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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서 빠진 돈 어디로? — 바이오 ETF 21% 답했다

코스콤 ETF 집계(7월 13일~8월 11일) 기준 한 달 수익률 1위는 TIGER 바이오TOP10(21.31%)으로, 알테오젠을 30% 이상 담은 상품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삼전닉스서 빠진 돈 어디로? — 바이오 ETF 21% 답했다 관련 개념 일러스트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기사 내용을 상징하는 개념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현장·인물·제품이 아닙니다.

3줄 요약

  • 코스콤 ETF 집계(7월 13일~8월 11일) 기준 한 달 수익률 1위는 TIGER 바이오TOP10(21.31%)으로, 알테오젠을 30% 이상 담은 상품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 같은 기간 수익률 톱10에 바이오·헬스케어 상품이 5개 들었고, TIGER 화장품(15.99%·3위)과 HANARO K-뷰티(15.27%·5위) 등 뷰티 ETF도 상위권에 올랐다(코스콤 ETF, 매일경제).
  • 8월 들어 10일까지 코스닥은 18.72% 오르고 코스피는 4.48% 내렸는데, 이 집계 이후인 8월 11~14일 코스피는 급반등해 8월 14일 장중 7000선을 회복했다(요즘랩 8월 14일 보도).
3줄 요약 내용을 정리한 카드 이미지
요즘이슈랩 그래픽 — 3줄 요약 (기사 본문 데이터)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종목이 큰 폭으로 조정받자, 그동안 반도체 쏠림에 눌려 있던 바이오·뷰티 업종으로 돈이 옮겨가는 순환매가 나타났다고 매일경제가 8월 16일 보도했다. 시장을 끌던 주도주가 쉬는 사이, 소외됐던 업종에 투자 온기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한 달(7월 13일~8월 11일)을 기준으로 한 코스콤 ETF 집계에서 수익률 1위는 TIGER 바이오TOP10으로, 21.31%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을 30% 이상 담고 있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중도 각각 20%를 넘는다. KODEX 헬스케어(15.28%), TIGER 200 헬스케어(14.42%), TIGER 헬스케어(14.33%), TIGER150바이오테크(13.98%)까지 더하면 수익률 10위권 중 5개가 바이오·헬스케어 상품이었다.

뷰티도 함께 움직였다. TIGER 화장품이 15.99%로 3위, HANARO K-뷰티가 15.27%로 5위에 올랐는데, 두 상품 모두 파마리서치·에이피알·아모레퍼시픽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서 이탈한 자금이 제약·바이오, 그리고 로봇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매일경제). 레버리지 규제 시행으로 쏠림이 풀리면서 중소형 성장주까지 낙수효과가 번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숫자로 보기

  • TIGER 바이오TOP10 한 달 수익률
    21.31%
    비고
    7월 13일~8월 11일, 코스콤 ETF 집계 1위
  • 수익률 톱10 중 바이오·헬스케어
    5개
    비고
    KODEX 헬스케어 15.28% 등
  • 뷰티 ETF
    TIGER 화장품 15.99%, HANARO K-뷰티 15.27%
    비고
    각각 3위, 5위
  • 코스닥 등락(8월 들어 10일까지)
    +18.72%
    비고
    매수 사이드카 3회, 전 세계 주요 지수 상승률 1위
  • 코스피 등락(8월 들어 10일까지)
    -4.48%
    비고
    이후 8월 11~14일 급반등(요즘랩 보도)
  • 알테오젠 보고서 검색(8월 4~10일)
    3위·7위
    비고
    신한투자증권 223회, 하나증권 181회
  • 종목 검색 3·4위(8월 4~10일)
    에이피알 999회, 파마리서치 785회
    비고
    1·2위는 SK하이닉스 1828회, 삼성전자 1713회
숫자로 보기 내용을 정리한 카드 이미지
요즘이슈랩 그래픽 — 숫자로 보기 (기사 본문 데이터)

순환매 시간순

  • 7월 13일 — 코스콤 ETF 한 달 수익률 집계 창이 시작됐다.
  • 7월 말 — AI 반도체 종목 조정이 본격화됐고, 코스닥은 이 무렵 저점을 찍은 뒤 30% 이상 올랐다(매일경제).
  • 8월 10일까지 — 8월 들어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 3회 발동 속에 18.72% 상승(전 세계 주요 지수 상승률 1위), 코스피는 4.48% 하락.
  • 8월 4~10일 — 에프앤가이드 보고서 검색 톱10에 알테오젠 관련이 2건(3위 신한투자증권 223회, 7위 하나증권 181회) 올랐다.
  • 8월 11일 — 집계 창 종료. TIGER 바이오TOP10이 21.31%로 1위를 확정했다.
  • 8월 11~14일 — 집계 창 이후 코스피가 급반등해 8월 14일 장중 7000선을 회복했다(요즘랩 8월 14일 보도). 원문의 코스피 부진 서술은 8월 10일까지 기준이다.
순환매 시간순 내용을 정리한 카드 이미지
요즘이슈랩 그래픽 — 순환매 시간순 (기사 본문 데이터)

반도체에 몰아둔 계좌라면 봐야 할 대목

이번 집계는 요즘랩이 추적해 온 '종목 로테이션' 가설의 실측 사례다. 주도주가 조정받을 때 돈은 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소외됐던 업종으로 이동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이들 업종이 반도체의 두드러진 실적에 가려 있었을 뿐 올해 들어 이익 추정치가 계속 상향돼 온 상태였다며, 이번 흐름을 '상승의 확산이라기보다' 소외되던 업종이 주도주가 쉬는 사이 가치를 재평가받는 과정에 가깝다고 짚었다(매일경제).

계좌 관점에서 보면, 한 업종에 몰린 포트폴리오는 이런 국면에서 지수보다 크게 흔들린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된 셈이다. 유안타증권이 지목한 자금 이동 경로에는 요즘랩이 따로 다뤄 온 로봇도 포함돼 있어, 반도체에서 나온 돈이 어느 갈래로 퍼지는지 지켜볼 단서가 된다. 어느 쪽이든 이는 흐름에 대한 관찰이지, 특정 업종으로 갈아타라는 신호가 아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첫째, 코스피가 반등한 8월 11~14일 이후에도 순환매가 이어지는지다. 반등한 코스피로 자금이 되돌아가면 바이오·뷰티 강세는 힘이 빠질 수 있고, 유지된다면 실적 대비 눌린 종목의 '키 맞추기'가 더 일어날 수 있다는 김민규 연구원의 전망(매일경제)에 힘이 실린다. 다음 코스콤 ETF 월간 집계가 첫 확인 지점이다.

둘째, 알테오젠의 하반기 추가 계약이다. 신한투자증권 엄민용 연구위원은 여러 파트너사와의 계약이 하반기에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매일경제), 아직 전망 단계라 실제 공시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셋째, 쏠림 완화가 구조인지 일시 현상인지다. 유안타증권은 레버리지 규제를 완화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에프앤가이드 검색 순위에서 반도체와 바이오·뷰티의 비중이 어떻게 바뀌는지가 후속 지표가 된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 ETF 수익률(7월 13일~8월 11일, 코스콤 ETF 집계)과 지수 등락(8월 들어 10일까지 코스닥 +18.72%, 코스피 -4.48%), 에프앤가이드 검색 순위(8월 4~10일)는 매일경제가 인용한 집계 수치다. 8월 11~14일 코스피 급반등과 8월 14일 장중 7000선 회복은 요즘랩이 8월 14일 별도 보도했다.

확인 안 된 것 — 순환매 지속 여부, 알테오젠의 하반기 추가 계약, '키 맞추기' 진행 여부는 모두 연구원 전망 단계다. 원문의 지수 서술은 8월 10일까지 기준이라, 이후 급반등한 코스피의 현재 상태와는 시점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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