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릭스가 삼성전자에 114억 메모리 공급 — 자기 매출의 21.3%, 시작은 2027년 4월
피델릭스가 2026년 8월 3일 삼성전자 주식회사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계약금액은 11,427,774,335원이고 최근 매출액 대비 비율은 21.3%로 기재됐다. 공급 기간은 2027년 4월 1일에 시작해 2028년 12월 31일에 끝난다. 취소 불가 조건…
3줄 요약
- 피델릭스가 삼성전자 주식회사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026년 8월 3일 공시했다. 공시에 적힌 확정 금액은 11,427,774,335원이고, 같은 공시에 함께 실린 최근 매출액은 53,615,518,212원이다. 계약금액을 매출액에 견준 비율은 21.3%로 기재됐다고 톱스타뉴스와 CBC뉴스가 전했다.
- 물건이 오가는 기간은 뒤에 놓여 있다. 시작은 2027년 4월 1일, 끝은 2028년 12월 31일이다. 계약을 맺은 날과 첫 공급 사이가 벌어져 있는 셈인데, 왜 그 시점부터인지를 적은 매체는 네 곳 중 어디에도 없다. CBC뉴스는 이 기간이 고객사와 협의해 바뀔 수 있다는 회사 설명을 덧붙였다.
- 한번 맺으면 취소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었고, 총액에 쓰인 환율이 실제 대금이 오갈 때 다시 계산된다는 단서도 함께 붙었다. 반대로 어떤 메모리를 몇 개 넘기는지, 단가가 얼마인지, 생산을 어디에 맡기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코스닥에 이름을 올려 둔 반도체 설계 회사 피델릭스가 2026년 8월 3일 공시를 하나 냈다. 종목코드는 032580이다. 내용은 삼성전자 주식회사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것이고, 공시에 적힌 확정 계약금액은 11,427,774,335원이다. 같은 값을 CBC뉴스는 114억2,777만4,335원으로 옮겼고, 이투데이는 114억2,777만원, kdpress는 114억원으로 자릿수를 줄여 실었다. 네 기사가 서로 다른 금액을 말한 것이 아니라 같은 값을 각자의 표기 관행대로 잘라 쓴 것이다. 공시를 전한 시각은 톱스타뉴스가 그날 오후 5시 9분, CBC뉴스가 오후 5시 14분이다.
이 계약이 눈에 띄는 자리는 금액 자체가 아니라 회사 크기와의 관계다. 공시에는 계약금액 옆에 최근 매출액이 함께 들어가는데, 그 값이 53,615,518,212원으로 적혔다. 그리고 둘을 견준 비율이 21.3%다. 이 매출액이 어느 해 것인지를 특정한 곳은 CBC뉴스다. 2025년 개별 기준이라고 밝히면서 536억1,552만원으로 옮겼다. 이투데이도 2025년 개별 기준이라고 쓰면서 536억원으로 줄였다. 톱스타뉴스는 한국거래소 공시를 인용했다고만 하고 기준 연도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기간은 지금이 아니라 뒤에 놓여 있다. 공급이 시작되는 날로 적힌 것은 2027년 4월 1일이고, 마지막 날은 2028년 12월 31일이다. 반면 계약을 맺은 날짜는 2026년 8월 3일이다. 서명과 첫 납품 사이에 시차가 있다는 뜻인데, 그 간격이 얼마인지를 숫자로 적은 기사는 없고 왜 그 시점부터인지를 설명한 문장도 없다. 대신 CBC뉴스가 붙인 단서가 하나 있다. 이 기간이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는 것이다.
따라붙은 조건은 네 가지가 확인된다. 첫째, 이 계약은 한쪽이 마음대로 물릴 수 없다. 공시에 실린 영문 표기가 NON-CANCELLABLE이고, CBC뉴스는 이를 Non-Cancellable로 옮기며 취소가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풀어 썼다. 둘째, 돈이 들어오는 시점이 정해져 있다. 납품이 끝난 날이나 세금계산서를 끊은 날을 기준으로 삼아 15일 안이다. 셋째,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다고 톱스타뉴스가 적었다. 넷째, 물건이 가는 곳은 국내로 기재됐다. kdpress는 여기에 항목을 하나 더 보탰다. 계약상대방의 업종이 반도체·가전제품 등으로 적혔다는 것이다.
이 물량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공시에 들어 있다. 피델릭스는 자기 생산 라인을 두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 회사다. 그래서 이번 공급은 외주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드는 일은 밖에서 이뤄진다는 뜻인데, 어느 곳에 맡기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톱스타뉴스는 이 회사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국내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시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금액을 읽을 때 함께 봐야 할 단서가 하나 더 있다. 공시에 적힌 총액은 구매주문서에 고객사 쪽이 정해 놓은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값이다. 그런데 실제 납품이 이뤄질 때마다 새로 끊는 세금계산서와 그때 오가는 대금은 각 시점의 환율로 다시 계산될 예정이라고 같은 공시가 밝혔다. 어떤 통화로 거래하는지, 적용된 환율이 얼마인지, 그 환율의 기준일이 언제인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표에 적힌 원화 금액이 마지막에 회사 손에 들어오는 값과 같으리라는 보장은 공시 어디에도 없는 셈이다.
계약일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를 풀어 쓴 곳은 CBC뉴스다. 그 날짜는 삼성전자가 보낸 구매주문서를 피델릭스가 통보받은 날이라고 적었다. 하루 뒤 장이 열리자 이투데이가 주가를 다뤘다. 8월 4일 장 시작 직후인 오전 9시 5분 시점에 이 종목이 3,775원에 거래됐고, 전날보다 370원, 비율로는 10.87% 높은 값이라는 내용이다. 같은 기사는 장중에 나오는 매매 수치가 잠정값이어서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단서를 함께 달았다. 이날 장이 어떻게 끝났는지, 거래량이 얼마였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시간순으로
2025년 — 이번 공시가 비교 기준으로 삼은 매출액이 나온 해다. CBC뉴스는 개별 기준 536억1,552만원이라고 적었고, 이투데이는 536억원으로 줄여 썼다. 톱스타뉴스가 옮긴 원 단위 값은 53,615,518,212원이다.
2026년 8월 3일 — 피델릭스가 삼성전자로부터 구매주문서를 통보받았다고 CBC뉴스가 적은 날짜이자, 공시에 계약(수주)일자로 기재된 날이다. 같은 날 공시가 나갔다.
2026년 8월 3일 오후 5시 9분 — 톱스타뉴스가 공시 내용을 전했다. 확정 계약금액과 최근 매출액을 원 단위까지 적고 대금지급·취소불가·환율 조항을 함께 실은 기사다.
2026년 8월 3일 오후 5시 14분 — CBC뉴스가 속보로 같은 공시를 전했다. 매출액의 기준 연도를 밝히고 계약기간이 협의로 바뀔 수 있다는 회사 설명을 덧붙인 곳이다.
2026년 8월 4일 오전 9시 5분 — 이투데이가 장중 주가를 적은 시점이다. 3,775원, 전날보다 370원·10.87% 높은 값이다.
2026년 8월 4일 밤 11시 51분 — kdpress가 그날의 주요공시를 묶어 정리하면서 이 건을 첫 항목으로 실었다. 같은 기사에 IPARK현대산업개발, 지엔씨에너지, 아이에스동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항목이 함께 있다.
2027년 4월 1일 — 계약기간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날 이후로 실제 납품이 이뤄진다는 것 말고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8년 12월 31일 — 계약기간이 끝나는 날이다. 다만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이 날짜가 움직일 수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
숫자로 보는 이번 계약
*항목 | 값 | 출처**
확정 계약금액 | 11,427,774,335원 | 톱스타뉴스
같은 금액의 다른 표기 | 114억2,777만4,335원 · 114억2,777만원 · 114억원 | CBC뉴스 · 이투데이 · kdpress
최근 매출액 | 53,615,518,212원 | 톱스타뉴스
최근 매출액의 기준과 다른 표기 | 2025년 개별 기준 536억1,552만원 · 536억원 | CBC뉴스 · 이투데이
매출액 대비 비율 | 21.3% | 톱스타뉴스 · CBC뉴스 · 이투데이 · kdpress
계약기간 | 2027년 4월 1일 시작 · 2028년 12월 31일 종료 | 톱스타뉴스 · CBC뉴스 · kdpress
계약(수주)일자 | 2026년 8월 3일 | 톱스타뉴스 · CBC뉴스 · kdpress
대금 지급 기한 | 납품이 끝나거나 세금계산서를 끊은 날부터 15일 안 | 톱스타뉴스 · CBC뉴스
계약금·선급금 | 없음 | 톱스타뉴스
취소 가능 여부 | 취소 불가(NON-CANCELLABLE) | 톱스타뉴스 · CBC뉴스
공급지역 | 국내 | 톱스타뉴스 · CBC뉴스 · kdpress
생산 방식 | 외주생산(피델릭스는 팹리스) | 톱스타뉴스 · CBC뉴스
종목코드 | 032580 · 코스닥 | 톱스타뉴스 · kdpress
계약상대방 업종 | 반도체·가전제품 등 | kdpress
8월 4일 오전 9시 5분 주가 | 3,775원 · 전날보다 370원, 10.87% 높음 | 이투데이
표의 앞쪽 두 줄은 같은 금액을 네 매체가 서로 다른 자릿수로 옮긴 결과다. 원 단위까지 실은 11,427,774,335원이 가장 정밀하고, kdpress의 114억원이 가장 거칠다. 어느 쪽도 틀린 값은 아니지만, 이 계약을 인용하는 자리마다 자릿수가 다른 표기가 섞여 돌아다니게 된다. 매출액도 마찬가지다. 53,615,518,212원과 536억1,552만원과 536억원이 모두 같은 값을 가리킨다.
비율 21.3%는 공시 항목에 그대로 들어 있는 값이고 네 매체가 모두 같은 숫자를 실었다. 이름 그대로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에 견줘 몇 퍼센트인지를 적은 칸이다. 다만 분모가 되는 매출액이 어느 회계연도의 어떤 기준인지를 밝힌 곳은 CBC뉴스와 이투데이 두 곳이고, 톱스타뉴스와 kdpress는 '최근 매출액'이라는 공시 용어를 그대로 두었다.
표에 없는 칸도 함께 봐 두는 편이 낫다. 수량과 단가가 없다. 제품이 어떤 메모리인지도 없다. 외주생산을 맡는 곳도 없다. 환율 조항에 적힌 환율의 값과 통화도 없다. 그래서 이 표는 '얼마짜리 계약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조건으로 걸렸는지'까지만 말해 주고, '무엇을 몇 개 만들어 얼마에 넘기는지'는 말해 주지 않는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소식을 직접 확인하려는 사람이 볼 자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오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다. 네 기사에 실린 값은 모두 그 공시의 항목에서 나왔다. 항목 이름은 회사마다 다르지 않다. 계약금액, 최근 매출액, 매출액 대비 비율, 계약상대방, 공급지역, 계약기간, 계약(수주)일자, 대금지급 조건이 정해진 자리에 정해진 순서로 들어간다. 그래서 어느 회사 공시를 열어도 같은 칸을 같은 방식으로 비교할 수 있다.
숫자를 읽을 때 가장 헷갈리기 쉬운 대목이 21.3%다. 이 값은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에 견줘 얼마나 되는지를 적은 칸이지, 한 해에 새로 생기는 매출의 비율이 아니다. 계약기간이 2027년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잡혀 두 회계연도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이 해마다 얼마씩 매출로 잡히는지, 언제부터 장부에 들어가는지는 공시에도 네 기사에도 나오지 않는다.
취소불가 조항도 읽는 방향이 갈릴 수 있는 자리다. 공시에 적힌 것은 취소할 수 없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까지다. 어떤 경우에 예외가 생기는지, 물량이 줄면 어떻게 처리하는지, 어기면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그런데 계약기간 쪽은 고객사와 협의하면 움직일 수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 취소는 안 되지만 기간은 바뀔 수 있다는 두 문장이 한 건의 공시 안에 나란히 있는 셈이다.
회사가 서 있는 자리를 보면 이 계약의 성격이 조금 더 드러난다. 피델릭스는 설계만 하고 생산은 밖에 맡기는 팹리스다. 이번 공급도 외주생산으로 이뤄진다. 물건이 실제로 나가려면 설계와 영업만이 아니라 생산을 맡는 쪽의 일정과 수율도 맞아야 한다는 뜻인데, 그 생산을 어디가 맡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다는 항목도 함께 놓고 보면, 돈이 오가는 시점은 물건이 나간 뒤라는 것이 공시에 적힌 전부다.
환율 조항은 원화로 적힌 숫자를 그대로 믿기 어렵게 만드는 대목이다. 총액은 구매주문서에 적힌 환율로 환산한 값이고, 실제 대금은 납품 때마다 그 시점의 환율로 다시 계산된다. 환율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든 마지막에 회사 통장에 찍히는 원화는 지금 공시된 값과 달라질 수 있다.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가늠할 근거는 네 기사에 없다. 적용 환율도, 통화도, 기준일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정리한다. 계약 상대가 삼성전자 주식회사라는 것, 확정 계약금액이 11,427,774,335원이라는 것, 최근 매출액이 53,615,518,212원이고 대비 비율이 21.3%라는 것, 계약기간이 2027년 4월 1일에 시작해 2028년 12월 31일에 끝난다는 것, 계약(수주)일자가 2026년 8월 3일이라는 것, 공급지역이 국내라는 것은 여러 매체에 공통으로 있다. 대금이 납품 완료나 세금계산서 발행을 기준으로 15일 안에 지급된다는 것, 취소불가 조건이 붙었다는 것,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다는 것, 피델릭스가 팹리스이고 공급 방식이 외주생산이라는 것, 총액이 구매주문서상 환율로 계산됐고 실제 대금은 시점별 환율로 다시 산정된다는 것도 본문에서 확인된다.
한 곳에만 있는 것도 갈라 둔다. 매출액이 2025년 개별 기준이라는 특정은 CBC뉴스와 이투데이에 있고 톱스타뉴스와 kdpress에는 없다. 계약일이 구매주문서를 통보받은 날이라는 설명과, 계약기간이 고객사 협의로 바뀔 수 있다는 회사 설명은 CBC뉴스에만 있다. 계약금·선급금이 없다는 항목은 톱스타뉴스에만 있다. 계약상대방의 업종이 반도체·가전제품 등으로 기재됐다는 항목은 kdpress에만 있다. 8월 4일 장중 주가는 이투데이에만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어떤 메모리반도체인지가 없다. 제품군도 규격도 적혀 있지 않다. 몇 개를 넘기는지, 개당 얼마인지도 없다. 삼성전자가 이 물량을 어떤 제품에 쓰는지도 없다. 외주생산을 실제로 맡는 곳이 어디인지도 없다. 공급 시작일을 2027년 4월 1일로 잡은 이유를 설명한 문장도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계약일과 시작일 사이가 몇 달인지를 숫자로 적은 매체도 없다. 취소불가 조건의 예외와 위약 조항, 물량이 달라졌을 때의 처리도 마찬가지로 비어 있다.
주가 쪽은 더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이투데이가 적은 3,775원은 8월 4일 오전 9시 5분이라는 한 시점의 값이고, 같은 기사가 장중 수치는 잠정치라고 밝혀 두었다. 이날 종가가 얼마였는지, 거래량이 얼마였는지는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전일 종가를 적은 기사도 없다. 이투데이는 제목과 첫 문장에서 계약 소식과 주가를 나란히 놓았지만, 그 둘이 원인과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한 서술은 기사에 없다. 같은 시각에 함께 있었던 두 사실까지가 보도된 전부다.
회사 쪽 정보도 이 네 기사만으로는 얇다. 2025년 매출액 말고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같은 다른 재무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 최대주주와 지분 구조도 없다. 이번 계약 전에 삼성전자와 거래가 있었는지, 다른 고객사 비중이 어떤지도 없다. 삼성전자 쪽 확인이나 코멘트를 실은 기사도 없다. 네 기사 모두 피델릭스가 낸 공시를 근거로 삼고 있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둘 만하다.
마지막으로 성격을 분명히 해 둔다. 이 기사에 적힌 값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 원문을 우리가 직접 열어 대조한 것이 아니라, 네 매체가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값이다. 계약금액과 기간, 조건은 지금 시점의 계획이자 약정이고 이미 이행된 결과가 아니다. 실제 납품은 2027년 4월 1일 이후에야 시작된다.
앞으로 확인할 것
공급하는 제품이 어떤 메모리반도체인지 회사가 밝히는지. 지금은 제품군도 규격도 공개되지 않았다.
납품 수량과 단가가 나오는지. 총액만 있고 그 안을 가르는 값이 없어 계약의 실제 규모를 견줄 기준이 없다.
외주생산을 맡는 곳이 공개되는지. 팹리스인 이상 만드는 쪽의 일정이 이행에 직접 걸린다.
계약기간이 실제로 협의로 바뀌는지. CBC뉴스가 전한 회사 설명대로라면 2027년 4월 1일과 2028년 12월 31일은 고정된 날짜가 아니다.
2027년 4월 이후 첫 납품이 예정대로 이뤄지는지, 그 사이 정정공시가 나오는지.
이 금액이 각 회계연도 실적에 얼마씩 반영되는지. 두 회계연도에 걸친 계약이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갈라져 나올 값이다.
환율이 움직이면서 최종 원화 금액이 얼마로 정해지는지. 총액은 구매주문서 환율 기준이고 실제 대금은 시점별로 다시 산정된다.
삼성전자 쪽 설명이 나오는지. 지금까지 네 기사는 모두 피델릭스 공시만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네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톱스타뉴스(임가영 기자, 2026년 8월 3일 입력 오후 5시 9분), CBC뉴스(권오성 기자, 2026년 8월 3일 입력 오후 5시 14분),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2026년 8월 4일 입력 오전 9시 6분), kdpress(박영복 기자, 2026년 8월 4일 입력 밤 11시 51분)다.
금액과 기간, 조건은 모두 위 네 매체가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값이며 공시 원문으로 대조한 것이 아니다. 이투데이가 적은 주가는 장중 한 시점의 잠정 수치이고, 같은 기사가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혀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