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뜻? 청약률 84.62%, 그래도 781억 확정
유상증자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외부 자금을 받는 방식이다. 뉴로메카 청약률 84.62%와 조달 확정,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대동기어 800억원 사례를 확인된 것·확인 안 된 것으로 정리했다.
먼저 결론만
- 유상증자는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외부 돈을 들여오는 방식이다. 올해 사례 셋은 모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였다. 기존 주주가 먼저 청약하고, 남은 물량(실권주)을 일반 투자자에게 다시 내놓는 순서다.
- 뉴로메카는 전체 청약률이 84.62%였지만 인수단이 미청약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해 781억원 조달이 확정됐다(블로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증자 비율은 기존 발행주식의 4.9%다(파이낸셜뉴스). 대동기어는 약 800억원 유상증자와 30% 무상증자를 함께 발표했다(아이뉴스24).
- 이 글은 제도와 보도된 숫자의 사실 기록이다. 어떤 종목을 사거나 팔라는 말이 아니며 주가 전망도 담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정의부터. 유상증자는 회사가 주식을 새로 찍어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빚을 내는 대신 주주나 투자자에게서 자본을 받아 오는 길이라 발행주식 수가 늘어난다.
뉴로메카 사례로 순서를 보자. 블로터에 따르면 7월 27~28일 구주주 청약, 7월 30~31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8월 3일 청약 절차 완료를 알렸고, 주금 납입일은 8월 4일,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0일이다. 상장일은 보도 시점의 예정일이며 실제 상장은 이 글이 확인하지 못했다.
대동기어는 4월 23일 약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보통주 기준 30% 무상증자를 병행한다고 했다. 주주 명단을 확정하는 기준일은 유상증자가 6월 12일, 무상증자가 8월 4일이었다(아이뉴스24). 조달 자금 중 500억원은 미래차 설비 투자에 쓰고 하반기부터 순차 집행한다는 계획도 발표에 담겼다.
확인 안 된 것도 적는다. 뉴로메카의 주당 발행가액과 신주 총수는 이 글이 본 기사에 없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발행가는 향후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고만 나와 있다. 대동기어의 발표 이후 실제 확정 규모와 청약 결과는 이 글이 본 두 자료 밖이라 다루지 않았다. 증권신고서와 DART 원문은 직접 대조하지 못했다.
유상증자, 사례 숫자로 보면
| 사례 | 보도된 값 | 출처 |
|---|---|---|
| 뉴로메카 총 조달 | 781억원(앞서 우리 사이트가 쓴 다른 매체는 781억5000만원으로 표기) | 블로터 |
| 뉴로메카 청약 | 전체 청약률 84.62%, 일반공모 69억원, 미청약분은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전량 인수 | 블로터 |
| 뉴로메카 무상증자 | 보통주 1주당 0.5주 병행 | 블로터 |
| 삼성바이오로직스 | 3조원 규모, 예정 발행가 132만2000원(할인율 15%), 증자 비율 기존 발행주식 대비 4.9% | 파이낸셜뉴스 |
| 삼성바이오로직스 자금 사용처 | 2948억원은 제6공장 건설 | 파이낸셜뉴스 |
| 대동기어(4월 발표) | 약 800억원 유상증자 + 30% 무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 8월 11일(유상)·8월 24일(무상) | 아이뉴스24 |
| 대동기어 설비 투자 계획 | 조달 자금 중 500억원 미래차 설비 | 아이뉴스24 |
| 무상증자 효과(1주당 0.3주 사례) | 발행주식 수 30% 증가, 이론상 주당 가격 23.1% 하락 | 블로터 |
표의 값은 모두 보도된 값이다. 우리가 계산해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백과사전에 없는 부분 — 청약률과 조달 확정은 다르다
첫째, 청약이 덜 차도 돈은 들어올 수 있다. 뉴로메카의 전체 청약률은 84.62%로, 모집 물량이 다 찬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블로터는 잔액 인수 계약에 따라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남은 물량을 전량 인수해서 781억원이 전액 조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단이 실제로 떠안은 주식 수와 금액은 보도에 없고, 청약률에서 거꾸로 계산하지도 않았다.
둘째,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같은 증자가 아니다. 블로터는 무상증자가 주식 수와 권리락 가격만 조정할 뿐 회사에 새 현금이 들어오지 않고, 기존 주주의 지분율과 보유가치 합계도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주당 0.3주를 주면 발행주식은 30% 늘고 이론상 주당 가격은 23.1% 낮아진다. 대동기어(30%)와 뉴로메카(1주당 0.5주)는 유상증자에 무상증자를 붙였다. 돈이 들어오는 쪽은 유상, 주식 수만 늘리는 쪽은 무상이다.
셋째, 희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자 비율 4.9%는 기존 발행주식 대비 신주 비중이라, 청약에 참여하지 않은 주주는 그만큼 지분율이 낮아지는 구조다. 이 해석은 제도의 구조 설명이며, 주가에 실제로 어떻게 반영됐는지는 이 글이 확인하지 않았다.
넷째, 증자 발표 뒤에도 조건이 바뀔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2만2000원은 예정 발행가다. 파이낸셜뉴스는 최종 발행가가 향후 유상증자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고 썼다. 회사는 3조원 규모 증자 이후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1. 유상증자를 발표하면 주가는 내리나? — 이 글이 본 자료에는 사례별 주가 흐름이나 평균적 관계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된 것은 신주가 늘면 참여하지 않은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지는 구조뿐이다.
Q2. 청약이 모집 물량을 다 채우지 못하면 증자가 실패한 건가? — 뉴로메카는 84.62%였지만 인수단 전량 인수 계약으로 조달 금액이 확정됐다(블로터). 이 구조가 모든 증자에 있는 것은 아니며, 이 글은 뉴로메카 사례만 확인했다.
Q3.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같이 하는 이유는? — 이 글이 본 자료에는 대동기어와 뉴로메카가 병행했다는 사실만 있고 이유를 밝힌 문장이 없다. 이유는 확인하지 못했다.
앞으로 확인할 것·관련 기사
발행 조건과 청약 결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의 증권신고서와 발행실적보고서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발행가 확정도 공시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유상증자 — yozmlab.com / 대동기어 유상증자 — yozmlab.com / 뉴로메카 유상증자 — yozmlab.com / 권리락 — yozmlab.com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위 매체들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시장 전망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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