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9월 14일 개장 — 오후 8시까지 정규장처럼 체결되지만 사이드카는 걸리지 않는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9월 14일 오후 4시에 열려 오후 8시에 닫는다. 주문을 10분씩 모아 한 값에 맞추던 시간외단일가매매를 걷어내고 정규장처럼 즉시 체결되는 시간외접속매매를 넣는 개정안이 예고됐다. 변동성완화장치는 그대로 쓰지만 사이드카는 이 시간대에 발동하지 않는다. 확인된 …
3줄 요약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은 9월 14일 문을 연다. 오후 4시에 시작해 오후 8시에 닫는 시간대이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6월 23일 점검회의에서 시행일이 공식화됐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 이 시간대의 체결 방식도 바뀐다. 증권일보에 따르면 거래소는 주문을 10분씩 묶어 한 값에 맞추던 시간외단일가매매를 걷어내고, 정규장처럼 호가끼리 곧바로 붙는 시간외접속매매를 규정에 새로 넣는 개정안을 예고했다.
- 정규장 장치가 전부 따라오지는 않는다. 같은 보도에서 사이드카는 이 시간대에 발동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고, 개별 종목의 변동성완화장치와 대규모 착오거래 구제 제도는 그대로 적용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거래소가 정규장이 끝난 뒤에 여는 시장을 애프터마켓이라 부른다. 문 여는 날은 9월 14일이다. 한국일보는 6월 2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에서 이 날짜가 공식화됐다고 보도했다. 그 자리에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같은 증권 유관기관이 함께 앉았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울신문이 3월에 전한 최종 제도안에도 같은 시간대가 적혀 있다. 지금 거래소 정규장은 오전 9시에 열려 오후 3시 30분에 닫힌다. 애프터마켓이 붙으면 거래소를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간의 끝이 저녁 8시로 밀리는 셈이다. 어떤 종목을 사고팔 수 있는지도 브릿지경제가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놓고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바뀌는 것은 시각만이 아니다. 증권일보는 거래소가 6월 30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예고하고, 거래시간을 늘리는 데 필요한 법제화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의 뼈대는 장이 끝난 뒤 쓰던 시간외단일가매매를 없애고 시간외접속매매를 새로 두는 것이다. 두 방식은 체결이 일어나는 순간이 다르다. 단일가매매는 10분 동안 들어온 주문을 모아 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처리한다. 접속매매에서는 사려는 호가와 팔려는 호가가 만나면 그 자리에서 거래가 성립한다. 정규장이 쓰던 방식이 뒤쪽 시간대로 옮겨오는 구조다. 거래소는 장이 끝난 뒤 새 시장을 만드는 이유로 자본시장의 경쟁력과 시장 참가자의 편의를 들었다고 같은 보도는 전했다.
시장 안정장치는 통째로 옮겨오지 않았다. 증권일보에 따르면 사이드카는 애프터마켓에서 쓰지 않기로 했다. 파생상품시장의 야간거래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라 애프터마켓과 겹치는데, 현행 규정만 읽으면 이 시간에도 사이드카가 걸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그래서 발동 시간을 정규장으로 못 박는 문구를 개정안에 넣었다. 반대로 개별 종목 가격을 붙잡아 두는 변동성완화장치는 그대로 간다. 애프터마켓이 막 열려 아직 체결된 가격이 하나도 없을 때는 그날 정규장 종가를 기준으로 삼아 발동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착오거래를 되돌리는 구제 제도 역시 새 시간외접속매매에 똑같이 붙는다.
거래 자체가 막히는 증권도 따로 있다. 같은 보도가 든 예를 보면 관리종목과 이상급등종목이 여기 들어가고, 투자경고·위험종목과 초저유동종목도 마찬가지다. 그날 정규장에서 한 번도 거래되지 않은 종목, 유동성공급자 계약이 없는 ETF·ETN도 제외 대상으로 거론됐다. 반면 ETF·ETN 유동성 공급 쪽은 통로를 열어 뒀다. 개정안에는 시간외시장 유동성공급회원이라는 자격이 새로 들어간다. 해당 종목의 유동성 공급을 맡기로 계약한 증권사가 여기 해당하고, 정규시장과 같은 호가제출 의무를 지는 대신 업틱룰 예외를 받는다.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 쓰던 시간외종가매매는 손대지 않는다. 시간외대량매매와 시간외바스켓매매도 마감이 오후 8시로 밀린다. 지금은 오후 6시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도 같은 날에 맞춰 움직인다. 서울경제는 8월 2일 기사에서 넥스트레이드가 대량매매 운영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늘린다고 전했다. 대량매매는 기관 같은 큰손이 일반 호가창을 거치지 않고 물량을 주고받는 방식이라, 이 통로가 저녁까지 열려 있으면 덩치 큰 주문이 일반 시장에 한꺼번에 밀려드는 일이 줄어든다는 것이 기사의 설명이다. 넥스트레이드는 같은 날 정적 변동성완화장치도 들인다. 전날 종가나 기준가격에서 10% 넘게 벗어난 가격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체결하지 않고 2분 동안 단일가매매로 돌린다. 그동안 주문을 모아 균형가격을 뽑은 다음 거래를 다시 연다. 서울경제는 지금은 개장 직후 호가가 얇은 틈에 단 한 주가 하한가에 붙는 일이 되풀이된다고 적었다.
ETF 쪽은 아직 준비 단계다. 넥스트레이드는 9월 14일까지 ETF 종목과 시세를 처리할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 제공 체계를 넓히지만, 실제 거래는 금융당국 본인가를 받아 시장이 정식으로 열린 뒤에야 가능하다. 업계는 개장 시점을 11월에서 12월 사이로 본다고 서울경제는 전했다. 한국거래소 역시 애프터마켓에서 ETF를 거래하게 하는 방안을 같은 날에 맞춰 밀고 있다. 다만 최근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꼽히면서, 도입을 늦추자는 목소리가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는 내용이 같은 기사에 함께 실렸다.
앞쪽 시간대는 이번에 열리지 않는다. 거래소는 아침에 여는 프리마켓도 함께 준비해 왔지만, 목표 시점을 2027년 말로 미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애초 계획은 미국 시장이 오전 6시에 끝난 뒤 한 시간 있다가 한국 시장을 열어 간밤의 상황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거래소 프리마켓이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돌고, 이어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이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돌고, 다시 오전 9시 정규시장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주문을 옮기는 전산 문제가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노동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한 노조 등의 반발도 컸다고 같은 기사는 적었다. 뉴스톱은 프리마켓 일정을 단일보드 시스템 개발에 붙여 놓았다고 전했다. 체결되지 않고 남은 주문이 세 시장 사이를 자동으로 넘어가게 해 주는 장치다.
시간순으로
- 2026년 2월 — 거래소가 나스닥 등 해외 거래소의 24시간 거래체계 움직임에 대한 조치라며 6월 말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증권일보).
- 2026년 3월 — 자본시장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판 돈을 이틀 뒤에 받는 구조를 문제 삼았고,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단축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한국일보).
- 2026년 3월 17일 — 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 최종 제도안을 내놨다. 시행일이 6월 29일에서 9월 14일로 약 3개월 밀렸고, 증권사 참여는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서울신문).
- 2026년 6월 19일 — 거래소가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프리마켓을 2027년 말로 미루고 애프터마켓은 9월 14일에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뉴스톱).
- 2026년 6월 22일 — 애프터마켓 거래 대상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브릿지경제).
- 2026년 6월 23일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에서 9월 14일 시행이 공식화됐다(한국일보).
- 2026년 6월 26일 — 거래소가 결제주기를 줄이는 방안을 짜기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증권일보).
- 2026년 6월 30일 — 거래소가 업무규정 개정안을 예고하고 법제화 절차에 들어갔다. 사이드카를 뺄지 변동성완화장치를 넣을지가 여기서 갈렸다(증권일보).
- 2026년 8월 2일 — 넥스트레이드가 대량매매 종료 시각을 오후 8시로 늘리고 정적 변동성완화장치를 들인다는 안내를 증권사들에 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서울경제).
- 2026년 9월 14일 — 애프터마켓 시행 예정일. 뉴스톱은 증권사들과 실무 협의를 마쳐야 날짜가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 2027년 말 — 프리마켓 목표 시점. 단일보드 시스템 개발 일정과 묶여 있다(뉴스톱·브릿지경제).
시간표로 보는 애프터마켓
- 정규장(현행)
- 시간
-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 출처
- 서울신문
- 시간외종가매매(그대로 유지)
- 시간
- 오후 3시 40분~오후 4시
- 출처
- 증권일보
- 애프터마켓 = 시간외접속매매(신설)
- 시간
- 오후 4시~오후 8시
- 출처
- 서울신문·브릿지경제·한국일보·증권일보
- 기존 시간외단일가매매 종료 시각
- 시간
- 오후 6시
- 출처
- 증권일보
- 시간외대량매매·시간외바스켓매매 마감
- 시간
- 오후 6시 → 오후 8시
- 출처
- 증권일보
- 넥스트레이드 대량매매 마감
- 시간
- 오후 6시 → 오후 8시
- 출처
- 서울경제
-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사이드카 오인 우려 구간)
- 시간
- 오후 6시~오후 8시
- 출처
- 증권일보
- 연기된 프리마켓(계획상 시간)
- 시간
- 오전 7시~오전 7시 50분
- 출처
- 서울신문·한국일보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계획상 연결 구간)
- 시간
- 오전 8시~오전 8시 50분
- 출처
- 한국일보
-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시간(3월 보도 기준)
- 시간
- 오전 8시~오후 8시
- 출처
- 서울신문
- 넥스트레이드 정적 VI
- 시간
- 기준가격에서 10% 넘게 벗어나면 2분 단일가
- 출처
- 서울경제
| 구간 | 시간 | 출처 |
|---|---|---|
| 정규장(현행) |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 서울신문 |
| 시간외종가매매(그대로 유지) | 오후 3시 40분~오후 4시 | 증권일보 |
| 애프터마켓 = 시간외접속매매(신설) | 오후 4시~오후 8시 | 서울신문·브릿지경제·한국일보·증권일보 |
| 기존 시간외단일가매매 종료 시각 | 오후 6시 | 증권일보 |
| 시간외대량매매·시간외바스켓매매 마감 | 오후 6시 → 오후 8시 | 증권일보 |
| 넥스트레이드 대량매매 마감 | 오후 6시 → 오후 8시 | 서울경제 |
|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사이드카 오인 우려 구간) | 오후 6시~오후 8시 | 증권일보 |
| 연기된 프리마켓(계획상 시간) | 오전 7시~오전 7시 50분 | 서울신문·한국일보 |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계획상 연결 구간) | 오전 8시~오전 8시 50분 | 한국일보 |
|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시간(3월 보도 기준) | 오전 8시~오후 8시 | 서울신문 |
| 넥스트레이드 정적 VI | 기준가격에서 10% 넘게 벗어나면 2분 단일가 | 서울경제 |
늘어나는 폭은 두 갈래로 봐야 한다. 하나는 거래소 문이 닫히는 시각이다. 서울신문은 3월 기사에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모두 붙으면 거래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넓어진다고 적었다. 그 가운데 앞쪽은 2027년 말로 밀렸으니, 9월에 실제로 늘어나는 것은 뒤쪽뿐이다. 다른 하나는 같은 시간대 안에서 방식이 바뀌는 폭이다. 증권일보는 새로 생기는 시간외접속매매의 마감이 기존 시간외단일가매매보다 두 시간 뒤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3월 최종 제도안을 내놓으며 "기존보다 거래시간이 늘어나는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
저녁 시간대가 이번에 처음 열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일보는 지금도 이 시간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제한적으로 거래가 된다고 했고, 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열리면 거래 대상 종목 등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서울신문은 넥스트레이드가 이미 오전 8시에 열어 오후 8시에 닫는다는 점을 들어, 거래소의 시간 연장에 이 대체거래소에 대응하려는 성격이 짙다는 시장의 분석을 함께 실었다. 증권일보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24시간 체계로 옮겨 가는 흐름에 국내 증시도 본격적으로 맞선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라고 적었다.
결제 쪽 일정도 같이 굴러간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결제주기 단축의 밑그림은 10월까지 나오고,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0월까지 T+2일을 T+1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뉴스톱은 미국과 캐나다가 2024년 5월에 이미 T+1로 옮겼고, 영국과 유럽에서도 2027년 10월을 목표 시점으로 잡고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일보는 거래소가 6월 26일 관련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절차에 들어갔다고 적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뉴스톱에 "거래시간 확대와 결제주기 단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에게 걸리는 것
직장인 투자자에게 달라지는 것은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시각이다. 지금은 오후 3시 30분에 정규장이 닫히고, 그 뒤로는 대체거래소 쪽 통로만 남는다. 9월 14일부터는 거래소에서도 오후 8시까지 주문을 낼 수 있다. 브릿지경제는 퇴근한 뒤에 거래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 수요를 애프터마켓이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를 전했다. 같은 기사는 미국의 프리·애프터마켓도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지 않고, 실적 발표나 거시경제 일정이 있는 날에 거래가 몰리는 편이라는 업계 설명을 나란히 실었다.
다만 저녁이라고 낮과 똑같지는 않다. 사이드카는 이 시간대에 발동하지 않는다. 종목에 따라서는 아예 거래가 막힌다. 관리종목이나 이상급등종목처럼 이미 표시가 붙은 종목, 그날 정규장에서 한 번도 거래되지 않은 종목이 그렇다. 내가 보는 종목이 여기 걸리는지는 종목마다 다른데, 어떤 종목이 실제로 빠지는지를 담은 목록은 여섯 건의 보도 어디에도 없다.
증권사가 다 열어 주는지도 따로 봐야 한다. 서울신문은 증권사 참여를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느 증권사가 애프터마켓을 지원하는지, 앱에서 언제부터 저녁 주문이 열리는지는 여섯 건에 나오지 않는다. 브릿지경제는 거래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그것을 떠받칠 전산 개발과 운영 인력을 확보하는 쪽이 더 큰 숙제라는 증권사 관계자의 말을 실었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적는다. 시행일 9월 14일, 운영 시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장이 오전 9시에 열려 오후 3시 30분에 닫힌다는 사실은 여섯 건 가운데 여러 매체가 겹쳐서 전했다. 시간외단일가매매를 없애고 시간외접속매매를 넣는 개정안, 사이드카 미적용과 변동성완화장치 적용, 착오거래 구제 제도 적용, 거래가 제한되는 증권의 종류, 시간외종가매매 유지, 대량매매·바스켓매매 마감 연장은 증권일보 보도에 있다. 넥스트레이드의 대량매매 시간 연장과 정적 변동성완화장치, ETF 준비 일정은 서울경제가 전했다. 프리마켓이 2027년 말로 밀린 사실과 그 이유는 뉴스톱·브릿지경제·한국일보가 함께 다뤘다.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하다. 우선 9월 14일이 못 박힌 날짜인지가 그렇다. 뉴스톱은 증권사들과 실무 협의를 마쳐야 시행일이 최종 확정된다고 적었다. 증권일보는 금융위원회가 승인해야 규정 개정이 마무리된다고 했다. 6월 30일 기준으로 개정안은 예고 단계였고, 그 뒤 승인이 났는지는 여섯 건의 보도로 알 수 없다. 거래가 제한되는 증권의 종류도 증권일보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쓴 항목이라 확정된 목록이 아니다.
규칙 가운데 확인이 안 되는 부분도 남아 있다. 호가 단위와 가격제한폭이 정규장과 같은지, 공매도가 이 시간대에 되는지 안 되는지, 프로그램매매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여섯 건에 나오지 않는다. 서킷브레이커가 애프터마켓에 걸리는지도 마찬가지다. 증권일보가 이름을 대고 정리한 장치는 사이드카와 변동성완화장치, 착오거래 구제까지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 ETF를 살 수 있게 되는지도 아직 열려 있다. 서울경제는 거래소가 같은 날 도입을 추진한다고 하면서도 업계 일각에서 시기를 늦추자는 의견이 나온다고 함께 적었고, 어느 쪽으로 정리됐는지는 8월 2일 기사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다.
규모를 말해 주는 값도 없다. 애프터마켓에서 하루에 얼마나 거래될지, 대상 종목이 몇 개가 될지, 어느 증권사가 참여할지를 담은 수치는 여섯 건 어디에도 없다. 넥스트레이드 ETF 시장이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열린다는 것도 업계 예상으로 소개된 값이지 확정 일정이 아니다. 이 기사에 실린 제도와 일정은 모두 위 여섯 매체가 보도한 내용이고, 한국거래소나 금융위원회가 낸 원문 규정과 공시를 직접 대조한 상태는 아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업무규정 개정안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는지. 증권일보 보도 시점인 6월 30일에는 예고 단계였다.
- 9월 14일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뉴스톱은 최종 시행일을 증권사와의 실무 협의로 정한다고 했다.
- 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제한되는 증권의 최종 목록. 지금 나온 것은 포함될 것으로 거론된 유형뿐이다.
- 호가 단위·가격제한폭·공매도·서킷브레이커가 이 시간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여섯 건에는 없다.
- 내가 쓰는 증권사가 애프터마켓을 여는지. 참여는 자율이고 증권사별 일정은 보도에 없다.
- 거래소 애프터마켓의 ETF 거래 도입 여부와 시점. 늦추자는 의견이 함께 보도됐다.
- 넥스트레이드 ETF 시장의 본인가와 개장 시점. 업계 예상은 11월에서 12월 사이다.
-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 한국일보는 10월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 프리마켓 일정이 2027년 말에서 다시 움직이는지. 단일보드 개발 일정과 묶여 있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여섯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서울경제(변수연 기자, 8월 2일), 증권일보(김윤희 기자, 6월 30일 승인), 한국일보(박세인 기자, 6월 23일 입력), 브릿지경제(김동현 기자, 6월 22일 입력), 뉴스톱(이지혜 기자, 6월 19일 입력), 서울신문(이승연 기자, 3월 17일 입력·3월 18일 지면)이다.
제도 내용과 일정은 이 여섯 매체가 보도한 값이다. 보도 시점이 3월부터 8월까지 걸쳐 있어, 앞선 기사에 적힌 계획이 뒤 기사에서 바뀐 대목이 있다. 프리마켓이 그렇다. 3월 제도안에는 9월 14일에 함께 열리는 것으로 적혀 있었지만 6월에 2027년 말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