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특허약엔 관세 15%가 붙었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번에 빠졌다
미국이 9월 29일부터 수입 특허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산은 15%이고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은 이번 대상에서 빠졌다. 제네릭은 2028년부터 100%를 매기는 방안이 예고됐다. 이 관세가 주가를 어떻게 움직일지는 기사에 없다.
먼저 결론만
- 이데일리에 따르면 미국은 9월 29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들여오는 특허의약품과 원료에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기본 세율은 100%이지만 한국처럼 미국과 별도 무역 합의를 맺은 나라에는 15%가 적용된다.
-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이번 부과 대상에서 빠졌고, 희귀질환 치료제·항체약물접합체(ADC)·세포유전자치료제 일부는 요건을 채우면 0%다. 그래서 국내 기업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이데일리는 전했다.
- 기사에는 이 관세가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에 얼마를 얹거나 뺄지가 나오지 않는다. 확인되는 것은 세율 구조이고, 금액 영향은 아직 확인 안 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사실부터 적는다. 이데일리는 이 조치의 목적을 두 가지로 적었다. 약을 만드는 사슬을 미국 안으로 끌어오는 것, 그리고 외국 제약사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짓게 하는 것이다. 부과 대상은 수입 특허의약품과 그 원료다.
세율은 나라마다 갈린다. 기본은 100%인데, 한국·유럽연합(EU)·일본·스위스처럼 별도 무역 합의가 있는 곳은 15%다.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이번에 대상이 아니고, 일부 특수의약품은 일정 요건을 채우면 0%를 적용받는다.
국내 기업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보는 근거도 기사에 있다. 한국 기업이 미국에 파는 주력 제품 상당수가 바이오시밀러거나 이미 현지에서 생산된다는 것이다. 이데일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록빌 생산시설을 확보했고, 셀트리온이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을 운영한다고 적었다.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히 적는다. 기사에는 각 회사의 미국 매출 중 관세 대상 제품이 얼마인지, 15%가 실제로 얼마의 비용으로 이어지는지가 없다. 요건을 채우면 0%가 되는 특수의약품에 국내 기업의 어떤 제품이 해당하는지도 나오지 않는다.
기사에 적힌 숫자만 따로
| 항목 | 기사 속 값 | 출처 |
|---|---|---|
| 관세 부과 시작 | 9월 29일(현지시간) | 이데일리 |
| 근거 법 | 무역확장법 232조 | 이데일리 |
| 기본 관세율 | 100% | 이데일리 |
| 한국·EU·일본·스위스 세율 | 15% | 이데일리 |
| 제네릭 관세 예고(2028년부터) | 100% | 이데일리 |
| 제네릭 관세 예고(2029년부터) | 200% | 이데일리 |
| 9월 한 달 알테오젠 주가 하락률 | 13.07% | 파이낸셜뉴스 |
| 9월 한 달 SK바이오팜 주가 하락률 | 12.17% | 파이낸셜뉴스 |
| 9월 한 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하락률 | 9.09% | 파이낸셜뉴스 |
| 9월 한 달 셀트리온 주가 하락률 | 1.99% | 파이낸셜뉴스 |
표의 값은 모두 기사가 보도한 것이다. 우리가 더하거나 빼서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관세가 남기는 숙제 — 기사가 짚은 중장기 부담
이데일리는 미국 내 공장을 가졌거나 짓는 기업이 앞으로 관세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완제의약품을 미국에 직접 수출하면서 현지 생산 기반이 없는 기업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네릭은 현재 대상이 아니지만 2028년에 100%, 2029년에 200%로 올려 매기겠다는 방안이 예고된 상태다. 기사는 이 때문에 중장기 부담이 남아 있다고 짚었다. 다만 예고된 방안이어서 확정된 것이 아니고, 어느 국내 기업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월 1일 테바와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의 미국·캐나다·유럽 판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데일리는 전했다. 계약금과 수익 배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약이 관세 때문에 맺어졌다는 설명은 기사에 없으므로 우리는 둘을 연결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바이오주는 어땠나
이 기사는 어떤 종목을 사라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우리도 그렇게 쓰지 않는다. 주가 움직임은 따로 확인된 사실만 옮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9월 한 달 주요 바이오주는 일제히 내렸다. 하락률은 알테오젠 13.07%, SK바이오팜 12.17%, 삼성바이오로직스 9.09%, 셀트리온 1.99%다. 같은 기사는 이 부진이 금리와 유동성 같은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고 설명했고, 관세를 원인으로 꼽지는 않았다.
10월 첫 거래일에는 네 종목이 모두 올랐지만 다음 거래일에는 다시 소폭 내려 상승이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는 단기 등락보다 기업별 실적과 사업 성과가 뒷받침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제네릭에 대한 2028년·2029년 관세 방안이 확정되는지는 미국 정부 발표로 확인된다. 한국이 받는 15%가 이후 바뀌는지도 같은 경로로 볼 수 있다.
각 기업이 이 관세를 실적에 어떻게 반영했는지는 4분기 실적 발표와 공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사만으로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이데일리(10월 5일 8시 1분)의 보도를 관세 내용과 세율의 근거로 삼았고, 파이낸셜뉴스(10월 4일)를 같은 기간 바이오주 흐름 대조에 참고했다. 숫자는 모두 이 기사들에 인용된 값이다.
이데일리 기사에는 일부 의약품의 성분명이 실제와 다르게 적힌 대목이 있어, 우리는 해당 성분명을 옮기지 않았다.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 전망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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