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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하루 거래대금 1조2571억원 — 규제 전 마지막 날은 12조4485억원이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1조25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뉴스1이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5일 전했다.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7월 30일에는 12조448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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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1조25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뉴스1이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5일 전했다.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7월 30일에는 12조4485억원이었다.
  • 시장 전체도 같이 줄었다. ETF 하루 거래대금이 8월 3일 17조8409억원, 4일 18조7960억원으로 이틀 연속 20조원을 밑돌았다. 6월 일평균이 38조797억원, 7월이 33조2908억원이었다.
  • 규모 자체도 빠졌다. ETF 순자산총액이 6월 22일 532조9747억원에서 8월 3일 427조2357억원이 됐다. 105조7390억원, 19.84% 줄어든 값이다. 다만 이 감소에는 거래 위축뿐 아니라 기초자산 가격 하락과 자금 유출이 함께 섞여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라는 상품이 있다. 한 종목의 하루 등락을 두 배로 따라가게 만든 것이다. 그 종목이 오르면 그 곱절만큼 오르고, 내리면 곱절만큼 내린다. 인버스는 방향이 반대다.

이 상품이 올해 국내 ETF 시장을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자리가 비었다. 8월 5일 뉴스1이 한국거래소 자료로 그 크기를 재서 전했다.

가장 또렷한 숫자부터 보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전날 거래대금이 1조2571억원이다. 기본예탁금을 올리기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7월 30일에는 같은 종목들이 12조4485억원어치 거래됐다.

무엇이 바뀌었나. 이런 상품을 사려면 계좌에 미리 넣어 둬야 하는 돈, 곧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는 대책이 시행됐다. 3000만원을 넣어 둘 수 없는 사람은 이 상품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기사는 그 결과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적었다. 그리고 이 상품군의 위축이 ETF 시장 전체 거래대금 감소를 사실상 끌었다고 봤다.

시장 전체 숫자로 확인해 보자. 8월 3일 거래대금이 17조8409억원으로 4월 말 이후 가장 적었고, 4일도 18조7960억원이었다. 이틀 연속 20조원을 밑돈 것이다.

견줄 값도 있다. 하루 평균으로 6월이 38조797억원, 7월이 33조2908억원이었다. 지금 수준은 그 절반 언저리다.

다음은 시장 규모다. ETF 순자산총액이 8월 3일 기준 427조2357억원이다. 6월 22일에는 532조9747억원이었다. 두 달이 채 안 되는 사이에 105조7390억원, 19.84%가 줄었다.

중간에 더 내려간 날도 있었다. 7월 30일에는 398조339억원까지 떨어졌다. 4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400조원 선을 밑돈 것이다.

그 뒤 7월 31일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 급반등하면서 순자산도 400조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5월 27일부터 6월까지 이어졌던 500조원대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여기서 조심할 대목이 하나 있다. 105조7390억원이 줄었다는 말을 규제 때문이라고만 읽으면 안 된다. 기사는 세 가지가 겹쳤다고 적었다. 거래가 줄어든 것, 기초자산 가격이 내려 평가액이 깎인 것, 그리고 투자금이 실제로 빠져나간 것이다.

그중 어느 것이 얼마인지는 나뉘어 있지 않다. 그래서 105조7390억원을 규제의 효과로 통째로 돌리는 건 이 기사가 뒷받침하는 범위를 넘는다.

돈이 어디로 갔는지도 완전히 확인되지는 않는다. 단일종목 상품에 몰렸던 자금이 다른 국내 주식형 ETF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는 서술이 있지만 금액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이 기사는 ETF 시장 통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자체를 다룬 것이 아니다. 두 종목 이름이 붙어 있어도 여기 있는 숫자는 그 종목에 연동된 상품의 거래량과 잔액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예탁금 문턱이 생긴 뒤 관련 상품의 거래가 12조4485억원에서 1조2571억원으로 내려앉았고, 그것이 시장 전체 거래대금을 끌어내렸다고 기사는 봤다. 순자산 105조7390억원 감소는 그보다 여러 요인이 섞인 값이다.

시간순으로

2026년 4월 15일 — ETF 순자산총액이 400조원 선 위에 있던 마지막 기준일로 기사에 적혔다.

2026년 4월 말 — ETF 하루 거래대금의 직전 최저 구간. 8월 3일이 그 이후 최저치다.

2026년 5월 27일 — ETF 순자산총액 500조원대 진입. 6월까지 이어졌다.

2026년 6월 — 하루 평균 거래대금 38조797억원. 6월 22일 순자산총액 532조9747억원으로 기사에 나온 최고 기준점이다.

2026년 7월 — 하루 평균 거래대금 33조2908억원.

2026년 7월 30일 — 기본예탁금 3000만원 상향 전 마지막 거래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개 종목 거래대금 12조4485억원. 같은 날 순자산총액은 398조339억원.

2026년 7월 31일 —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 급반등. ETF 순자산총액도 400조원대를 회복했다.

2026년 8월 3일 — 거래대금 17조8409억원(4월 말 이후 최저), 순자산총액 427조2357억원.

2026년 8월 4일 — 거래대금 18조7960억원.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개 종목은 1조2571억원.

2026년 8월 5일 — 뉴스1 보도.

나온 것과 안 나온 것

  • 2026년 7월 30일 (규제 전 마지막 거래일)
    거래대금
    12조4485억원
  • 2026년 8월 4일
    거래대금
    1조2571억원
  • 기사 표현
    거래대금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 2026년 6월 일평균
    38조797억원
  • 2026년 7월 일평균
    33조2908억원
  • 2026년 8월 3일
    17조8409억원 (4월 말 이후 최저)
  • 2026년 8월 4일
    18조7960억원
  • 2026년 6월 22일
    532조9747억원
  • 2026년 7월 30일
    398조339억원 (4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400조 하회)
  • 2026년 8월 3일
    427조2357억원
  • 감소폭
    105조7390억원 (19.84%)
  • 대상
    내용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 기본예탁금
    내용
    3000만원으로 상향
  • 시행일
    내용
    확인 안 됨 — 7월 30일이 상향 전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서술까지다
  • 105조7390억원 감소의 요인별 몫
    내용
    확인 안 됨 — 거래 위축·평가액 감소·자금 유출 셋이 겹쳤다고만 적혔다
  • 16개 종목의 개별 내역
    내용
    확인 안 됨 — 종목명도 개별 금액도 없다
  • 빠진 자금의 행선지와 금액
    내용
    확인 안 됨 — 이동이 시작됐다는 서술까지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영향
    내용
    확인 안 됨 — 이 기사는 ETF 통계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기사에서 가장 확실한 숫자는 12조4485억원과 1조2571억원 두 개다. 같은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이 규제 전후로 이렇게 갈렸다. 규제가 무엇을 했는지는 이 두 값이 말해 준다.

반면 105조7390억원 감소는 성격이 다르다. 거래가 줄어든 것과 값이 떨어진 것, 돈이 빠져나간 것이 함께 들어 있다. 하나의 원인으로 돌리면 틀린다.

ETF를 거래하는 사람에게는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절반이 됐다는 점이 실제로 걸린다. 거래가 얇아지면 사고팔 때 원하는 값에 붙기 어려워진다. 특히 규모가 작은 상품에서 그렇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보는 사람에게는 이 통계가 종목 자체의 신호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여기 있는 것은 그 종목에 연동된 상품의 거래량이지 회사 실적이나 주가 흐름이 아니다.

다만 간접적으로는 걸린다. 레버리지 상품 거래가 줄면 그 상품이 기초자산을 사고파는 물량도 줄기 때문이다. 그 크기가 얼마인지는 이 기사에 없다.

자금이 다른 국내 주식형 ETF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는 서술은 금액이 없어 지금은 방향만 참고할 수 있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 —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이 7월 30일 12조4485억원에서 8월 4일 1조2571억원이 됐다는 점.

확인된 것 —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는 대책이 시행됐다는 점.

확인된 것 — ETF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8월 3일 17조8409억원, 4일 18조7960억원으로 이틀 연속 20조원을 밑돌았다는 점.

확인된 것 — 6월 일평균 38조797억원, 7월 33조2908억원.

확인된 것 — ETF 순자산총액이 6월 22일 532조9747억원에서 8월 3일 427조2357억원으로 105조7390억원(19.84%) 줄었다는 점.

확인된 것 — 7월 30일 398조339억원으로 4월 15일 이후 처음 400조원을 밑돌았고, 7월 31일 코스피 18% 급반등으로 400조원대를 회복했다는 점.

확인 안 됨 — 105조7390억원 감소에서 거래 위축·평가액 감소·자금 유출이 각각 얼마인지.

확인 안 됨 — 기본예탁금 상향의 정확한 시행일.

확인 안 됨 — 16개 종목의 종목명과 개별 거래대금.

확인 안 됨 — 빠져나간 자금이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 안 됨 — 이 변화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에 미친 크기.

앞으로 확인할 것

ETF 하루 거래대금이 20조원 위로 돌아오는지, 아니면 이 수준에서 굳는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이 8월 4일 수준에서 더 움직이는지.

순자산총액이 500조원대를 다시 보는지.

빠진 자금이 어느 유형의 ETF로 갔는지 금액으로 확인되는지.

기본예탁금 규제의 적용 범위와 시행일이 명확히 정리돼 나오는지.

거래가 얇아진 상태에서 개별 상품의 호가 차이가 벌어지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뉴스1의 보도 한 건을 근거로 삼았다. 8월 5일 오전 6시에 출고됐다.

한국거래소 원자료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기사에 나온 날짜와 금액을 그대로 옮겼고 우리가 더한 계산은 하지 않았다.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기본예탁금을 풀어 쓴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고 원 기사의 서술이 아니다.

증권사 연구원의 전망은 원문에 있으나 투자 판단에 해당해 싣지 않았다. 자금이 다른 ETF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서술만 사실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