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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97% 급등 854.47 마감 — 방아쇠는 SK하이닉스 54조 확정, 장비주가 두 자릿수로 뛰었다

코스닥 지수가 10일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마감했다. 장 초반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855.38(+7.08%)까지 올랐다(이투데이·한국거래소). 코스피는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3줄 요약

  • 코스닥 지수가 10일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로 마감했다. 장 초반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855.38(+7.08%)까지 올랐다(이투데이·한국거래소). 코스피는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
  • 방아쇠 중 하나는 SK하이닉스다 —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용인 2기 팹(Y2)에 35조2천억원, 청주 M17에 19조1천억원, 합쳐 약 54조원 투자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장비주가 뛰었다. 주성엔지니어링 13.30%, 피에스케이 12.08%, 원익IPS 11.44%(연합뉴스).
  • 수급은 시장별로 엇갈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5159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같이 샀고 개인이 6883억원을 순매도했다(이투데이).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주 「거래가 말랐다」던 시장이 월요일에 코스닥부터 불이 붙었다. 이투데이가 전한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한때 7.08% 오른 855.38까지 갔다.

코스피도 올랐지만 폭이 달랐다 —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 마감. 6306.3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6232.45(-0.42%)까지 밀렸다가 회복한 흐름이다. 시총 상위에서는 현대차(3.03%)·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가 오르고 삼성전자(-0.22%)·SK하이닉스(-0.21%)는 약보합이었다.

재료 축은 반도체 투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로 용인 2기 팹(Y2) 35조2천억원, 청주 낸드 기지 M17 19조1천억원 — 약 54조원 투자를 확정했다. 6월에 밝힌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이고, 용인 클러스터 완공 목표는 당초 2045년에서 12년 앞당긴 2033년(4기 팹)이다. 이 확정 소식에 장비주가 두 자릿수로 반응했다.

마감 숫자

  • 코스닥 종가
    854.47 (+55.66p, +6.97%) · 장중 855.38
    출처
    이투데이
  • 코스피 종가
    6299.66 (+40.89p, +0.65%)
    출처
    이투데이
  • 사이드카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 초반)
    출처
    이투데이
  • 코스피 수급
    개인 +7326억 · 기관 +7606억 · 외국인 -1조5159억
    출처
    이투데이
  • 코스닥 수급
    개인 -6883억 · 외국인 +1251억 · 기관 +5637억
    출처
    이투데이
  • 장비주
    주성 +13.30%(14만4천800원) · PSK +12.08% · 원익IPS +11.44% · 이오테크닉스 +10.02% · 리노공업 +7.61%
    출처
    연합뉴스
  • 코스닥 시총 상위
    알테오젠 +14.10% · 삼천당제약 +14.45% · HLB +8.85% · 에코프로 +8.60%
    출처
    이투데이
  • 하이닉스 투자
    용인 Y2 35조2천억 + 청주 M17 19조1천억 ≒ 약 54조원 (7일 이사회 확정)
    출처
    연합뉴스

수급 수치는 이투데이(한국거래소 귀속) 기준이다. 연합뉴스의 코스닥 수급 집계는 이와 수백억 원 단위에서 다른데(잠정치 집계 시점 차이로 보인다), 이 기사에서는 한 매체 값만 쓴다.

왜 코스닥이 먼저 뛰었나

이날 급등의 구조는 「대형 반도체가 쉬는 사이, 그 투자의 수혜를 받는 쪽이 뛴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체는 약보합이었는데, SK하이닉스가 54조원을 쓰겠다고 확정하자 그 돈을 받게 될 장비·소재 회사들 — 코스닥에 몰려 있다 — 이 두 자릿수로 올랐다. 이투데이는 대신증권 분석을 인용해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강세가 뚜렷했고 제약·바이오도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우리가 다룬 흐름과 이어진다 — 삼전닉스 시총 비중이 48.95%로 내려오고 나머지 종목이 넓게 오르던 그림이, 이번 주 첫날에는 코스닥 급등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다만 하루 6.97%는 오를 때도 내릴 때도 나오는 폭이라는 점은 그대로다 — 사이드카는 급등에도 발동되는 장치다.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코스피와 코스닥의 매수 주체가 정반대였다. 코스피는 개인(7326억원)과 기관(7606억원)이 사고 외국인이 1조5159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은 외국인(1251억원)과 기관(5637억원)이 사고 개인이 6883억원을 팔았다 — 코스닥에서 개인은 급등을 이익 실현 기회로 쓴 셈이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금속(6.46%)·의료정밀(7.19%)·기계장비(4.57%)가 오르고 통신(-2.33%)·운송창고(-1.57%)가 내렸다. 코스닥은 비금속(11.56%)·기계장비(7.96%)·금융(7.22%)·제조(7.02%)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다.

이번 주 확인할 것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 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3일 밤 나온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하루 1조5159억원을 판 상태라, 물가 숫자가 이 흐름을 바꾸는지가 관전 지점이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주주환원 방안 발표(9월 내 예고)도 계속 지켜본다. 54조 투자 확정으로 「투자」 쪽 숫자는 나왔고, 이제 「환원」 쪽 숫자가 남았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 지수 종가·수급·업종·종목 등락(이투데이, 한국거래소 귀속), SK하이닉스 54조 투자 확정과 용인 완공 12년 단축(연합뉴스, 7일 이사회).

확인 안 된 것 — 코스닥 수급의 정확한 값: 연합뉴스는 외국인 1천54억원·기관 5천661억원으로, 이투데이(1251억·5637억)와 다르게 적었다. 투자자별 수급 확정치는 익일 오전에 나온다 — 이 기사는 이투데이 값으로 통일했고, 확정치가 다르면 그때 값이 맞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오늘의 급등이 이어진다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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