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경력채용 54개 직무, 평소의 약 5배 — 기본급 2964% 성과급에 비반도체 대기업까지 촉각
SK하이닉스가 '6월 월간 하이웨이'로 54개 직무의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최근 1년 월간 경력 공고의 평균 직무 수 11.1개와 견주면 평소의 약 5배다. 건설·플랜트와 안전보건, 데이터, AI까지 섞여 반도체가 아닌 대기업들도 인력 이탈을 신경 쓰고 있다고 네 매체가 전했다. 배…
3줄 요약
- SK하이닉스가 '6월 월간 하이웨이'라는 이름으로 54개 직무의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최근 1년간 다달이 낸 경력 공고의 직무 수가 평균 11.1개였으니 평소의 약 5배라고 더퍼블릭이 적었고, 한국경제는 5배가 넘는 규모라고 봤다. 지금 단계는 서류 전형이다.
- 모집 직군에 반도체 설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건설·플랜트와 유틸리티, 안전보건, 데이터 사이언스, AI가 함께 걸렸다. 그래서 반도체 회사가 아닌 대기업들도 자기 회사 사람이 빠져나갈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 네 매체의 공통된 서술이다.
- 관심이 쏠린 이유로 네 기사가 함께 지목한 것은 보상이다. 지난해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로 정하면서 기본급 1000% 상한을 없앴고, 올해 2월 책정분은 기본급의 2964%였다고 더퍼블릭이 전했다. 다만 실제 지원자 수를 밝힌 기사는 없다.
무슨 일이 있었나
SK하이닉스가 지금 돌리고 있는 경력사원 모집의 이름은 '6월 월간 하이웨이'다. 한 번에 문을 연 자리가 54개 직무다. 한국경제는 최근 1년 동안 다달이 낸 경력 공고에서 직무 수가 평균 11.1개였다고 적으면서 이번 규모를 5배가 넘는다고 표현했다. 더퍼블릭도 같은 평균값을 들어 평소의 약 5배라고 썼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지원서를 받은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다. 세 매체 모두 현재 단계를 서류 전형으로 적었고, 이데일리는 일부 직무에서 지원자에게 결과가 이미 안내됐다고 전했다. 뽑는 인원은 세 자릿수가 될 것이라는 업계 관측을 한국경제와 더퍼블릭이 나란히 실었다.
이 일이 반도체 업계 밖까지 번진 까닭은 자리의 구성에 있다. 더퍼블릭은 54개 가운데 31개가 연구·개발 분야라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회로 설계와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온칩(SoC) 설계·검증, 파운드리 공정통합(PI)이 여기 들어간다. 이데일리는 회사가 6세대 HBM인 HBM4를 만들려고 메모리 설계 인력을 모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대가 올라갈수록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 사이를 오가는 데이터가 많아지고, GPU에 곧바로 붙는 베이스다이가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베이스다이 설계가 어려워질수록 그 분야 사람을 먼저 잡는 쪽이 앞선다는 서술도 같은 기사에 있다.
남은 자리에는 반도체가 아닌 일이 섞여 있다. 더퍼블릭은 건설·플랜트와 유틸리티, 안전보건 인력도 함께 뽑는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생산 시설 같은 대규모 투자를 이유로 들었다. 한국경제가 꼽은 비반도체 직군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건설, 안전보건이다. 이데일리는 재무팀 자금운용 담당 자리를 따로 짚었다. 이 자리가 굴리는 현금이 54조원에 이르고 자금 조달 전략을 짜는 일까지 맡는다는 것이다. 굴릴 수 있는 자산으로는 정기예금 외에 국공채와 특수채,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이 공고에 적혔고, 그래서 채권 운용역들도 눈여겨봤다고 같은 기사는 전했다.
관심이 이렇게 쏠린 배경으로 네 기사가 함께 지목한 것은 보상이다. 더퍼블릭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합의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재원을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로 정했다. 기본급의 1000%로 묶여 있던 지급 상한도 이때 사라졌다. 이데일리는 같은 합의를 두고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면서 이 방식을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올해 2월 책정된 PS가 기본급의 2964%였다는 수치는 더퍼블릭에 나온다. PS를 실제 금액으로 옮기려면 월 기본급을 알아야 하는데, 더퍼블릭은 이를 통상 연봉의 20분의 1로 본다고 적었다. 연봉이 1억원인 사람이라면 산정액이 약 1억4820만원이라는 예시가 이어진다. 다만 그 돈을 한 해에 다 주지는 않는다. 산정액의 80%는 그해에 나가고, 남은 20%는 이후 2년 동안 나뉘어 나간다.
다른 회사 인사팀이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기사에 관계자 발언으로만 남아 있다. 한국경제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성과급 이슈가 터진 이후 이직 생각이 없던 다른 대기업 직원들도 조용히 이력서를 넣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같은 관계자는 반도체 밖 직군까지 모집이 번지면서 주요 기업 인사팀이 노심초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가 인용한 산업계 관계자는 비반도체 기업 인재들까지 상당수 지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기업들이 핵심 인력의 대규모 이직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은 과거의 인력 이동이 반도체 회사들 사이에서만 오갔다면 이번에는 뽑는 직군이 넓어져 반도체 밖 대기업까지 유출 범위에 들어왔다는 업계 시각을 전했다. 같은 기사는 삼성전자와 장비·소재 업체 직원은 물론 공기업, 건설사, 정보기술 기업의 경력자까지 관심을 보인다는 말이 돈다고 적었다.
채용 방식 자체도 손을 봤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학력 제한은 최근 신입 채용에서 사라졌고, 경력 수시 채용의 대상은 전임직까지 넓어졌다. 자기소개서를 서술형으로 받던 방식은 접었고, 대신 지원자를 보는 기준을 AI 역량과 직무 전문성으로 옮겼다. 반나절짜리 심층 면접도 새로 생겼다. 더퍼블릭은 이 변화가 지난 6월 시작된 신입 수시 채용부터 적용됐다고 짚었고, 실무 능력을 반나절 동안 확인하는 면접이 여기 포함된다고 적었다. 신입 쪽 채용 규모 역시 세 자릿수라는 것이 같은 기사의 서술이다.
보상 방식을 다시 짜는 논의도 나왔다. 더퍼블릭은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는 원칙은 그대로 두되, 지급액 일부를 현금이 아니라 자사주로 주는 안이 회사 안에서 거론된다고 전했다. AI 반도체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에 넣을 현금은 지키면서 직원이 받는 몫은 유지하려는 뜻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다만 같은 기사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이데일리는 별개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낸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두 해 잇달아 꼽혔다고 전했다.
시간순으로
지난해 —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로 정하고, 기본급 1000%였던 지급 상한을 없앴다(더퍼블릭). 이데일리는 이 방식을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 기사 모두 합의 시점을 '지난해'라고만 적었다.
올해 2월 — 초과이익분배금이 기본급의 2964%로 책정됐다(더퍼블릭).
6월 — 신입 수시 채용이 시작됐다. 학력 제한과 서술형 자기소개서가 이때 없어졌고, 반나절 심층 면접이 들어왔다(더퍼블릭).
6월 24일 — 경력사원 지원서 접수가 열렸다(이데일리).
7월 6일 — 접수가 닫혔다(이데일리). 모집 직무는 54개다.
8월 2일 오전 6시 30분 — 뉴스1이 경력채용 발표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긴장한다는 기사를 냈다. 부제에 비반도체를 포함한 54개 직군 채용과 서류전형 결과 발표 중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8월 2일 오후 4시 — 이데일리가 접수 기간과 HBM4 설계 인력, 재무팀 자금운용 직무를 다룬 기사를 냈다. 1분 뒤인 오후 4시 1분에는 한국경제 기사가 나왔다.
8월 3일 오후 6시 45분 — 더퍼블릭이 54개 중 31개가 연구·개발이라는 구성과 초과이익분배금 산정 예시를 담은 기사를 냈다.
숫자로 보는 이번 채용
- 이번 경력채용 모집 직무
- 값
- 54개
- 출처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뉴스1
- 최근 1년 월간 경력 공고 평균 직무 수
- 값
- 11.1개
- 출처
- 한국경제·더퍼블릭
- 평소 대비 규모
- 값
- 약 5배 (한국경제는 5배가 넘는다고 표현)
- 출처
- 더퍼블릭·한국경제
- 54개 중 연구·개발 직무
- 값
- 31개
- 출처
- 더퍼블릭
- 예상 채용 인원
- 값
- 세 자릿수 (업계 관측)
- 출처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
- 신입 채용 규모
- 값
- 세 자릿수
- 출처
- 더퍼블릭
- 경력사원 접수 기간
- 값
- 6월 24일~7월 6일
- 출처
- 이데일리
- 초과이익분배금 재원
- 값
- 영업이익의 10%
- 출처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
- 없어진 지급 상한
- 값
- 기본급의 1000%
- 출처
- 더퍼블릭
- 올해 2월 책정된 초과이익분배금
- 값
- 기본급의 2964%
- 출처
- 더퍼블릭
- 월 기본급을 잡는 방식
- 값
- 통상 연봉의 20분의 1
- 출처
- 더퍼블릭
- 연봉 1억원 가정 시 산정액
- 값
- 약 1억4820만원
- 출처
- 더퍼블릭
- 지급 방식
- 값
- 80%는 그해, 남은 20%는 이후 2년 분할
- 출처
- 더퍼블릭
- 재무팀 자금운용 직무가 다루는 현금
- 값
- 54조원
- 출처
- 이데일리
- 인크루트 조사 — 대학생 선호 기업
- 값
- 2년 연속 선정
- 출처
- 이데일리
| 항목 | 값 | 출처 |
|---|---|---|
| 이번 경력채용 모집 직무 | 54개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뉴스1 |
| 최근 1년 월간 경력 공고 평균 직무 수 | 11.1개 | 한국경제·더퍼블릭 |
| 평소 대비 규모 | 약 5배 (한국경제는 5배가 넘는다고 표현) | 더퍼블릭·한국경제 |
| 54개 중 연구·개발 직무 | 31개 | 더퍼블릭 |
| 예상 채용 인원 | 세 자릿수 (업계 관측)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 |
| 신입 채용 규모 | 세 자릿수 | 더퍼블릭 |
| 경력사원 접수 기간 | 6월 24일~7월 6일 | 이데일리 |
| 초과이익분배금 재원 | 영업이익의 10% | 한국경제·이데일리·더퍼블릭 |
| 없어진 지급 상한 | 기본급의 1000% | 더퍼블릭 |
| 올해 2월 책정된 초과이익분배금 | 기본급의 2964% | 더퍼블릭 |
| 월 기본급을 잡는 방식 | 통상 연봉의 20분의 1 | 더퍼블릭 |
| 연봉 1억원 가정 시 산정액 | 약 1억4820만원 | 더퍼블릭 |
| 지급 방식 | 80%는 그해, 남은 20%는 이후 2년 분할 | 더퍼블릭 |
| 재무팀 자금운용 직무가 다루는 현금 | 54조원 | 이데일리 |
| 인크루트 조사 — 대학생 선호 기업 | 2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
표에서 가장 눈이 가는 자리는 세 칸이다. 첫째는 54개와 11.1개의 간격이다. 한 달치 공고에 평균 11.1개가 걸리던 자리가 이번에 54개로 늘었다. 한국경제는 이를 5배가 넘는 규모라고 했고 더퍼블릭은 평소의 약 5배라고 적었다. 둘째는 54개 중 31개가 연구·개발이라는 구성이다. 절반을 넘는 자리가 설계·검증 쪽이고, 남은 자리에 건설·플랜트와 유틸리티, 안전보건, 데이터, AI가 들어간다. 셋째는 2964%다. 기본급의 1000%였던 상한이 지난해 사라진 뒤 올해 2월에 나온 값이라고 더퍼블릭이 전했다.
산정액 예시는 읽을 때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약 1억4820만원이라는 값은 연봉이 1억원인 사람을 가정하고, 월 기본급을 연봉의 20분의 1로 잡았을 때 나오는 숫자라고 더퍼블릭이 밝혔다. 실제 직원의 연봉 분포는 그 기사에 없다. 지급 시점도 한 번이 아니다. 산정액의 80%가 그해에 나가고 남은 20%는 이후 2년에 나뉜다.
세 자릿수는 두 군데에 쓰였다. 하나는 이번 경력채용의 전체 인원 관측치이고, 다른 하나는 신입 채용 규모다. 둘 다 회사가 확정해 발표한 숫자가 아니라 업계가 그렇게 본다는 서술이다. 직무별로 몇 명씩인지도 네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54조원은 사람 수가 아니라 돈이다. 이데일리는 재무팀 자금운용 담당 경력직이 맡을 현금 규모로 이 값을 적었다. 정기예금 말고도 국공채, 특수채,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이 운용 대상에 들어가 채권 쪽에서도 공고를 들여다봤다는 것이 같은 기사의 설명이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채용이 자기 일인지 가르는 첫 기준은 직군이다. 네 기사에 이름이 오른 자리는 HBM 회로 설계와 디지털 디자인, SoC 설계·검증, 파운드리 공정통합, 데이터 사이언스, AI, 건설·플랜트, 유틸리티, 안전보건, 재무팀 자금운용이다. 반도체 경력이 없어도 걸릴 자리가 있다는 뜻이고, 실제로 공기업이나 건설사, 정보기술 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인다는 말이 돈다고 더퍼블릭이 적었다. 다만 각 직무의 자격 요건과 연봉, 근무지, 뽑는 인원은 네 기사 어디에도 없다. 그건 회사 채용 페이지에서 직접 봐야 한다.
두 번째 기준은 시점이다. 이데일리가 적은 접수 기간은 6월 24일에 열려 7월 6일에 닫혔다. 지금 지원할 수 있는 자리인지, 다음 회차 공고가 언제 나오는지는 네 기사가 말하지 않는다. '월간 하이웨이'라는 이름은 다달이 공고가 열린다는 뜻으로 읽히지만, 다음 회차의 일정과 직무 수를 밝힌 기사는 없다. 지금 확인된 것은 서류 전형이 돌아가는 중이고 일부 직무에서만 결과가 안내됐다는 사실까지다.
세 번째는 성과급 숫자를 자기 연봉에 대보는 일이다. 더퍼블릭이 든 약 1억4820만원은 연봉 1억원이라는 가정에서 나온 예시값이고, SK하이닉스 직원의 실제 평균 연봉이 얼마인지는 네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2964%도 올해 2월에 이미 책정이 끝난 몫이다. 다음번에 얼마가 될지를 적은 기사는 없다. 게다가 산정액이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80%가 그해에 나가고 나머지는 이후 2년에 나뉜다는 것이 더퍼블릭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급액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주는 안이 회사 안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단서도 같은 기사에 붙어 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쪽에서 이 소식을 보는 사람도 있다. 한국경제와 이데일리는 주요 대기업 인사팀이 핵심 인력의 이탈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어느 회사에서 몇 명이 실제로 옮겼는지를 숫자로 적은 기사는 없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추린다. 모집 직무가 54개라는 사실, 그중 31개가 연구·개발이라는 구성, 최근 1년 월간 공고의 평균 직무 수가 11.1개였다는 비교값, 접수 기간이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였다는 일정, 지금 단계가 서류 전형이라는 점, 재원을 영업이익의 10%로 정하고 기본급 1000% 상한을 없앴다는 합의 내용, 올해 2월 초과이익분배금이 기본급의 2964%였다는 수치, 지급이 80%와 20%로 갈린다는 방식, 재무팀 자금운용 직무가 다루는 현금이 54조원이라는 값은 모두 네 기사 본문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몇 명이 지원했는지를 숫자로 밝힌 기사는 없다. 세 자릿수라는 표현은 지원자가 아니라 뽑을 인원에 대한 업계 관측이고, 회사가 확정해 발표한 값이 아니다. 서류 전형 결과가 언제 다 나오는지, 최종 합격 발표가 언제인지도 나오지 않는다. 다른 기업에서 실제로 몇 사람이 옮겼는지, 어느 회사가 몇 명을 잃었는지 역시 어느 기사에도 없다. 지금 나온 것은 전부 가능성과 우려라는 말이 붙은 관계자 발언이다.
이름이 거론된 기업들이 직접 낸 입장도 네 기사에 없다. 삼성전자와 장비·소재 업체, 공기업, 건설사, 정보기술 기업이 문장 안에 등장하지만 모두 업계 분위기를 전하는 서술이고 해당 기업의 발표문이나 직접 인용은 아니다.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주는 방안은 더퍼블릭이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직무별로 몇 명씩 뽑는지, 신입과 경력을 합쳐 올해 몇 명을 뽑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수치의 출처도 한 겹만 있다. 이 기사에 실린 채용 규모와 성과급 값은 회사 공시나 채용 공고 원문이 아니라 네 매체가 보도한 것이다. 원자료와 대조된 상태는 아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서류 전형 다음 단계의 일정. 네 기사는 전형이 돌아가는 중이고 일부 직무만 결과가 안내됐다는 데서 멈춘다.
실제 채용 인원. 세 자릿수는 업계 관측이고, 회사가 확정 숫자를 밝힌 적은 없다.
다음 회차 '월간 하이웨이'의 직무 수. 평균 11.1개로 돌아가는지, 이번 같은 규모가 이어지는지가 갈린다.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주는 안이 확정되는지. 더퍼블릭은 논의 단계라고만 적었다.
초과이익분배금 재원의 기준이 되는 영업이익 확정치. 이 값은 회사 공시에서 확인해야 한다.
다른 기업에서 실제로 인력이 얼마나 옮겨가는지. 지금까지 나온 것은 관계자들의 관측뿐이다.
HBM4 개발 일정과 거기에 필요한 설계 인력 규모. 이데일리는 인력 확보의 배경으로만 언급했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네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뉴스1(김진희 기자, 8월 2일 오전 6시 30분), 이데일리(김소연 기자, 8월 2일 오후 4시 입력·오후 7시 29분 수정), 한국경제(김채연 기자, 8월 2일 오후 4시 1분 입력·오후 5시 49분 수정),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8월 3일 오후 6시 45분)이다.
채용 규모와 성과급 수치는 회사 공시나 채용 공고 원문이 아니라 위 네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지원자 수와 실제 이직 건수처럼 회사가 밝히지 않은 항목은 이 기사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