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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아반떼 — 확인된 것과 아직 안 나온 것: 전장 4,765mm에 하이브리드 157마력, 가격·트림·공인연비는 미공개

현대차가 8세대 완전변경 아반떼를 처음 내보인 날은 2026년 6월 26일, 벡스코다. 전장 4,765mm·전폭 1,855mm로 커졌고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149마력)과 1.6 하이브리드(합산 157마력) 둘이다. 그런데 검색하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값이 없다.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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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현대차가 8세대 완전변경 아반떼를 처음 세상에 내보인 날은 2026년 6월 26일이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열린 벡스코의 보도발표회 자리였고, 2020년 7세대 이후 6년 만이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차는 커졌다. 전장 4,765mm·전고 1,425mm·전폭 1,855mm·휠베이스 2,750mm 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55mm 길어졌고 휠베이스와 전폭은 각각 30mm씩 늘었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합산 157마력)와 가솔린 2.0(149마력) 둘이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정작 찾는 값이 없다. 판매 가격·트림별 사양·공인 연비가 모두 미공개다. 현대차 공식 문장은 3분기 중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한다는 한 줄이고, 개발 담당 연구원이 8월 판매 개시에 맞춰 가격을 내놓겠다고 말한 것이 전부다(머니투데이·서울경제).
  • 사전등록 Early Pass 는 6월 15일 시작해 8월 2일 일요일로 닫혔다(현대닷컴). 온라인에 도는 '8월 3일 출시'는 현대차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순서를 먼저 정리한다. 신형 아반떼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는 6월 26일 금요일 벡스코였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보도자료는 그날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준중형 세단 신차를 처음 공개했다고 적었다. 이름은 '디 올 뉴 아반떼'다. 영문 표기는 The all new AVANTE. 같은 자료에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8세대로 거듭난 디 올 뉴 아반떼」라는 표현이 있다. 서울경제는 7세대가 나온 시점을 2020년 4월로 적으며 6년여 만이라고 썼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 차를 두고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7월 29일 수요일, 현대차는 '아크 강남'(서울 서초구 소재)이라는 공간을 빌려 테크 데이라는 이름의 자리를 따로 만들었다. 부산에서 겉모습과 큰 틀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개발 수치가 나왔다. 차체 강성, 가속 성능, 공력, 트렁크 용량, 연비 개선폭 같은 것들이다. 개발을 이끈 MSV프로젝트1실 양유찬 실장은 아반떼를 두고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라고 표현했다. 머니투데이·서울경제·전자신문이 같은 날 오후에 현장 기사를 실었다.

몸집부터 보자. 전장 4,765mm, 전고 1,425mm, 전폭 1,855mm, 휠베이스 2,750mm 다. 이전 모델과 견주면 전장이 55mm 길어졌고 휠베이스와 전폭은 각각 30mm씩 커졌다. 옆으로 벌어진 쪽이 특히 크게 읽힌다. 서울경제는 상위 차급인 쏘나타의 전폭이 1,860mm 라며 신형 아반떼가 거기에 거의 붙었다고 적었다. 준중형이라는 이름표는 그대로인데 실제 치수는 그 위 칸을 향해 밀고 올라간 셈이다.

엔진 쪽은 오히려 단순해졌다. 1.6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0, 이렇게 둘이다. 머니투데이는 기존 가솔린 1.6 모델이 목록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가솔린 2.0의 최고출력은 149마력이고 무단변속기(IVT)와 맞물린다. 이전 1.6 가솔린보다 26마력이 높다.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3세대 스마트스트림 1.6 GDI, 변속기가 2세대 6단 듀얼클러치이고 여기에 45kW 구동모터와 1.49kWh 배터리가 붙는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57마력으로 이전보다 16마력 올랐고, 최대토크는 27.0kgf·m 라고 모터피디가 적었다.

안전 쪽 숫자는 기술 설명회에서 나왔다. 초고장력 강판이 차체에서 차지하는 몫을 58.7%로 올렸다. 평균 인장 강도는 4.7% 높아진 718MPa 다. 에어백은 10개다. 여기에 현대차가 자사 처음이라고 밝힌 기능이 둘 붙는다. 하나는 'SBW P단 긴급제동'이다. 전자식 변속 레버에서 P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차가 더 나가지 못하게 막고 네 바퀴에 제동을 건다. 다른 하나는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개입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다. 서울경제는 P 버튼 기능이 시속 1km 아래로 떨어지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스스로 채운다고 설명했다.

달리기와 효율도 함께 손봤다. 정지에서 시속 100km 까지 발진 가속이 5.8%, 시속 80km 에서 120km 로 붙는 추월 가속이 16.7% 빨라졌다. 최고 속도는 187km/h 다. 머니투데이는 이전 178km/h 에서 올라간 값이라고 적었다. 공기저항계수는 0.26Cd 를 찍었다. 트렁크는 VDA 기준 479리터이고, 위아래로 열리는 폭을 45mm 넓혀 475mm 를 확보했다.

실내는 화면이 주인공이다. 14.6인치와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들어간다. 글레오 AI(Gleo AI)라는 이름이 붙은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앱을 내려받는 오픈형 앱마켓도 함께다. 뉴시스는 이 조합을 그랜저에 이어 브랜드 두 번째로 얹은 것이라고 전했다. 주행 보조로는 NSCC 2(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기억 후진 보조(MR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스마트 회생제동 3.0 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 내놓은 색은 밖이 6종, 안이 3종이다.

여기까지가 확정이다. 그리고 여기서 끊긴다. 판매 가격이 없다. 트림 이름도 없다. 공인 연비도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보도자료가 이 대목에 적어 둔 문장은 하나뿐이다.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기술 설명회 현장에서 정재환 현대차 MSV전동화연비시험팀 책임연구원이 「오는 8월 판매 개시 시점에 맞춰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와 서울경제가 나란히 전했다. 날짜는 그 이상으로 좁혀지지 않았다. 그 사이 사전등록 Early Pass 는 6월 15일 월요일에 열려 8월 2일 일요일에 닫혔다.

시간순으로

  • 2020년 — 7세대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은 연도만 적었고, 서울경제는 그해 4월이라고 썼다.
  • 2025년 4월 15일 — 현대차가 7세대 연식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내놓으며 트림별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오늘 매장에서 살 수 있는 아반떼는 이 차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2026년 6월 15일(월) — 'The all new AVANTE' 사전등록(Early Pass)이 시작됐다(현대닷컴).
  • 2026년 6월 26일(금) —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8세대 아반떼가 처음 공개됐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뉴시스·모터피디).
  • 2026년 6월 27일 — 서울경제가 외관·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를 묶은 상세 기사를 실었다.
  • 2026년 7월 29일(수) — 아크 강남(서울 서초구)에서 기술 설명회가 열려 개발 수치가 공개됐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머니투데이·전자신문·서울경제가 같은 날 오후 현장 기사를 냈다.
  • 2026년 8월 2일(일) — 사전등록이 마감됐다(현대닷컴).
  • 3분기 중(시점 미확정) — 판매 가격과 공인 연비, 트림·사양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 8월 판매 개시 시점(날짜 미확정) — 가격을 발표하겠다는 현대차 연구원 발언(머니투데이·서울경제).

숫자로 보는 디 올 뉴 아반떼

  • 첫 공개
    2026년 6월 26일, 벡스코 (부산모빌리티쇼)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세대·간격
    8세대 완전변경, 2020년 7세대 이후 6년 만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전장
    4,765mm (이전 대비 55mm 증가)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전고
    1,425mm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전폭
    1,855mm (30mm 증가)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휠베이스
    2,750mm (30mm 증가)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참고: 쏘나타 전폭
    1,860mm
    출처
    서울경제
  • 가솔린 2.0 최고출력
    149마력, IVT (이전 1.6 대비 26마력 높다)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서울경제
  • 하이브리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 (이전 대비 16마력 높다)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하이브리드 최대토크
    27.0kgf·m
    출처
    모터피디
  • 하이브리드 구성
    3세대 스마트스트림 1.6 GDI · 2세대 6단 DCT · 구동모터 45kW · 배터리 1.49kWh
    출처
    머니투데이
  • 초고장력 강판 비율
    58.7% (이전 값은 52.6%·52.7% 로 매체가 갈린다)
    출처
    전자신문·서울경제
  • 차체 평균 인장 강도
    718MPa · 이전 대비 4.7% 향상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전자신문
  • 에어백
    10개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모터피디
  • 발진 가속 (정지→시속 100km)
    5.8% 향상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서울경제
  • 추월 가속 (시속 80→120km)
    16.7% 향상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서울경제
  • 최고 속도
    187km/h (이전 178km/h)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공기저항계수
    0.26Cd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전자신문
  • 하이브리드 연비 개선폭
    이전 대비 약 10% 이상(17인치 휠 기준) — 공인 연비가 아니다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엔진만 본 연비
    약 2.9% 좋아졌다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머니투데이
  • 트렁크 용량
    479리터 (VDA 기준)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전자신문
  • 트렁크 열림 폭
    45mm 넓혀 475mm 확보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디스플레이
    14.6인치 · 12.9인치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서울경제
  • 색상
    밖 6종 · 안 3종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 사전등록 기간
    2026년 6월 15일(월) ~ 8월 2일(일)
    출처
    현대닷컴
  • 사전등록 혜택
    계약금 10만원 지원(100명) · 첫 차 구매 지원금 100만원(5명)
    출처
    현대닷컴
  • 판매 가격
    미공개
    출처
    어느 출처에도 없다
  • 트림 구성·트림별 사양
    미공개
    출처
    어느 출처에도 없다
  • 공인 연비
    미공개
    출처
    어느 출처에도 없다
  • 출시일·계약 개시일
    날짜 미확정 — 공식 문장은 '3분기 중'
    출처
    현대차그룹 뉴스룸

표에서 눈여겨볼 것은 값이 아니라 빈칸이다. 치수와 출력, 강성과 가속처럼 개발이 끝나면 확정되는 숫자는 전부 나왔다. 반면 사려는 사람이 계산기를 두드릴 숫자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가격이 없고, 가격이 붙을 트림 이름조차 없고, 유지비를 가늠할 공인 연비도 없다. 이 셋은 서로 묶여 있어서 하나가 늦으면 셋이 같이 늦는다.

연비 항목은 특히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자료가 쓴 표현은 개선 폭이지 절대값이 아니다. 휠 17인치를 기준으로 이전보다 약 10% 넘게 나아진 수준으로 개발하겠다는 문장이고, 문장 끝이 '예정'이다. 엔진만 따로 떼어 본 연비도 약 2.9% 나아졌다는 값이라 성격이 같다. 서울경제 기사에는 19.2km/L 라는 숫자가 한 번 등장하는데, 그 문장 구조로는 이 값이 이전 모델의 것인지 신형의 것인지 갈린다. 현대차 공식 자료에는 19.2 라는 숫자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값을 신형 연비로 옮기지 않았다.

강판에도 매체 사이 어긋남이 하나 있다. 신형 값 58.7% 는 모두 같은데, 이전 값을 전자신문은 52.6% 로, 서울경제는 52.7% 로 적었다. 소수점 한 자리 차이라 결과에 영향은 거의 없지만, 우리가 임의로 하나를 고르면 그 순간부터 출처 없는 숫자가 된다. 그래서 둘 다 적어 둔다.

표의 마지막 네 줄은 출처 칸이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없다'가 적혀 있다. 우리가 못 찾은 것이 아니라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값이라는 뜻이다. 업계 예상가라며 인터넷에 도는 숫자들이 있지만 1차 출처가 없는 추정치라 이 기사에는 옮기지 않았다.

지금 사려는 사람에게 걸리는 것

첫째, 오늘 계약할 수는 없다. 현대차가 공식 문서에 적어 둔 계약 개시 시점은 3분기 중이고, 날짜로 좁혀진 적이 없다. 기술 설명회에서 나온 발언도 8월 판매 개시에 맞춰 가격을 발표하겠다는 데까지다. 즉 가격 발표와 계약 개시가 사실상 같은 날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만 읽힌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특정 날짜를 적는 순간 그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짐작이 된다.

둘째, 사전등록 창구는 이미 닫혔다. 현대닷컴이 연 'The all new AVANTE' 사전등록(Early Pass)은 6월 15일 월요일에 열려 8월 2일 일요일에 끝났다. 이 이벤트가 준 것은 신차 정보와 런칭 일정, 전시·시승차 안내를 먼저 받는 자격과 경품이었다. 계약금 지원 10만원이 100명, 첫 차 구매 지원금 100만원이 5명이었고 두 혜택은 중복되지 않았다. 참여는 만 19세 이상, 시승은 만 21세 이상, 1인 1회였고 2026년 12월 31일까지 차를 받아야 적용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어제까지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 줄에는 설 수 없다.

셋째, 지금 값이 궁금하다면 볼 수 있는 것은 신형이 아니라 현행 모델의 가격표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이 2025년 4월 15일 낸 보도자료를 보면 7세대 연식변경 모델 '2026 아반떼'의 판매 가격이 트림별로 적혀 있다. 비싼 쪽부터 적는다. 가솔린 1.6은 N라인 2,806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 모던 2,355만 원, 스마트 2,034만 원이다. LPi 는 인스퍼레이션 2,842만 원, 모던 2,492만 원, 스마트 2,172만 원이고, 따로 있는 N 가솔린 2.0 터보는 3,309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N라인 3,184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모던 2,789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스마트 2,523만 원 순이다. 다시 못 박는다. 이건 지금 팔리는 7세대 차의 값이고 8세대 신형의 값이 아니다. 신형은 차체가 커졌고 가솔린 1.6이 빠졌고 파워트레인 구성 자체가 달라졌으므로, 이 표를 그대로 신형에 겹쳐 놓으면 틀린다.

넷째, 기다릴지 말지를 가르는 실질적인 차이는 세 가지다. 하나는 크기다. 옆폭이 30mm 벌어져 쏘나타 전폭 1,860mm 에 거의 닿았고 축간거리도 30mm 길어졌다. 뒷좌석과 트렁크를 자주 쓰는 사람에게는 체감이 있는 변화다. 둘은 엔진 선택지다. 신형에서는 가솔린 1.6이 빠지고 2.0으로 올라갔다. 지금 1.6 가솔린 트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신형에는 그 자리가 없다. 셋은 화면과 소프트웨어다. 14.6인치·12.9인치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 글레오 AI 는 현행 모델에 없는 조합이다.

다섯째, 안전 사양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점도 짚어둘 만하다. P 버튼을 눌러 차를 세우는 기능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현대차가 자사 최초 적용이라고 밝힌 것이고, 기술 설명회 자료 기준으로 기본 적용이다. 다만 어떤 트림까지 기본이고 어디부터 선택 사양인지는 트림표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사양표 없이 '다 들어간다'고 읽으면 계약서에서 어긋난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적는다. 공개 일시와 장소, 세대와 간격, 차체 네 가지 치수와 증가폭, 파워트레인 두 종류와 각각의 최고출력, 하이브리드 구성 부품, 강판 비율과 인장 강도, 에어백 수, 발진·추월 가속 향상률, 최고 속도, 공기저항계수, 트렁크 용량과 개구부, 디스플레이 크기, 색상 수, 탑재 기술의 이름과 자사 최초 여부, 사전등록 기간과 혜택, 경영진과 개발 책임자의 발언은 모두 위 열 곳의 출처에서 확인했다. 이 가운데 치수·파워트레인·색상·3분기 계획은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보도자료라는 제조사 1차 자료에서 직접 확인한 값이다.

확인되지 않은 쪽이 이 기사의 본론이다. 첫째, 판매 가격이 없다. 트림별은 물론 시작가조차 나온 적이 없다. 둘째, 트림 구성이 없다. 이름도 개수도 공개되지 않았고, 현행 모델의 스마트·모던·인스퍼레이션·N라인 체계가 그대로 이어지는지도 알 수 없다. 셋째, 공인 연비가 없다. 있는 것은 개선 폭 목표뿐이다. 넷째, 출시일이 없다. 현대차 공식 문장은 3분기 중이고, 연구원 발언은 8월 판매 개시 시점이며, 서울경제는 8월 초라고 적었다. 세 표현 모두 날짜가 아니다. 다섯째, 계약 개시일도 같은 이유로 없다.

특히 짚어야 할 대목이 있다.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8월 3일 출시'라는 날짜가 널리 돌고 있는데, 우리가 연 열 곳의 출처 어디에서도 이 날짜를 현대차가 밝혔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의 두 보도자료에도, 현대닷컴 이벤트 페이지에도 그 날짜가 없다. 사전등록이 8월 2일에 끝났으니 그 다음 날이라는 추론은 자연스럽지만, 자연스러운 추론과 확인된 사실은 다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솔린 2,100만원대나 하이브리드 최상위 2,950만원 같은 예상가도 1차 출처가 없다. 그래서 이 기사와 숫자 원장 어디에도 넣지 않았다.

출처 쪽 한계도 적어 둔다. 한겨레가 8월 2일에 가격을 정면으로 다룬 기사를 실었지만 우리 수집 도구로 본문을 회수하지 못해 참고하지 않았다. 현대닷컴의 아반떼 가격 페이지도 본문이 읽히지 않아, 오늘 그 페이지에 어떤 값이 걸려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2025년 4월 15일 자 '2026 아반떼' 가격이 오늘까지 그대로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그 값은 어디까지나 그 보도자료 시점의 값이다.

마지막으로 성격 구분이다. 이 기사에 실린 성능 수치는 대부분 제조사가 발표한 개발값이다. 실제 도로에서 나오는 값이나 제3자 평가 결과가 아니다. 안전 쪽도 마찬가지여서, 강판 비율과 인장 강도는 설계값이고 충돌 평가 결과는 아직 나온 것이 없다. 연비 역시 인증 절차를 거친 공인 수치가 아니라 개발 목표다.

앞으로 확인할 것

  • 판매 가격 — 트림별 가격표가 나오는 시점.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보도자료와 현대닷컴 가격 페이지를 직접 봐야 한다.
  • 트림 구성과 트림별 기본 사양 — P 버튼 긴급제동,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14.6인치 디스플레이가 어느 트림부터 기본인지.
  • 공인 연비 — 인증받은 복합연비. 지금 있는 것은 이전 대비 약 10% 넘게 나아지겠다는 개선폭 목표뿐이다(17인치 휠 기준).
  • 정확한 출시일과 계약 개시일 — '3분기 중'과 '8월 판매 개시 시점'이 며칠로 확정되는지.
  • 가솔린 2.0의 최대토크와 연비 — 하이브리드 쪽 수치만 공개됐다.
  • LPi·택시 모델과 N 라인·N 등 파생 모델의 존속 여부 — 8세대 발표에는 1.6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0 둘뿐이다.
  • 전고 1,425mm 가 이전 대비 어떻게 달라졌는지 — 전장·전폭·휠베이스만 증가폭이 공개됐다.
  • 충돌 안전 평가 결과 — 강판 비율 58.7%와 인장 강도 718MPa 는 설계값이지 평가 결과가 아니다.
  • 현행 7세대 '2026 아반떼' 가격이 2025년 4월 15일 발표 이후 조정됐는지.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열 곳의 자료를 근거로 삼았다. 제조사 1차 자료는 넷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의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보도자료(2026.06.26), 테크 데이 개최 보도자료(2026.07.29), 7세대 연식변경 모델 '2026 아반떼' 출시 보도자료(2025.04.15), 그리고 현대닷컴의 사전등록 이벤트 페이지다.

보도는 여섯이다. 머니투데이(이정우 기자, 7월 29일 16시), 전자신문(함봉균 기자, 7월 29일 16시 17분), 서울경제(유민환 기자, 7월 29일 16시 36분), 서울경제(김우보 기자, 6월 27일 6시), 뉴시스(류인선 기자, 6월 26일 9시 20분 등록·9시 38분 수정), 모터피디(6월 26일 9시 20분)다.

열지 못한 곳도 있다. 한겨레의 8월 2일 자 가격 관련 기사와 현대닷컴 아반떼 가격 페이지는 본문이 회수되지 않아 이 기사에 쓰지 않았다. 이 기사의 모든 숫자는 옆에 둔 숫자 원장에 출처 문장과 함께 적혀 있고, 계산해서 만든 값은 하나도 넣지 않았다.

디 올 뉴 아반떼 — 확인된 것과 아직 안 나온 것: 전장 4,765mm에 하이브리드 157마력, 가격·트림·공인연비는 미공개 | 요즘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