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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상장, 8월 10일 청약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유니트리의 공모주 청약이 8월 10일 시작된다. 8월 5일 수요예측, 6일 공모가 결정이 앞서 잡혀 있다. 새로 찍는 주식은 4044만6000주이고 상장 뒤 전체 주식의 10% 수준이다. 걷으려는 돈은 42억 위안대인데 원화 환산액은 매체마다 갈린다.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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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중국 로봇 회사 유니트리의 공모주 청약이 8월 10일 시작된다. 자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이다. 전자신문과 이데일리는 이곳을 커촹판(과창판)으로, 로봇신문과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타마켓으로 적었다. 앞서 8월 5일에 기관 수요예측이 있고 공모가는 6일 정해질 예정이다.
  • 새로 찍는 주식은 4044만6000주다. 상장 뒤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한다고 전자신문과 이데일리가 전했다. 로봇신문은 같은 물량을 4044만6434주로, 글로벌이코노믹은 4045만 주로 표기했다. 걷으려는 돈은 42억 위안대인데 원화로 옮긴 값은 세 매체가 각각 다르게 적었다.
  • 창업자 왕싱싱과 그에게 연결된 기관은 상장이 끝나면 지분 31.29%, 의결권 65.31%를 쥐게 될 것이라고 전자신문이 전했다. 반면 주당 값과 거래가 실제로 시작되는 날짜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기업공개 일정을 확정했다. 로봇신문은 7월 31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을 인용해 청약이 8월 10일 시작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은 현지시간 7월 30일 자 차이신과 글로벌타임스 보도를 근거로, 유니트리가 그날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받는다고 적었다. 이데일리 역시 글로벌타임스를 인용해 같은 날짜를 제시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7월 31일 자 보도를 옮기면서, 회사가 7월 30일 밤에 공모 계획을 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썼다. 청약 전에 거쳐야 할 절차는 두 가지다. 8월 5일에는 기관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이 있고, 주당 값은 그 다음 날인 6일에 정해질 예정이다. 다만 글로벌이코노믹은 8월 5일 일정을 수요예측이 아니라 예비 가격 조회라고 불렀다.

상장하는 자리를 부르는 이름부터 매체마다 다르다. 전자신문은 과창판이라고 쓴 뒤 커촹반이라는 발음과 함께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이라고 풀었고, 이데일리는 커촹판으로 표기했다. 로봇신문은 스타마켓이라는 영어 이름과 한자 표기를 나란히 달았으며, 글로벌이코노믹은 상하이 스타마켓이라고 적었다. 네 기사가 가리키는 시장은 같은 곳이다. 로봇신문은 발행 절차가 끝나면 유니트리가 A주에서 상장하는 첫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가 되는 셈이라고 했다. A주가 무엇인지도 같은 기사에 붙어 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위안화로 사고파는 주식을 가리킨다는 설명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역시 차이신 등 외신을 인용해, 이번 상장이 중국 본토 증시에 들어가는 첫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사례가 될 것으로 봤다.

이번에 찍는 주식은 전부 신주다. 물량 표기는 매체마다 조금씩 어긋난다. 전자신문과 이데일리는 4044만6000주라고 적었고, 로봇신문은 4044만6434주, 글로벌이코노믹은 4045만 주로 썼다. 세 표기 모두 상장 뒤 전체 주식의 10% 수준이라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공모가 끝나면 총 주식 수가 얼마가 되는지도 두 갈래다. 로봇신문은 4억446만4340주, 이데일리는 4억446만4000주로 적었다. 배정 구조는 로봇신문에 가장 자세히 나온다. 물량을 세 갈래로 나눠 소화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전략 투자자에게 미리 떼어 주는 몫, 다른 하나는 오프라인에서 문의를 받아 기관에 나누는 몫, 나머지는 온라인에서 값을 정해 배분하는 몫이다. 먼저 떼어 두는 전략 배정분이 발행량의 20%인 808만9286주다. 오프라인 쪽 초기 물량은 2588만6148주이고, 온라인 쪽은 647만1000주로 잡혀 있다. 이 공모를 이끄는 주관사는 CITIC이다.

걷으려는 돈은 위안화로 보면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전자신문이 약 42억 위안, 로봇신문과 글로벌이코노믹이 42억200만 위안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원화로 옮긴 값은 세 갈래로 갈린다. 전자신문은 약 9518억원, 로봇신문은 약 9500억원, 글로벌이코노믹은 약 8998억원이라고 썼다. 어떤 환율을 언제 기준으로 적용했는지는 세 기사 모두 밝히지 않았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조달 목표를 바탕으로 산정한 기업가치가 약 42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8조 9938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돈을 어디에 쓰는지도 기사마다 다르게 적혔다. 전자신문은 유니트리가 지난 3월에 밝힌 계획을 옮겨, 생산시설을 늘리고 로봇용 AI 모델을 연구하며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투입한다고 전했다. 로봇신문은 지능형 제조기지를 짓고 로봇 본체와 지능형 로봇 모델을 만드는 쪽을 들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더 구체적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한 해 7만 5000대까지 만들 수 있는 생산 기지를 세우는 데 자금이 대거 들어간다고 썼다.

회사가 지금 어느 정도 규모인지 보여주는 숫자는 전자신문에 몰려 있다.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17억1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875억원이다. 2024년과 견주면 335% 늘어난 값이다. 같은 해 순이익으로는 2억8760만 위안, 약 651억원을 남겼다. 2024년보다는 204% 많다. 전자신문은 중국의 피지컬 AI 회사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많지 않은데 유니트리가 그 안에 든다고 적었다. 지난해 내보낸 물량은 5500여 대이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점유율은 32.4%로 1위다. 다만 값은 반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의 평균 판매가는 16만7천600위안, 약 3797만원이었는데 그 전해보다 36% 정도 낮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1분기에는 4억2300만 위안, 약 958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9% 늘어난 값이지만, 지난해 1분기 상승률 332.64%와 나란히 놓으면 기저효과로 증가 속도가 꺾였다는 것이 전자신문의 설명이다.

만드는 제품은 다족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그리고 6축 로봇팔이다. 소비자용과 산업용을 함께 다룬다고 로봇신문은 적었다. 설립 시점을 두고도 표기가 갈리는데, 전자신문은 2016년이라고만 쓴 반면 로봇신문은 2016년 8월로 달을 붙였다. 전자신문은 이 회사가 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특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층 발전된 무술 공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는 대목도 함께 실었다. 상장 배경을 다르게 잡은 곳은 글로벌이코노믹이다. 이 매체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과 하드웨어를 붙인 분야에서 미국 회사들과 주도권을 다투고 있고, 자본력에서 미국 쪽이 앞서 나가는 국면이라고 썼다. 미국이 중국을 겨눈 새 기술 수출 규제를 내놓은 직후에 이번 상장 일정이 구체화됐다는 지적도 같은 기사에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나 고밀도 센서 같은 핵심 부품을 밖에 기대는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짚었다. 다만 부품의 약 90%를 중국 안에서 조달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을 소개하며, 비용을 통제할 여지는 있다고 적었다.

시간순으로

  • 2016년
    무슨 일이 있었나
    유니트리 설립. 로봇신문은 8월로 달까지 적었다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지난해
    무슨 일이 있었나
    매출 17억1천만 위안, 순이익 2억8760만 위안. 출하 5500여 대, 글로벌 점유율 32.4%
    적은 곳
    전자신문
  • 지난해 1월~9월
    무슨 일이 있었나
    휴머노이드 로봇 평균 판매가 16만7천600위안. 그 전해보다 36% 정도 낮다
    적은 곳
    전자신문
  • 올해 춘제
    무슨 일이 있었나
    설 특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무술 공연을 선보였다
    적은 곳
    전자신문
  • 올해 1분기
    무슨 일이 있었나
    매출 4억2300만 위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9% 늘었다
    적은 곳
    전자신문
  • 지난 3월
    무슨 일이 있었나
    생산시설 확충과 로봇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에 쓰겠다며 조달 계획을 밝혔다
    적은 곳
    전자신문
  • 3월 20일
    무슨 일이 있었나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6월 1일
    무슨 일이 있었나
    거래소 최종 승인
    적은 곳
    로봇신문
  • 7월 2일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 등록을 승인. 전자신문은 이달 2일께라고 적으며 신청부터 104일이 걸렸다고 했고, 이데일리는 이달 초로만 표기했다
    적은 곳
    로봇신문 · 전자신문 · 이데일리
  • 7월 30일 밤
    무슨 일이 있었나
    공모 계획을 시장에 공식 전달했다
    적은 곳
    글로벌이코노믹
  • 7월 31일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로봇망이 청약 일정을 공고했다고 로봇신문이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같은 날 보도했다
    적은 곳
    로봇신문 · 글로벌이코노믹
  • 8월 5일
    무슨 일이 있었나
    기관 수요예측. 글로벌이코노믹은 예비 가격 조회라고 불렀다
    적은 곳
    네 매체 모두
  • 8월 6일
    무슨 일이 있었나
    공모가 결정 예정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8월 10일
    무슨 일이 있었나
    온라인·오프라인 청약 시작
    적은 곳
    네 매체 모두
  • 8월 중순 이후
    무슨 일이 있었나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적은 곳
    글로벌이코노믹

아래 표는 네 기사에 흩어져 있는 시점을 한 줄로 세운 것이다. 승인 시점처럼 매체마다 다르게 적힌 대목은 표기 차이를 같이 남겼다.

숫자로 보는 이번 공모

  • 청약일
    8월 10일
    적은 곳
    네 매체 모두
  • 수요예측
    8월 5일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이데일리 · 글로벌이코노믹
  • 공모가 결정
    8월 6일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신주 발행 물량
    4044만6000주 / 4044만6434주 / 4045만 주 — 갈린다
    적은 곳
    전자신문·이데일리 / 로봇신문 / 글로벌이코노믹
  • 공모 비중
    상장 뒤 전체 주식의 10%
    적은 곳
    전자신문 · 이데일리 · 글로벌이코노믹
  • 상장 뒤 총 주식 수
    4억446만4340주 / 4억446만4000주 — 갈린다
    적은 곳
    로봇신문 / 이데일리
  • 초기 전략적 배정
    발행량의 20%인 808만9286주
    적은 곳
    로봇신문
  • 초기 오프라인 배정
    2588만6148주
    적은 곳
    로봇신문
  • 초기 온라인 배정
    647만1000주
    적은 곳
    로봇신문
  • 조달 목표 (위안)
    약 42억 위안 / 42억200만 위안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글로벌이코노믹
  • 조달 목표 (원화 환산)
    약 9518억원 / 약 9500억원 / 약 8998억원 — 갈린다
    적은 곳
    전자신문 / 로봇신문 / 글로벌이코노믹
  • 기업가치
    약 420억 위안(약 8조 9938억원)
    적은 곳
    글로벌이코노믹
  • 창업자 측 지분
    31.29%
    적은 곳
    전자신문
  • 창업자 측 의결권
    65.31%
    적은 곳
    전자신문
  • 지난해 매출
    17억1천만 위안(약 3875억원) · 2024년 대비 335%
    적은 곳
    전자신문
  • 지난해 순이익
    2억8760만 위안(약 651억원) · 2024년 대비 204%
    적은 곳
    전자신문
  • 올해 1분기 매출
    4억2300만 위안(약 958억원) · 전년 동기 대비 68.49%
    적은 곳
    전자신문
  • 지난해 출하량
    5500여 대
    적은 곳
    전자신문
  • 글로벌 휴머노이드 점유율
    32.4% (1위)
    적은 곳
    전자신문
  • 휴머노이드 평균 판매가
    지난해 1월~9월 16만7천600위안(약 3797만원) · 36% 정도 하락
    적은 곳
    전자신문
  • 부품 자국산 비중
    약 90%
    적은 곳
    글로벌이코노믹
  • 생산기지 목표
    한 해 7만 5000대
    적은 곳
    글로벌이코노믹
  • 주관사
    CITIC
    적은 곳
    로봇신문

값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항목이 넷 있다. 신주 물량, 상장 뒤 총 주식 수, 조달액의 원화 환산, 그리고 증권 당국 승인 시점이다. 아래 표에는 매체가 적은 값을 그대로 나란히 뒀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일정표를 보고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은 값이다. 주당 얼마에 파는지가 아직 없다. 네 기사 모두 8월 6일에 정해질 예정이라고만 적었다. 그래서 청약에 얼마가 필요한지, 증거금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최소 청약 단위가 몇 주인지도 어느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일반 투자자 몫으로 어림잡을 만한 숫자는 로봇신문에 하나 있다. 초기 온라인 배정 물량 647만1000주다. 같은 기사는 일반 투자자에게 8월 10일이 주목할 만한 청약일이 된다고 적었다. 다만 그 물량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조정되는지, 경쟁률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그 뒤의 일이다.

국내에서 이 청약에 들어갈 수 있는지도 네 기사에는 나오지 않는다. 한국 증권사를 통한 중개가 되는지, 해외 주식 계좌로 참여가 가능한지, 별도 절차가 필요한지에 대한 언급이 어디에도 없다. 이 부분은 각자 거래하는 증권사에 직접 확인해야 하는 대목이다. 원화 환산액이 세 갈래인 것도 실무에서는 걸린다. 위안화 표기는 42억 위안대로 사실상 같은데, 원화로 옮긴 값은 약 9518억원과 약 9500억원, 약 8998억원으로 벌어진다. 세 매체 모두 어떤 환율을 언제 기준으로 썼는지 적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값이 맞는지는 이 기사들만으로 가릴 수 없다. 위안화 값을 기준으로 보고 원화는 참고로 두는 편이 안전하다.

회사를 쓰는 쪽이라면 자금 용처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세 매체가 공통으로 짚은 것은 생산 능력이다. 특히 글로벌이코노믹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한 해 7만 5000대까지 만들 수 있는 기지를 짓는다고 적었다. 지난해 출하량이 5500여 대였다는 전자신문 수치와 나란히 놓으면, 회사가 지금 바라보는 방향이 어디인지는 드러난다. 다만 그 기지가 언제 완공되는지, 어느 지역에 들어서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정리한다. 청약일 8월 10일, 수요예측 8월 5일, 공모가 결정 8월 6일이라는 세 일정은 네 기사가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상장하는 자리가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이라는 점, 이번 발행이 전량 신주라는 점, 그 물량이 상장 뒤 전체 주식의 10% 수준이라는 점도 마찬가지다. 배정 구조와 초기 물량, 주관사 CITIC은 로봇신문에서 확인된다. 창업자 측 지분 31.29%와 의결권 65.31%,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출하량과 점유율, 평균 판매가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자신문에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신청부터 증권 당국 등록 승인까지의 경과, 본사가 항저우라는 점, 다족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6축 로봇팔을 다룬다는 사업 범위도 확인된 사실이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더 분명하다. 공모가가 없다. 거래가 실제로 언제 시작되는지도 날짜로는 없다. 글로벌이코노믹만 이달 중순 이후로 예상했을 뿐이다. 신주 물량과 상장 뒤 총 주식 수는 매체별로 끝자리가 어긋나 있고, 어느 쪽이 최종 공고문의 값인지는 이 기사들로 가릴 수 없다. 조달액의 원화 환산도 마찬가지다. 왕싱싱 개인 지분과 그에게 연결된 기관 지분이 각각 얼마인지도 나뉘어 있지 않다. 전자신문은 합산값만 적었다. 기업가치 약 420억 위안이 어떤 방식으로 산정됐는지, 글로벌이코노믹이 든 미국의 새 기술 수출 규제가 무엇이고 언제 나온 것인지, 부품 자국산 비중 약 90%를 낸 증권가가 어디인지도 밝혀져 있지 않다.

출처의 성격도 함께 봐야 한다. 네 기사는 모두 2차 보도다. 전자신문과 이데일리는 차이신과 글로벌타임스를, 로봇신문은 중국로봇망을, 글로벌이코노믹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차이신을 인용했다. 유니트리나 주관사, 거래소가 낸 공식 발표문 원문은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나 왕싱싱 본인의 직접 발언도 네 기사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다. 2024년 매출과 순이익의 절대 금액도 없다. 전자신문이 적은 것은 증가율뿐이다.

앞으로 확인할 것

8월 5일 수요예측 결과. 기관이 어느 값 구간에 몰렸는지가 그다음 날 공모가로 이어진다.

8월 6일에 나오는 확정 공모가. 지금 네 기사에 있는 것은 조달 목표 금액과 발행 주식 수뿐이고, 주당 값은 그날 처음 공개된다.

8월 10일 청약 결과.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 초기 온라인 배정 647만1000주가 어떻게 조정되는지.

실제 거래 개시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이달 중순 이후로만 적었고 날짜를 밝힌 기사는 없다.

조달액 확정치와 그 원화 환산. 지금은 약 9518억원과 약 9500억원, 약 8998억원이 함께 놓여 있다.

신주 물량의 최종 표기. 4044만6000주와 4044만6434주, 4045만 주 가운데 공고문의 값이 무엇인지.

상장 뒤 왕싱싱 측의 실제 지분과 의결권. 전자신문이 적은 31.29%와 65.31%는 전망치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짚은 미국의 대중국 기술 수출 규제가 부품 조달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네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전자신문(김명희 기자, 2026년 7월 31일 발행 15시 09분), 로봇신문(유효정 기자, 7월 31일 입력 14시 18분·수정 16시 03분), 이데일리(김정유 기자, 7월 31일 오후 4시 03분), 글로벌이코노믹(진형근 기자, 8월 2일 입력 4시 05분)이다.

일정과 금액, 주식 수, 실적 수치는 유니트리나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낸 원자료가 아니라 위 네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네 매체도 각각 차이신·글로벌타임스·중국로봇망·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한 2차 보도이므로, 표기가 갈리는 항목은 원 공고문으로 다시 대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