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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SRT 통합앱 '코레일+' 8월 3일 오전 9시 출시 — 9월 통합열차 예매 8월 5일 오전 10시, SRT만 가입했다면 전환은 직접 해야

국토교통부가 8월 3일 오전 9시에 통합 앱 '코레일+'를 연다고 밝혔다. 9월 열차 표가 풀리는 시각은 8월 5일 오전 10시, 시간표와 운임이 걸리는 시각은 8월 3일 오전 10시다. 코레일 쪽에만 계정이 있으면 저절로 넘어가지만 에스알에 가입돼 있으면 직접 전환해야 실적과 쿠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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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에스알과 함께 만든 통합 앱 '코레일+'가 8월 3일 오전 9시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뉴스핌·헤럴드경제). 새 프로그램을 따로 까는 방식이 아니라 쓰던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올리면 그대로 바뀐다.
  • 9월 1일 이후 떠나는 통합열차 표가 열리는 시각은 8월 5일 오전 10시다. 파는 곳은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이고, 시간표와 운임은 이틀 앞선 8월 3일 오전 10시에 먼저 걸린다(뉴스핌).
  • 코레일 쪽에만 계정이 있으면 손댈 것이 없다. 에스알에 가입돼 있다면 7월 14일 열린 전환 사이트에서 직접 절차를 밟아야 그동안의 SRT 기록과 쿠폰이 따라온다(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세계일보).

무슨 일이 있었나

국토교통부가 2일 내놓은 발표에서 가장 먼저 눈에 걸리는 것은 날짜다.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이 함께 만든 통합 애플리케이션 '코레일+'가 8월 3일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뉴스핌과 헤럴드경제가 그날 오전 11시에 나란히 이 소식을 실었다. 이름을 고른 방식은 두 단계였다고 뉴스핌은 적었다. 먼저 국민을 상대로 선호도를 조사했고, 그 위에 전문가 자문을 얹었다. 자문에서 따진 기준은 짧은지, 뜻이 바로 읽히는지, 상징이 되는지 세 가지다. 내려받는 절차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코레일톡을 쓰고 있었다면 최신 버전으로 올리기만 하면 되고, 자동 갱신을 켜 뒀다면 그마저도 할 일이 없다. 앱 스토어를 여는 것은 코레일톡이 처음인 사람뿐이다. 프로그램을 새로 까는 게 아니라 쓰던 것을 갈아끼우는 구조라는 설명은 7월 중순 보도인 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세계일보에도 이미 나와 있었다.

화면도 손봤다. 뉴스핌에 따르면 숙박과 짐 배송, 역 근처 주차장처럼 여정에 딸린 서비스가 일정에 맞춰 첫 화면에 뜬다. 열차를 고르는 흐름도 바뀐다. 전에는 날짜와 시각을 넣고 검색을 다시 눌러야 했는데, 이제는 결과 화면에서 조건을 곧바로 손댈 수 있다. 정렬과 필터도 새로 붙었다. 값을 치르는 단계에서는 쿠폰과 마일리지, 카드 선택이 한 화면에 모인다. 관광열차와 철도 패스, 여행상품을 찾고 쓰는 기능도 같이 고친다. 국토부는 이 앱을 표만 파는 자리에서 여행 전체를 받쳐 주는 통합 이동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외국인 쪽 손질도 있다. 코레일톡이 지금 다루는 언어가 7개인데 여기에 인공지능 다국어 챗봇을 얹고, 해외 플랫폼과의 연결을 넓히며,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두는 역도 늘린다. 외국인이 표를 살 수 있는 시점은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당겨질 예정이다.

정작 헷갈리는 대목은 앱이 아니라 일정이다. 내가 탈 열차가 언제 떠나느냐에 따라 파는 곳이 갈리기 때문이다. 8월 31일까지 다니는 KTX라면 코레일+든 코레일톡이든 상관없다. 그런데 같은 기간의 SRT는 여전히 옛 SRT 앱에서만 산다. 9월 1일 이후에 떠나는 통합열차라면 또 다르다. 표가 열리는 시각은 8월 5일 오전 10시이고, 창구는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 두 곳이다. 그전에 봐야 할 시간표와 운임은 이틀 앞선 8월 3일 오전 10시에 코레일·에스알 누리집과 철도역에 걸린다. 통합 앱 안에서 이 정보가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은 8월 5일 오전 10시다. 9월이 와도 코레일톡과 SRT 앱에서 예매는 계속된다. 다만 SRT 앱에 남는 것은 비회원 방식뿐이라 마일리지나 할인 같은 통합 혜택은 제한될 수 있다고 뉴스핌은 적었다.

회원 정리는 앱보다 먼저 굴러갔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이 이 작업을 알린 날은 7월 13일이고 웹사이트는 이튿날부터 돌았다고 국토일보와 철도경제신문이 전했다. 세계일보도 전용 사이트가 7월 14일 열렸다고 적었다. 갈리는 기준은 어디에 가입했느냐다. 코레일 쪽에만 계정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통합회원이 된다. 양쪽에 다 있으면 계정 자체는 저절로 넘어가지만, 그동안 SRT로 표를 산 기록과 손에 쥔 쿠폰까지 가져가려면 전환 사이트에서 정보를 옮기는 데 동의해야 한다. 품이 가장 많이 드는 쪽은 에스알에만 계정이 있는 사람이다. 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새로 가입한 다음, 예전 계정에 쌓아 둔 기록과 혜택을 넘기는 절차까지 손수 밟아야 한다. 이걸 건너뛰면 그동안의 예매 실적도 할인 쿠폰도 잃는다고 세계일보는 못 박았다. 사이트에 닿는 길은 여럿이다. 주소를 직접 치거나 QR코드를 찍어도 되고, 코레일·에스알 홈페이지나 코레일톡·SRT 앱을 거쳐도 된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 이용객을 위해 전국 주요 역에 안내 창구도 함께 뒀다.

9월 1일부터는 열차 자체가 늘어난다. 뉴스핌과 헤럴드경제가 나란히 실은 값을 보면 주중에는 하루 1만5000석, 주말에는 하루 1만7000석이 더 나온다. 한 주로 합치면 11만6000석이고, 주말 운행 횟수는 26회 늘어난다. 다만 이 물량이 전국에 고루 퍼지지는 않는다. 수요가 넘친 수서축에 몰아 넣어 그 구간 좌석이 기존보다 약 30% 많아진다. 국토부가 든 기대 효과는 셋이다. 수서에서 떠나는 열차의 예매난이 누그러지고, 지방 주민이 서울의 큰 병원에 닿기 쉬워지며, 수도권 남부와 지방을 오가는 길이 편해진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는 시험 단계가 있었다. 2월에는 서울역에서 SRT가, 수서역에서 KTX가 다니는 교차운행을 돌렸고, 5월에는 KTX-산천과 SRT를 이어 붙인 중련운행으로 안전을 확인하면서 주당 2206석을 더 얹었다.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나왔다. 신규 고속차량 EMU-320은 31편성이 2027년부터 차례로 들어오고, 평택~오송 2복선화가 열릴 2028년 말에 맞춰 운행과 좌석을 한 번 더 늘린다.

값은 내려간다. 고속철도 운임 기준을 예전 SRT에 맞추면서 종전 KTX보다 평균 10% 싸진다. KTX에만 붙던 결제금액 5% 마일리지는 옛 SRT 노선까지 따라간다. 두 기관이 따로 굴리던 임산부·청소년 할인 같은 제도는 이용자에게 나은 쪽으로 합쳐진다.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막혀 있던 SRT 구간의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사이 환승할인도 새로 생긴다. 이때 일반열차 값은 30% 깎인다. 자리가 얼마나 찼는지에 따라 10~30%를 덜어 주던 온라인 특가도 옛 SRT 구간에서 처음 쓰인다. 출시 당일 풍경도 미리 나왔다. 8월 3일 오전 수서역에서 행사가 열리고, 서울·수서·대전·순천·광주송정·익산·부산·동대구·강릉 아홉 곳에 홍보 부스가 선다. 이 가운데 서울·수서·익산·부산·강릉에서는 플래시몹도 한다. 아홉 역에는 한 달간 전환 도우미가 서서 앱 설치와 회원 전환을 거든다. 그 자리에서 전환을 끝낸 손님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시간순으로

  • 2026년 2월 — 시범 교차운행 시작. 서울역에서 SRT가, 수서역에서 KTX가 다녔다(뉴스핌).
  • 2026년 5월 — KTX-산천과 SRT를 이어 붙인 중련운행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주당 2206석을 더 얹었다(뉴스핌).
  • 2026년 7월 13일 —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에스알이 회원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알렸다(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뉴스1).
  • 2026년 7월 14일 — 통합회원 전환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세계일보).
  • 2026년 7월 26일 — 세계일보가 가입 형태별 절차와 추석 연휴 일정을 묶어 보도했다.
  • 2026년 8월 2일 — 국토교통부가 앱 출시 일시와 통합열차 운영 계획을 발표했고, 뉴스핌·헤럴드경제가 오전 11시에 실었다.
  • 2026년 8월 3일 오전 9시 — 통합 앱 '코레일+'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 수서역에서 행사가 있고 아홉 역에 홍보 부스가 선다(뉴스핌).
  • 2026년 8월 3일 오전 10시 — 통합열차 시간표와 운임이 코레일·에스알 누리집, 철도역에 걸린다(뉴스핌).
  • 2026년 8월 5일 오전 10시 — 9월 열차 표가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에서 풀리고, 앱 안에서도 예매 정보가 보인다(뉴스핌).
  • 2026년 8월 31일 — 이 날짜까지 다니는 KTX는 코레일+ 또는 코레일톡에서, SRT는 옛 SRT 앱에서 산다(뉴스핌).
  • 2026년 9월 1일 — 통합열차 운행이 시작된다. 좌석 확대와 운임 조정도 이때 함께 적용된다(뉴스핌·헤럴드경제).
  • 2026년 9월 24~26일 — 추석 연휴.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다(세계일보).
  • 2027년 — 신규 고속차량 EMU-320 31편성이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다(뉴스핌·헤럴드경제).
  • 2028년 말 — 평택~오송 2복선화가 열릴 시점에 맞춰 운행과 좌석을 한 번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뉴스핌).

숫자로 보는 통합

  • 코레일+ 출시
    8월 3일 오전 9시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9월 열차 표 판매 시작
    8월 5일 오전 10시 (코레일+·코레일 누리집)
    출처
    뉴스핌
  • 시간표·운임 공개
    8월 3일 오전 10시(코레일·에스알 누리집, 철도역) / 앱 안에서는 8월 5일 오전 10시
    출처
    뉴스핌
  • 전환 사이트 개시
    7월 14일
    출처
    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세계일보
  • 통합열차 운행 시작
    9월 1일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주중 하루 추가 좌석
    1만5000석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주말 하루 추가 좌석
    1만7000석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한 주 기준 추가 좌석
    11만6000석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주말 운행 증가
    26회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수서축 좌석 증가 폭
    약 30%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5월 중련운행 추가 공급
    주당 2206석
    출처
    뉴스핌
  • 운임 기준 변경
    옛 SRT 수준 — 종전 KTX 대비 평균 10% 인하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마일리지
    결제금액의 5%, 옛 SRT 노선까지 확대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고속↔일반 환승할인
    일반열차 값 30% 인하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온라인 특가
    자리가 찬 정도에 따라 10~30%, 옛 SRT 구간에 첫 적용
    출처
    뉴스핌
  • 신규 고속차량
    EMU-320 31편성, 2027년부터 순차 도입
    출처
    뉴스핌·헤럴드경제
  • 코레일톡 다국어
    7개 언어 + 인공지능 챗봇 도입
    출처
    뉴스핌
  • 외국인 표 판매 시점
    출발 1개월 전 → 2개월 전 연장 예정
    출처
    뉴스핌
  • 홍보 부스
    아홉 역(서울·수서·대전·순천·광주송정·익산·부산·동대구·강릉)
    출처
    뉴스핌
  • 전환 도우미
    아홉 역에 한 달간
    출처
    뉴스핌
  • 고속철도 하루 이용객
    약 40만 명
    출처
    세계일보
  • 2026년 추석 연휴
    9월 24~26일,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
    출처
    세계일보

좌석 쪽 숫자는 두 매체가 같은 값을 실었다. 통합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는 9월 1일부터 주중에는 하루 1만5000석, 주말에는 하루 1만7000석이 더 풀린다. 한 주로 묶으면 11만6000석이고 주말 운행은 26회 늘어난다. 이 물량이 전국에 고루 흩어지지는 않는다. 수요가 넘쳤던 수서축에 몰려 그 구간 좌석만 기존 대비 약 30% 불어난다는 것이 뉴스핌과 헤럴드경제의 공통된 서술이다.

값 쪽 변화는 네 갈래로 갈린다. 첫째, 고속철도 운임 기준이 옛 SRT에 맞춰지면서 종전 KTX 대비 평균 10% 내려간다. 둘째, KTX에만 붙던 결제금액 5% 마일리지가 옛 SRT 노선으로 넓어진다. 셋째, SRT 구간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를 갈아탈 때 일반열차 값을 30% 덜어 주는 할인이 생긴다. 넷째, 자리가 찬 정도에 따라 10~30%를 깎아 주던 온라인 특가가 옛 SRT 구간에서 처음 쓰인다. 다만 노선이나 좌석 등급별로 실제 값이 얼마가 되는지를 담은 표는 여섯 기사 어디에도 실리지 않았다.

이 변화가 몇 사람에게 걸리는 일인지는 세계일보가 제시한 값으로 가늠할 수 있다. 이 매체는 고속철도를 하루 평균 약 40만 명이 탄다고 적으면서, 코레일톡을 축으로 한 개편으로 이들이 표를 끊는 데 드는 시간이 줄 것으로 봤다. 지금까지는 KTX와 SRT가 따로 놀아 갈아타는 일정을 짜거나 자리가 다 찼을 때 다른 열차의 빈자리를 보려면 앱 두 개를 오가야 했다는 설명도 같은 기사에 있다.

먼 계획에 붙은 숫자도 있다. 정부는 신규 고속차량 EMU-320을 31편성 마련해 2027년부터 차례로 넣고, 평택~오송 2복선화가 열릴 2028년 말에 맞춰 운행과 좌석을 한 번 더 늘릴 생각이다. 이번 결정 전에 돌린 시험 운행에서는 5월 중련운행으로 주당 2206석이 더 나왔다.

나에게 걸리는 것

먼저 볼 것은 내 계정이 어디에 있느냐다. 코레일 쪽에만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통합회원이 된다. 양쪽에 다 있다면 계정은 저절로 넘어가되, SRT로 표를 산 기록과 쥐고 있던 쿠폰까지 옮기려면 전환 사이트에서 정보 이관에 동의해야 한다. 에스알 쪽에만 있다면 두 단계를 손수 밟는다. 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새로 가입하고, 옛 계정의 기록과 혜택을 넘기는 절차를 마쳐야 한다. 세계일보는 이걸 하지 않으면 그동안의 예매 실적과 할인 쿠폰을 잃는다고 적었다. 다만 그 혜택이 언제 사라지는지, 유예 기간이 있는지는 여섯 기사 어디에도 없다.

두 번째는 내가 탈 열차의 출발일이다. 8월 안에 떠나는 KTX라면 코레일+든 코레일톡이든 예전처럼 사면 된다. 같은 기간의 SRT는 옛 SRT 앱이 유일한 창구다. 9월 1일 이후라면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이 열린다. 9월이 지나도 옛 앱에서 표는 계속 살 수 있다. 그러나 SRT 앱에 남는 것은 비회원 방식뿐이라 마일리지와 할인 같은 통합 혜택은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 전환을 미뤄도 표는 사지만 혜택은 깎인다는 뜻이다.

추석을 노린다면 확인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올해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 공식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다. 세계일보는 9월 열차 예매가 8월부터 통합 앱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번 명절이 철도 통합 뒤 처음 맞는 대목이 될 것으로 봤다. 코레일도 접속이 밀리거나 혜택이 빠지는 일을 겪지 않으려면 되도록 서둘러 전환을 마쳐 달라고 했다. 그런데 정작 추석 연휴 표를 며칠부터 파는지는 여섯 기사 어디에도 없다. 적혀 있는 것은 9월 1일 이후 운행 열차의 표가 8월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는 문장 하나뿐이다. 그 시각에 9월 며칠 치까지 풀리는지, 명절 표를 따로 떼어 파는지는 아무도 밝히지 않았다. 이 날짜는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공지를 직접 봐야 한다.

휴대전화가 어렵다면 사람에게 물을 자리가 있다. 전환 사이트는 주소를 치거나 QR코드로 들어가고, 코레일·에스알 홈페이지나 코레일톡·SRT 앱을 거쳐도 닿는다. 국토교통부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낯선 고령 이용객을 위해 전국 주요 역에 안내와 지원 창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일부터는 서울·수서·대전·순천·광주송정·익산·부산·동대구·강릉 아홉 역에 한 달간 도우미가 나와 설치와 전환을 돕고, 그 자리에서 전환을 끝내면 기념품을 받는다. 다만 사이트 주소를 실제로 적어 둔 기사는 하나도 없었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적는다. 앱이 열리는 일시와 이름, 코레일톡을 올리는 방식, 9월 열차 표가 풀리는 시각과 창구, 시간표·운임이 걸리는 시각, 8월 열차의 예매 경로 구분, 9월 이후 옛 앱의 처지, 가입 형태별 전환 절차, 전환 사이트가 열린 날과 닿는 길, 좌석·운임·마일리지·환승할인·온라인 특가 수치, 교차운행과 중련운행, 새 차량 도입 계획, 출시 행사와 현장 지원 규모, 세 기관장과 철도국장의 말, 올해 추석 연휴 일정은 모두 여섯 기사 본문에서 확인했다.

확인되지 않은 쪽이 더 중요하다. 첫째, 추석 연휴 표를 언제부터 파는지가 없다. 명절 표를 따로 떼어 파는지, 8월 5일에 9월 며칠 치까지 열리는지도 나와 있지 않다. 여섯 기사가 밝힌 판매 일정은 8월 5일 오전 10시 하나뿐이다. 둘째, 회원 전환의 마감 기한이 없다. 코레일이 되도록 빨리 마쳐 달라고 했다는 서술만 있다. 셋째, 전환하지 않은 에스알 단독회원의 기록과 쿠폰이 언제 사라지는지가 없다. 넷째,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이 '당분간' 남는다고만 돼 있고 종료 시점이 없다. 다섯째, 노선이나 좌석 등급별 실제 값을 담은 표가 없다. 운임을 두고 여섯 기사가 내놓은 것은 평균 10% 인하라는 한 줄이 전부다.

출처 쪽 한계도 남는다. 뉴스1과 헤럴드경제는 본문 전문을 회수하지 못했다. 헤럴드경제에서 확보한 것은 제목과 기자명, 출고 시각, 수치 목록뿐이라 뉴스핌과 겹치는 값을 맞춰 보는 데 썼다. 뉴스1은 7월 13일에 나온 기사이고 제목에는 날짜만 적혀 있는데, 회수된 요약본에는 전환 시작일이 8월로 나왔다. 같은 사안을 다룬 국토일보와 철도경제신문, 세계일보는 모두 7월 14일이라고 적었고, 다른 날짜를 적은 기사는 없다. 국토일보는 표준 경로로 열리지 않아 robots.txt를 확인한 뒤 다른 방식으로 본문을 받아 읽었다.

표를 미리 살 수 있는 시점을 한 달에서 두 달로 늘리는 제도는 두 기사의 서술 범위가 다르다. 뉴스핌은 이 변경을 외국인 이용자 대목 안에서 외국인 표에 한정해 적었다. 세계일보는 정부가 펴낸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근거로 열차 표를 두 달 전부터 살 수 있게 된다고 하면서 대상을 외국인으로 좁히지 않았다. 시행 시기에 대해서도 세계일보는 8월과 10월 등으로 예측이 갈린다고 직접 밝히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공지를 확인하라고 적었다. 뉴스핌에는 시행 시기를 짚은 문장이 없다.

끝으로 이 기사의 모든 수치는 국토교통부·코레일·에스알의 발표 원문이 아니라 여섯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발표 자료와 직접 맞춰 보지는 않았다. 앱이 실제로 예정대로 열렸는지, 사람이 몰려 접속이 밀렸는지는 여섯 기사가 모두 출시 전에 나온 것이라 확인 자체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추석 연휴 표를 며칠부터 파는지. 여섯 기사에 없는 값이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공지를 직접 봐야 한다.
  • 8월 5일 오전 10시에 9월 며칠 치까지 풀리는지. 뉴스핌은 '9월 1일부터 운행하는 통합열차'라고만 적었다.
  • 회원 전환의 마감 기한과, 전환하지 않은 에스알 단독회원의 기록·쿠폰이 언제 사라지는지.
  •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이 언제 닫히는지. 지금 표현은 '당분간 유지'다.
  • 노선과 좌석 등급별 실제 값. 지금 나와 있는 것은 평균 10% 인하라는 한 줄뿐이다.
  • 표를 두 달 전부터 살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언제, 누구에게 적용되는지. 세계일보는 시기 예측이 갈린다고 밝혔고 뉴스핌은 외국인 표에 한정해 적었다.
  • 8월 3일 당일 앱이 예정대로 열렸는지와 접속 상황. 여섯 기사는 모두 출시 전에 나왔다.
  • 9월 1일 이후 실제 좌석 공급과 수서축 증편이 발표된 규모대로 이뤄지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여섯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뉴스핌(정영희 기자, 8월 2일 11시),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8월 2일 11시), 세계일보(이동준 기자, 7월 26일 입력 10시 15분·수정 10시 29분), 국토일보(김현재 기자, 7월 14일 21시 1분),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7월 13일 16시 20분), 뉴스1(황보준엽 기자, 7월 13일 17시 23분)이다.

이 가운데 뉴스핌·세계일보·국토일보·철도경제신문은 본문 전문을 읽었고, 헤럴드경제와 뉴스1은 전문을 회수하지 못했다. 두 매체는 다른 기사와 겹치는 사실을 맞춰 보는 데만 썼다. 모든 수치는 정부·기관 발표 원문이 아니라 위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