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ZMLAB요즘랩
요즘랩 · 반도체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상장 뒤 35.52% 내렸고 SK하이닉스 쪽은 절반가량 내렸다 — 본주 낙폭은 한 자릿수였지만 기사가 적은 종가는 시세와 어긋난다

파이낸셜뉴스는 26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일인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삼성전자 쪽은 34.84~36.74%, SK하이닉스 쪽은 48.78~53.23% 내렸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본주는 삼성전자가 29만9000원에서 28만5500원(4.5…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요약

  • 기사는 이 격차의 원인을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따르는 구조와 '음의 복리효과'로 설명한다. 계산 예도 실었다. 본주가 1000에서 10% 올랐다가 약 9.09% 내려 1000으로 돌아와도, 2배 상품은 1000에서 1200으로 올랐다가 약 981.8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 확인이 필요한 점이 있다. 기사가 적은 9월 23일 본주 값(28만5500원·186만2000원)이 네이버 증권·토스증권의 같은 날 종가(28만6500원·186만3000원)와 다르다. 그래서 본주의 4.52%·9.26%는 기사 값을 옮겼을 뿐 우리가 다시 계산하지 않았다. 상품 가격의 하락률이 투자자의 실제 손실률이라는 근거도 기사에 없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부터. 첫째, 파이낸셜뉴스가 26일 한국거래소를 인용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일인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의 값을 실었다. 삼성전자 상품 가운데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만1635원에서 1만3950원으로 35.52% 내렸다. TIGER 36.52%, ACE 35.91%, RISE 35.23%, PLUS 34.84%, 선물형으로 분류된 1Q 36.74%와 KIWOOM 35.75%도 비슷한 폭이다. 둘째, SK하이닉스 상품은 낙폭이 더 컸다. KODEX 49.40%, TIGER 49.49%, SOL 50.54%, ACE 49.46%, RISE 48.78%, 선물형 1Q 53.23%, KIWOOM 50.90%다. 셋째, 같은 기간 본주는 삼성전자 29만9000원에서 28만5500원으로 4.52%, SK하이닉스 205만2000원에서 186만2000원으로 9.26% 내렸다고 기사는 적었다. 넷째, 기사는 격차가 상품이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따르는 구조에서 나온다고 설명하고, 등락이 반복되면 '음의 복리효과'가 생긴다고 적었다.

우리가 직접 대조한 것. 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에서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9월 23일 종가는 1만3950원으로 기사의 끝값과 같다(토스증권도 같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9월 23일 종가는 1만1865원이다(토스증권도 같다). 반면 본주 종가는 삼성전자 28만6500원, SK하이닉스 186만3000원으로, 기사가 적은 28만5500원·186만2000원과 다르다. 삼성전자는 네이버 증권과 토스증권이, SK하이닉스도 두 곳이 같은 값을 준다. 원인이 기사 표기 오류인지 기준 시각의 차이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본주의 4.52%와 9.26%는 기사가 적은 값을 옮긴 것이고 우리가 다시 계산해 싣지 않았다.

확인 안 된 것. 첫째, 기간의 시작값이다. 기사는 상장일 5월 27일부터라고 썼지만, 본주의 29만9000원과 205만2000원은 네이버 증권상 5월 26일 종가와 같다. 상장일인 5월 27일 종가는 삼성전자 30만7000원, SK하이닉스 224만3000원이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도 5월 27일 종가가 2만2830원(전일 대비 1195원 상승)인데, 종가에서 그 변동폭을 빼면 기사의 시작값 2만1635원이 된다(우리의 대조). 즉 기사의 시작값은 상장일 종가가 아니라 상장 직전 기준으로 보이지만 기사는 그 기준을 적지 않았다. 둘째, 실제 투자자의 손실이다. 상품 가격이 상장 직전 기준에서 얼마나 내렸는지는 있어도, 언제 얼마에 산 투자자가 실제로 얼마를 잃었는지는 기사에 없다. 셋째, 음의 복리효과의 몫이다. 기사는 그것을 원인으로 들었지만 전체 하락 가운데 얼마가 그 효과인지 나눠 보이지 않았다. 넷째, 선물형의 차이다. SK하이닉스에서는 선물형 1Q(53.23%)와 KIWOOM(50.90%)이 나머지 다섯 상품(48.78~50.54%)보다 더 내렸는데 이유는 기사에 없다. 삼성전자에서는 그런 뚜렷한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숫자만 따로 — 보도된 값과 우리가 대조한 값

항목값출처
기간상장일 5월 27일 ~ 9월 23일(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파이낸셜뉴스(한국거래소 인용)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만1635원 → 1만3950원, 35.52% 하락(끝값은 네이버 증권·토스증권 종가와 같음)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증권, 토스증권
삼성전자 상품 나머지 6개TIGER 36.52%, ACE 35.91%, RISE 35.23%, PLUS 34.84%, 1Q 36.74%, KIWOOM 35.75%파이낸셜뉴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49.40% 하락. 9월 23일 종가 1만1865원(네이버 증권·토스증권 같음)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증권, 토스증권
SK하이닉스 상품 나머지 6개TIGER 49.49%, SOL 50.54%, ACE 49.46%, RISE 48.78%, 1Q 53.23%, KIWOOM 50.9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본주 — 기사29만9000원 → 28만5500원, 4.52% 하락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본주 — 기사205만2000원 → 186만2000원, 9.26% 하락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본주 — 종가 대조5월 26일 29만9000원, 5월 27일 30만7000원, 9월 23일 28만6500원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9월 23일은 토스증권과 같음)
SK하이닉스 본주 — 종가 대조5월 26일 205만2000원, 5월 27일 224만3000원, 9월 23일 186만3000원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9월 23일은 토스증권과 같음)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상장일5월 27일 종가 2만2830원, 전일 대비 1195원 상승네이버 증권
2배 추종 계산 예본주 1000 → 1100(10% 상승) → 1000(약 9.09% 하락). 2배 상품 1000 → 1200 → 약 981.8파이낸셜뉴스
당국 조치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예탁금을 가용증권 포함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파이낸셜뉴스

우리가 계산해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기사의 하락률은 기사 표기 그대로이고, 종가는 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와 토스증권 시세에서 옮긴 값이다. 기사와 시세가 다른 곳은 다른 채로 나란히 적었다.

이 이야기가 이어진 순서 — 5월 상장에서 9월 26일 보도까지

5월 26일과 27일이다. 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로 5월 26일 종가는 삼성전자 29만9000원, SK하이닉스 205만2000원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상장한 5월 27일의 종가는 삼성전자 30만7000원, SK하이닉스 224만3000원이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만2830원으로 전일 대비 1195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가 본주의 시작값으로 적은 29만9000원과 205만2000원은 5월 26일 종가와 같다.

7월 31일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개인이 대거 몰려 투자 과열에 이르자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2X) 예탁금을 가용증권 포함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올렸다.

9월 23일이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로, 네이버 증권과 토스증권의 종가는 삼성전자 28만6500원, SK하이닉스 186만3000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1만3950원,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1만1865원이다. 기사가 적은 본주 값(28만5500원·186만2000원)은 이 종가와 다르다.

9월 24일과 25일은 추석 연휴 휴장이고 26일은 토요일이다. 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에도 이 날짜의 값이 없다. 파이낸셜뉴스는 26일에 상장 뒤 성적을 보도했다.

일간 2배 상품의 상장 뒤 성적 기사를 볼 때 걸리는 곳

첫째, 시작점을 본다. 상장일 종가에서 재는지, 상장 직전 기준에서 재는지에 따라 하락률이 달라진다. 이번 기사는 그 기준을 적지 않았다.

둘째, 종가가 시세와 맞는지 본다. 이번 기사의 본주 끝값은 네이버 증권·토스증권 종가와 다르다. 하락률 계산에 들어간 값이 틀리면 하락률도 그만큼 어긋난다.

셋째, 일간 2배와 기간 2배는 다른 말이다. 기사의 계산 예처럼 본주가 오르고 내려 제자리로 돌아와도 2배 상품은 같은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본주의 낙폭에 2를 곱한 값으로 상품의 낙폭을 읽을 수 없다.

넷째, 상품 가격의 하락률은 투자자의 손실률이 아니다. 산 날이 다르면 손익도 다르다.

다섯째,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의 방향에 대한 판단도 담지 않는다.

왜 이 숫자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야기로 읽히나 — 기사가 든 연결고리

기사가 든 연결고리는 두 가지다. 하나는 상품 구조다. 일간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상품은 등락이 반복되면 본주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손실로 끝날 수 있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다른 하나는 투자자다. 기사는 높은 수익을 노린 개인들이 몰려 투자 과열에 이르렀고 당국이 7월 31일 예탁금 기준을 올렸다고 적었다. 당국이 출시 때부터 위험을 이해하는 정도와 손실을 견딜 힘이 낮은 투자자에게는 맞지 않는 상품이라고 경고해 왔다는 대목도 있다. 개인 투자자의 규모나 손실 규모는 이 기사에 없다.

우리는 이렇게 나눠 읽는다. 상품 가격이 내린 폭(35.52% 등), 본주가 내린 폭(4.52%·9.26%), 투자자가 실제로 잃은 금액은 서로 다른 값이다. 앞의 둘은 기사와 시세로 부분적으로 확인되고, 마지막은 기사에도 시세에도 없다.

이 기사만으로는 격차 가운데 음의 복리효과가 차지하는 몫을 나눌 수 없다. 기사의 계산 예는 원리를 보여 줄 뿐 이번 기간의 일별 등락으로 검증한 값이 아니다. 그것을 검증하려면 두 상품과 본주의 일별 시세를 이어 붙여야 하는데, 우리는 그 계산을 싣지 않았다.

값이 확정되거나 바뀌는 자리

한국거래소의 원자료다. 기사는 거래소를 인용했지만 원자료와 하락률의 산식은 싣지 않았다. 원자료가 나오면 시작값의 기준이 상장 직전인지 상장일인지 확인된다.

파이낸셜뉴스의 표기 정정 여부다. 본주 끝값이 28만6500원·186만3000원으로 고쳐지면 4.52%와 9.26%도 달라질 수 있다. 정정이 있을 때 그 값을 같은 기준으로 다시 봐야 한다.

연휴 뒤 첫 거래일의 종가다. 비교할 기준은 9월 23일 종가(삼성전자 28만6500원, SK하이닉스 186만3000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1만3950원,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1만1865원)다. 당국의 추가 조치는 이번 보도에 없다.

한눈에 — 확인된 것 /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보도 기준): 파이낸셜뉴스 26일 — 상장일 5월 27일~9월 23일, 삼성전자 상품 34.84~36.74% 하락(KODEX 35.52%, 2만1635원→1만3950원), SK하이닉스 상품 48.78~53.23% 하락(KODEX 49.40%), 본주 4.52%·9.26% 하락. 우리가 대조해 확인한 것: KODEX 두 상품의 9월 23일 종가(1만3950원·1만1865원), 5월 26일·27일 본주 종가.

확인 안 된 것: 하락률의 시작값 기준, 기사 본주 끝값(28만5500원·186만2000원)과 종가(28만6500원·186만3000원)가 다른 이유, 투자자의 실제 손실, 음의 복리효과가 차지하는 몫, 선물형 상품이 SK하이닉스에서 더 내린 이유, 연휴 뒤 시세.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파이낸셜뉴스 26일 보도를 항목별로 정리하고, 종가는 네이버 증권 일별 시세와 토스증권 시세에서 확인해 나란히 적은 것입니다. 하락률은 기사 표기 그대로이며 우리가 계산해 만든 값은 싣지 않았습니다. 기사와 시세가 다른 본주 끝값은 원인을 확인하지 못해 다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나 상품 가격의 방향에 대한 판단도 담지 않습니다. 증권사 리포트의 전망과 목표가는 옮기지 않았습니다.

댓글 0

  • 댓글을 불러오는 중…
0/500 · 매수·매도 권유, 비방, 광고는 예고 없이 숨겨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