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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승강제 연기, 시행은 내년 하반기 거론

코스닥 승강제 시행 시기가 당초 2027년 1월 목표에서 내년 하반기로 미뤄지는 쪽으로 거론된다. 3월 발표 이후 일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정된 것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을 정리했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제도 도입 발표 3월 18일, 최종안 발표 예정이었던 날 7월 1일(코스닥 개설 30주년), 당초 시행 목표 2027년 1월, 코스닥 종목 수(분석가 언급) 1700여 개
본문 「기사가 적은 숫자와 날짜」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먼저 결론만

  • 금융위원회가 3월 18일 발표한 코스닥 승강제의 시행 시기가 당초 2027년 1월 목표에서 내년 하반기로 미뤄지는 쪽으로 거론된다고 SBS Biz가 9월 28일 전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위와 협의해 일정을 맞추겠다고 했다.
  • 확정된 시행일은 아직 없다. 세그먼트 이름과 편입 기준, 몇 개 기업이 상위군에 들어가는지도 보도마다 다르거나 공개되지 않았다.
  • 이 글은 제도 일정의 사실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 판단을 담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금융위원회는 3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간담회 후속으로 코스닥에 승강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뉴스서울 보도에 따르면 시장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가칭)로 나누고, 프리미엄에는 진입·유지 요건 강화와 지배구조·영문공시를 요구하며 대표기업 중심의 새 지수와 연계 ETF 도입을 검토한다.

당초 7월 1일 코스닥 개설 30주년 행사에서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MTN 보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시행 유예와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발표가 미뤄졌다. 거래소는 당시 8월부터 공청회를 열고 9~10월께 확정안을 내겠다고 했지만, 8월 31일 기준 공청회가 열리지 않아 그 일정도 지키기 어렵다고 MTN은 전했다.

정부는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연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 승강제를 시행하겠다고 제시했다는 것이 MTN 보도다. 이후 SBS Biz는 9월 28일 금융위가 2027년 1월을 목표로 했으나 내년 하반기 도입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확인 안 된 것이 있다. 금융위나 거래소의 공식 시행일 발표는 우리가 찾지 못했다. 상위 세그먼트 이름도 3월 보도는 프리미엄, MTN과 SBS Biz는 셀렉트로 적어 최종 명칭이 정해졌는지 알 수 없다.

정리하면 일정은 세 번 제시됐다. 3월 도입 발표, 7월 정부의 연내 세부 방안과 내년 초 시행 방침, 9월 내년 하반기 거론이다. 다만 앞의 두 시점은 MTN이 인용한 정부 일정이고 마지막은 SBS Biz가 전한 거론 단계여서, 같은 수준의 확정 발표로 볼 수는 없다.

왜 일정이 쟁점인가

벤처업계의 반대 논리는 낙인 효과다. MTN에 따르면 시가총액과 매출·영업이익 같은 재무성과로 기업을 나누면 바이오·AI처럼 연구개발 기간이 긴 초기 혁신기업이 비우량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VC업계 관계자는 상위군에 수급이 몰리면 스탠다드와 관리군 기업이 소외되고 자금조달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찬성 쪽 근거도 있다. 아시아경제가 전한 한화투자증권 분석은 2016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코스피로 옮겨 간 코스닥 기업 16곳을 따졌다. 이 가운데 6곳은 옮길 당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다섯 안에 들던 회사였고, 셀트리온과 카카오가 여기 포함된다. 이 연구원은 승강제가 자리 잡으면 우량 기업이 이전상장 대신 코스닥에 남을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증권사 연구원의 전망이며 확정된 효과가 아니다.

SBS Biz에 따르면 금융위 변제호 자본시장국장은 우수 기업 중심의 셀렉트 세그먼트를 신설해 기관 자금을 유치하고 동전주 같은 부실 기업은 퇴출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두 입장이 부딪히는 지점은 같다. 상위군을 만들어 기관 자금을 끌어오겠다는 쪽과, 그 기준이 초기 기업에 불리하게 작동한다는 쪽 모두 분류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고 본다.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 지금은 어느 쪽 우려가 맞는지 판단할 자료가 없다.

기사가 적은 숫자와 날짜

항목값출처
제도 도입 발표3월 18일뉴스서울
최종안 발표 예정이었던 날7월 1일(코스닥 개설 30주년)MTN
당초 시행 목표2027년 1월SBS Biz
거론되는 시행 시기내년 하반기SBS Biz
2016년 7월~2024년 6월 코스피 이전상장16개사아시아경제(한화투자증권 분석)
그중 이전 당시 코스닥 시총 5위 안6개사아시아경제(한화투자증권 분석)
코스닥 종목 수(분석가 언급)1700여 개아시아경제(한화투자증권 분석)

아래는 보도에 나온 값이다. 우리가 계산해 만든 숫자는 없다.

투자자가 확인할 지점

이 글은 어떤 종목을 사라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는다. 확인된 사실만 옮긴다.

승강제는 지수와 ETF, 편입 기준이 정해져야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준다. 지금은 그 세부 기준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어떤 기업이 어느 군에 들어갈지는 알 수 없다.

정리하면 확정된 것은 3월의 도입 방침과 이후의 일정 지연이고, 열려 있는 것은 시행일, 세그먼트 명칭, 편입 기준이다.

이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것

거래소 공청회가 열리는지와 일정이 공지되는지 볼 수 있다.

금융위의 연내 세부 방안 발표에 편입 기준과 시행일이 담기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벤처업계가 요청한 별도 트랙이 최종안에 반영되는지도 지켜볼 만하다.

이 기사가 본 자료

SBS Biz 9월 28일, MTN 8월 31일, 뉴스서울 3월 19일, 아시아경제 10월 18일 보도를 바탕으로 썼다. 금융위·거래소의 공식 자료 원문은 직접 대조하지 못했다. 시행 시기는 보도에서 거론되는 수준이며 확정이 아니다.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 전망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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