다. 통합이 문서상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개별 사업의 단위까지 실제로 바꾸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규모 면에서도 넘겨받는 짐이 가볍지 않다. 교육 인원이 2023년 30만 명에서 2025년 52만 명까지 늘어난 상태에서 새 3년이 시작된다. 심사 항목에 운영 능력이 들어간 이유를 이 숫자 옆에 놓고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
첫째는 공고문이다. 이 기사에서 답하지 못한 것들 — 신청 자격, 제출 서류, 센터 한 곳당 지원 규모 — 은 그 공고문을 봐야 확인된다. 다만 공고문에 그 항목이 실제로 들어 있는지는 이 보도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다. 재정경제부는 상세한 공고문을 부처 누리집과 '경제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수는 7월 30일에 시작된다.
둘째는 돈이다. 이번 발표에는 예산 규모나 센터당 지원 금액이 한 줄도 없다. 3년간의 사업 수행 주체를 뽑는 공모인데 이번 보도자료에는 지원 조건이 없으므로, 응모를 검토하는 기관이라면 공고문에서 이 부분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심사 방식이다. 주요 평가 항목 네 가지는 제시됐지만 '등'이 붙어 있어 나머지 항목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배점, 심사위원회 구성, 발표 방식도 나오지 않았다. 결과 시점 역시 '11월 중'까지만 특정돼 있다.
넷째는 인수인계다. 현재 센터의 유효기간은 2026년 말이고 새 센터의 임기는 2027년에 시작된다. 11월 선정과 연말 만료 사이의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사업이 어떻게 넘어가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다섯째는 전남광주다. 두 지역을 하나로 묶은 센터가 어떤 형태로 꾸려질지, 통합 이전 두 센터의 사업이 어떻게 정리될지는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16개 자리 가운데 유일하게 성격이 새로운 자리라는 점에서 지켜볼 만하다.
이 기사의 범위에 대해
이 기사의 사실관계는 2026년 7월 29일 재정경제부가 배포한 보도자료 한 건에서 확인했다. 모집 규모 16개, 기존 17개 체계, 접수 기간 7월 30일~9월 7일, 선정 시점 11월 중, 수행 기간 2027~2029년, 교육 인원 30만·37만·52만 명이 모두 그 자료에 있는 숫자다. 접수 기간 40일과 교육 인원 증가율은 그 숫자에서 우리가 계산한 값이며 본문에 [계산]으로 표시했다.
발표에 없는 것은 이 기사에도 없다. 응모 자격 요건, 제출 서류, 신청 방법, 예산과 센터당 지원 금액, 심사 배점과 심사위원회 구성, 결과 발표 날짜, 현재 지정돼 있는 센터의 명단이 그렇다. 이 항목들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이번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보도자료는 상세한 공고문을 재정경제부 누리집과 '경제배움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는데, 이 기사는 그 공고문까지는 확인하지 않고 보도자료 한 건만 근거로 삼았다.
이 기사는 정부 공모 절차와 제도를 설명하는 글이다. 특정 금융상품이나 기업에 대한 판단을 담고 있지 않으며, 재산 처분 판단의 근거로 쓰라고 쓴 글이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자리를 추측으로 메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