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증거금 50%, 브릴스는 1676대 1이었다
공모주 청약은 청약금액의 통상 50%를 증거금으로 먼저 내고 이틀간 진행된다. 개인 배정은 25%다. 브릴스는 1676대 1에 증거금 4조9031억원이 몰렸다. 코너스톤 제도도 정리했다.
먼저 결론만
- 공모주 청약은 사려는 금액의 통상 50%를 증거금으로 증권사에 먼저 내는 방식이다. 청약은 대부분 이틀간 진행되고, 청약 마감 2영업일 뒤에 배정 금액과 청약수수료를 뺀 나머지 증거금을 돌려받는다(KB증권). 공모 물량 가운데 일반청약자(개인) 몫은 코스피·코스닥 모두 25%다(금융위원회).
- 이 글의 알맹이는 올해 실제 기록이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브릴스는 9월 17~18일 일반청약에서 단순 경쟁률 1676대 1에 증거금 4조9031억원이 몰렸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15일부터 이틀간 1375대 1, 증거금 4조9512억원이 들어왔다.
- 코너스톤투자자 제도는 개인 배정 25%가 아니라 기관 배정 물량에서 나온다고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제도가 개인 배정 수량을 실제로 어떻게 바꿀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약증거금에 이자가 붙는지는 별도 기사에 정리했다. 이 글은 사실 정리이며 매매 판단을 담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먼저 절차다. KB증권 설명에 따르면 투자자는 청약 신청 금액에 증거금률을 곱한 만큼을 증거금으로 먼저 낸다. 증거금률은 50%이고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예컨대 공모가 1만원짜리 100주를 신청하면 50만원을 넣는다. 청약은 증권사 한 곳에서만 할 수 있고, 여러 곳에 내면 먼저 낸 건만 인정된다. 기간은 대부분 이틀이다.
배정 비율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표에 나온다. 일반청약자는 코스피 25%, 코스닥 25%다. 우리사주조합은 코스피 20%, 코스닥 0~20%, 그 외 기관투자자는 코스피 50%, 코스닥 15~35%다. 정책펀드 계열 칸은 확인 과정에서 이름과 값이 엇갈려 이 글에서 쓰지 않았다.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은 균등과 비례 두 가지다. KB증권은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절반씩 나누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한다. 균등은 최소 증거금을 낸 사람에게 같은 수량을 나누고, 비례는 청약한 수량에 비례해 준다. 환불은 청약 마감 2영업일 뒤에 이뤄지며 금액은 낸 돈에서 배정 금액과 청약수수료를 뺀 나머지다.
올해 실제 사례를 보면, 서울경제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브릴스에 청약증거금 도합 10조원이 모였다고 전했다. 다만 기사는 10조를 어떻게 합산했는지 적지 않았다. 두 회사의 발표값을 그대로 더하면 10조에 조금 못 미치므로 어림한 표현으로 보이지만 이는 우리 추정이다.
확인 안 된 것도 있다. 청약수수료가 얼마인지는 우리가 본 자료에 없다. 상장 뒤 주가 흐름도 이 글은 다루지 않는다.
공모주 청약 제도와 올해 기록
| 항목 | 보도된 값 | 출처 |
|---|---|---|
| 청약증거금 비율 | 청약금액의 50%(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음) | KB증권 |
| 청약 기간 | 대부분 이틀 | KB증권 |
| 환불 시점 | 청약 마감 2영업일 뒤, 배정 금액·청약수수료 차감 | KB증권 |
| 균등·비례 배정 | 균등과 비례를 절반씩 배정하는 것이 원칙 | KB증권 |
| 일반청약자 배정 비율 | 코스피 25%, 코스닥 25% | 금융위원회 |
| 브릴스 일반청약(9월 17~18일) | 단순 경쟁률 1676대 1, 증거금 4조9031억원 | 서울경제 |
| 빅웨이브로보틱스 일반청약(9월 15일부터 이틀) | 단순 경쟁률 1375대 1, 증거금 4조9512억원 | 서울경제 |
| 2024년 2월 상장 사례 | 균등배정 주식 수 0.065주·0.059주(증권사 두 곳) | KB증권 |
| 코너스톤 제도 시행 | 법 개정안 공포 6개월 후 | 금융위원회 |
표의 값은 모두 보도된 값이다. 우리가 더하거나 빼서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백과사전에 없는 부분 — 증거금은 크게 몰려도 배정은 몇 주다
청약 해설은 대개 절차를 나열하고 끝난다. 우리가 모은 올해 기록은 한 가지를 더 보여준다. 몰리는 돈과 실제로 주식이 되는 돈의 차이다. 브릴스에는 증거금 4조9031억원이 들어왔고 단순 경쟁률은 1676대 1이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도 1375대 1이었다.
그 결과는 배정 수량에 나타난다. KB증권이 든 2024년 2월 상장 사례에서 증권사 두 곳의 균등배정 주식 수는 0.065주와 0.059주였다. 이 설명에 따르면 균등배정으로 1주를 받을 확률이 6% 안팎이었고 청약자 대부분이 주식을 받지 못했다. 올해 청약의 배정 수량 통계는 우리가 본 자료에 없어, 같은 구조가 올해도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가지 더 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8월 청약 6곳 가운데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1079대 1, 니어스랩은 522.9대 1이었고 나머지 네 곳의 단순 경쟁률은 두 자릿수 미만이었다. 올해 공모주 전부가 수천 대 1은 아니라는 기록이다. 이 글은 어떤 공모주를 청약하라거나 말라고 말하지 않으며, 상장 뒤 주가도 전망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1. 여러 증권사에 동시에 청약할 수 있나? — 없다. KB증권에 따르면 증권사 한 곳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여러 곳에 신청하면 가장 먼저 낸 건만 접수되며 나머지는 마감 뒤 자동 취소된다. 청약증거금 이자 문제는 관련 기사에 따로 정리했다.
Q2. 코너스톤투자자 제도가 시행되면 개인 배정이 줄어드나? — 금융위원회는 사전배정 물량이 개인투자자 배정분 25%가 아니라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일부라고 밝혔다. 다만 시행 뒤 개인 경쟁률이나 1인당 배정 수량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어느 자료에도 수치가 없다.
Q3. 청약 때 증권사별로 달라지는 것은? — KB증권 설명에 따르면 증거금률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고 고객 등급에 따라 우대 기준도 다르다. 그래서 청약 전에 주관 증권사의 증거금률과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한도를 넘겨 접수된 물량이 직권 취소된 빅웨이브로보틱스 사례는 관련 기사에 정리했다.
앞으로 확인할 것·관련 기사
코너스톤투자자 제도의 세부 한도와 시행 시기, 최종 문안은 관련 기사에서 따로 추적한다. 이 글에서는 개인 배정분과의 관계(기관 배정물량에서 나온다는 금융위원회 설명)만 다뤘다.
청약 일정은 각 증권사 앱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의 증권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코너스톤투자자 사전배정 한도 — yozmlab.com / 청약증거금 이자 지급 추진(별도 기사) — yozmlab.com / 빅웨이브·브릴스 청약 10조 — yozmlab.com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6년 4월 23일), KB증권 KBthink 설명(게시일 미표기), 서울경제(9월 26일)를 근거로 삼았다. 절차 설명은 KB증권 한 곳이라 금융투자협회 규정 원문과는 대조하지 못했다. 숫자는 모두 위 자료가 보도한 값이며 옛 기사의 원장에서 출처 그대로 옮겼다.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청약 일정이 지난 뒤의 값은 다시 확인하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시장 전망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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