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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베트남 닌투언2 원전 수주 지원에 나섰다 — 일본과의 협정은 11월 종료 전망, 한국 수주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

뉴스핌은 30일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닌투언2 원전사업 참여 지원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총사업비는 약 220억달러로 추산되며, 일본·베트남 정부 간 협정은 11월 종료될 전망이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닌투언2 총사업비 약 220억달러(약 31조원), 베트남 목표 준공 시점 2035년, 한전·PVN MOU 체결 지난 4월
본문 「숫자로 보는 이번 사안」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뉴스핌이 30일 전한 내용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날 부 하이 꾸언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닌투언2 원전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인력양성 협력을 논의했다.
  • 닌투언2 총사업비는 약 220억달러(약 31조원)로 추산된다. 일본과 베트남이 맺은 정부 간 협정은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11월 종료될 전망이고, 그러면 베트남이 새 사업자를 고를 수 있게 된다.
  • 다만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수주 주체는 한국전력과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PVN)이고 두 곳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사실부터 적는다. 뉴스핌 기사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3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꾸언 장관을 만나 원전을 비롯한 신산업 협력을 이야기했다. 꾸언 장관은 베트남의 원자력 연구·인력·안전 규제를 총괄하는 인물로, 원전 사업의 사전 타당성 결과를 평가하는 국가 위원회에도 속해 있다.

기사는 이 만남의 성격을 이렇게 설명한다. 베트남이 앞으로 어느 나라와 원전을 함께 할지 논의하기 전 단계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끼리 미리 길을 닦는 자리라는 것이다. 김 장관은 베트남이 2045년 고소득 국가에 오르려면 전력이 넉넉히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며 원전 건설 협력을 넓히자고 했고, 수주를 정부가 계속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경에는 일본이 있다. 닌투언2를 위해 일본과 베트남이 체결한 정부 간 협정은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으면 11월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베트남은 사업을 맡을 새 후보를 정할 수 있다. 기사는 그 과정에서 한국에 유리한 국면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고, 일본은 내밀 만한 원전 모델이 마땅치 않은 데다 베트남의 2035년 완공 계획과 시간표가 맞지 않는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과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PVN)는 4월에 두 나라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공급망을 함께 짜는 일과 사업이 돈이 되는지 따지는 일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한국이 사업자로 뽑힐지, 선정 논의가 언제 시작될지는 기사에 없다. 산업부 관계자 본인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못 박았고, 양국 협상이 본격화되지 않았으니 사업 규모와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도 기사에 붙어 있다. 국내 어느 기업이 어떤 부분을 맡을지도 나오지 않는다.

숫자로 보는 이번 사안

항목값출처
닌투언2 총사업비약 220억달러(약 31조원)뉴스핌·산업통상부
산정 근거 건설 단가kW당 약 5500달러(제8차 전력개발계획 조정안)뉴스핌·산업통상부
기존 계획 닌투언 1·2 설비용량4000메가와트(MW)뉴스핌·산업통상부
베트남 목표 최대 설비용량6400MW (2030~2035년 가동 목표)뉴스핌·산업통상부
베트남 목표 준공 시점2035년뉴스핌·산업통상부
일본·베트남 정부 간 협정 종료11월 (별다른 변수 없을 경우)뉴스핌·산업통상부
한전·PVN MOU 체결지난 4월뉴스핌·산업통상부

아래 값은 모두 뉴스핌이 정부·업계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다. 우리가 계산해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기사는 어떤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나 실적 전망도 담지 않는다. 정부가 무엇을 했고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만 확인한다.

원전 수주는 한 번의 만남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이번 면담은 협력 대상국을 고르는 논의 이전의 정부 간 다리 놓기이고, 기사도 수주 주체를 한전과 PVN으로 적었다. 정부가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한국이 사업자로 뽑힌 것은 서로 다른 단계다.

여기 나온 사업비는 베트남 전력개발계획의 단가로 추산한 값이며, 기사가 스스로 실제와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다. 우리가 검증하거나 계산한 값이 아니다.

이 기사가 다룬 것은 정부가 밝힌 지원 방침과 일정뿐이다. 이 소식이 관련 기업 주가나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이 기사로 알 수 없고, 우리도 추정하지 않는다.

이해관계가 걸린 곳

이해가 걸린 쪽은 크게 셋이다(기사의 구분이 아니라 우리 정리다). 수주 주체로 이름이 오른 한국전력,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한국 정부, 그리고 새 사업자를 고를 수 있게 되는 베트남 정부다.

한국 쪽에는 11월 협정 종료가 기회로 읽힌다고 기사가 전했다. 반면 베트남은 2035년 준공이라는 일정을 맞출 수 있는 노형이 필요하고, 그 조건이 사업자 선정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것

11월에 일본·베트남 정부 간 협정이 실제로 종료되는지가 첫 번째다. 기사는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협정이 끝난 뒤 베트남이 협력 대상국 선정 논의를 언제 시작하는지, 그 절차에서 한국이 어떤 지위로 들어가는지는 이후 보도와 정부 발표로 확인된다.

한전과 PVN의 협의가 MOU 이후 사업성 분석 단계에서 어디까지 왔는지도 봐야 한다. 이 기사에는 진행 상황이 나오지 않아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뉴스핌의 9월 30일 보도 한 건(오전 8시 8분 발행, 산업통상부 발표 인용)을 근거로 삼았다.

숫자는 모두 이 기사에 인용된 정부·업계 발표치이며,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실적 전망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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