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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동탄 연구소, 3년 빈 사무실 임대료 보도

딜사이트는 원익IPS가 2023년 동탄 지식산업센터 3개 층 3262평을 5년 임차하고 대부분을 약 3년간 쓰지 못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월 임대료·관리비 약 1억5000만원 추산, 삼성전자 보안 문제설은 삼성이 부인했다. 회사 입장은 받지 못했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임차 시점·기간 2023년, 5년, 임차 층 6~8층 전체, 최초 임대료 평당 월 4만5000원 수준, 조정 후 임대료 평당 월 3만원 안팎
본문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딜사이트는 28일, 원익IPS가 2023년 경기 화성 동탄의 건물 6~8층 전체(3262평)를 5년 계약으로 빌려 놓고 공간 대부분을 3년 가까이 비워 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 월 임대료와 관리비는 약 1억5000만원으로 알려졌고, 같은 수준이 3년 유지됐다면 누적 54억원이라는 것이 매체의 추산이다. 다만 임대료를 낮추는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실제 금액은 이보다 적을 수 있다.
  • 입주가 무산된 이유는 업황 악화에 따른 인력 충원 지연, 원익IPS 자체 보안 문제, 삼성전자 요구설 등으로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원익IPS는 입장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딜사이트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원익IPS는 2023년 화성 동탄의 '현대 실리콘앨리' 건물에서 세 개 층을 5년 계약으로 빌렸다. 면적은 6층이 1078평, 7·8층이 각각 1092평이다. 합치면 3262평이다. 연구소를 넓히기 위한 공간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처음 계약 때 평당 월세는 4만5000원쯤으로 알려졌고, 관리비를 더하면 월 지출은 약 1억5000만원이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매체는 연 18억원 수준이 3년 이어졌다면 누적 54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원익IPS는 처음 조건대로 2년가량 낸 뒤 일부 소유주와 협의해 평당 3만원 안팎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더 조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무공간·회의실·화장실까지 바꾸는 내부 설계도 마쳤고 설계에만 1억원 넘게 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이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은 8층에 드림텍이 입주했고, 원익IPS는 6층 몇 개 호실만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가 무산된 이유는 엇갈린다

보도에 나온 설명은 세 갈래다. 첫째,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면서 연구인력 충원이 늦어져 계획이 바뀌었다는 해석이다. 둘째, 해당 센터의 보안 문제 때문에 이사가 불발됐다는 이야기다. 셋째, 최대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보안을 이유로 세 개 층 모두를 쓰지 말라고 했다는 소문이다.

이 가운데 셋째는 소문 단계다. 매체가 인용한 또 다른 관계자는 원익IPS 내부의 보안 사정 탓이었고 삼성전자 때문이라는 말은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어느 설명이 맞는지는 이 보도만으로 가려낼 수 없다.

숫자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보도된 월 1억5000만원과 누적 54억원은 모두 업계 설명을 토대로 한 추산이다. 계약서나 공시로 확인된 금액이 아니다. 임대료가 중간에 내려갔다고 전해진 만큼 실제 누적액은 조정 시점과 계약 조건에 좌우된다고 매체도 밝혔다.

비용 규모를 가늠하는 눈금도 필요하다. 이 글은 원익IPS의 연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이번 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했고, 따라서 이 비용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산하지 않았다. 비용 비중을 말하려면 사업보고서 같은 1차 자료가 필요하다.

또 하나, 장기 임차의 회계 처리 방식이나 해지·전대 가능성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임차 공간을 다른 기업이 쓰기 시작했다는 대목이 전대나 계약 변경을 뜻하는지도 알 수 없다.

왜 투자자가 볼 사안인가

원익IPS는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상장사다. 연구개발 공간 계획이 실제로 어떻게 집행되는지는 회사가 연구인력과 투자를 어떻게 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서다. 다만 이번 건은 한 매체의 보도이고 회사 입장이 빠져 있어, 사실로 굳어진 사안으로 다루기는 이르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셋이다. 원익IPS가 입장을 밝히는지, 다음 분기보고서의 임차 관련 주석에 이 계약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삼성전자 관련 소문이 다른 매체에서 추가로 확인되는지다.

이 글은 주가 방향에 대한 판단을 담지 않는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항목값출처
임차 시점·기간2023년, 5년딜사이트
임차 층6~8층 전체딜사이트
면적6층 1078평, 7층·8층 각 1092평, 합계 3262평딜사이트
최초 임대료평당 월 4만5000원 수준딜사이트
조정 후 임대료평당 월 3만원 안팎딜사이트
월 임대료+관리비약 1억5000만원(업계 추산)딜사이트
3년 누적 추산54억원(연 18억원 기준, 매체 추산)딜사이트
내부 설계 규모1억원 이상딜사이트
보도일2026년 10월 28일딜사이트

보도에 나온 값만 적는다. 우리가 계산한 숫자는 없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딜사이트가 28일 원익IPS의 동탄 건물 3개 층 임차와 공간 대부분의 장기 공실을 보도했다는 것, 매체가 월 지출 약 1억5000만원과 누적 54억원을 추산했다는 것, 삼성전자가 보안 문제설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는 것, 원익IPS가 입장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는 것.

확인 안 된 것: 계약 내용과 실제 누적 지출액, 임대료 인하의 시점과 폭, 입주 무산의 진짜 이유, 삼성전자 요구설의 사실 여부, 임차 공간의 현재 계약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건은 딜사이트 한 곳의 보도이며 다른 매체에서 같은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공시나 계약 원문도 열어 보지 못했다.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딜사이트 보도를 정리한 것이다.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가 앞으로 어디로 갈지에 대한 판단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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