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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SAR 군집위성 3350억, 본계약 전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소형 SAR 군집위성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시된 예상 계약금액은 3349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1%이고, 1조4000억원은 사업 전체 예산이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한화시스템 입찰가 3685억원(부가세 포함), KAI 입찰가 4603억원(부가세 포함), 사업 기초금액 약 5672억원(부가세 포함)
본문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3줄 요약

  •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내놓은 소형 레이더 위성 묶음 개발 건에서 협상 1순위가 됐다고 공시했다.
  • 공시된 예상 계약금액은 3349억 7000만원으로, 2025년 연결 매출액 3조 6641억원의 9.1%다. 본계약 전이라 금액은 바뀔 수 있다.
  • 일부 보도의 '1조4000억원'은 한화시스템이 받는 돈이 아니라 범부처 초소형위성 사업 전체 예산(1조 4223억원)이라고 토요경제는 짚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오토데일리와 엔지오프레스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10월 30일, 국방과학연구소가 낸 초소형위성체계 SAR 군집위성 개발 과제에서 우선협상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SAR은 구름이나 밤에도 지상을 관측하는 합성개구레이더를 뜻한다.

공시에 적힌 예상 계약금액은 3349억 7000만원(부가세 제외)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계약 협상 순서를 얻은 단계이지 계약이 끝났다는 뜻이 아니다. 한화시스템은 금액이 협상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고, 본계약을 맺으면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입찰 결과는 토요경제 보도에 나온다. 한화시스템이 3685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4603억원을 써냈고 사업 기초금액은 약 5672억원이다. 이 값은 모두 부가세를 포함한 것이어서, 부가세를 뺀 공시 금액 3349억 7000만원과 직접 비교하면 어긋난다.

'1조4000억'과 '3350억'은 왜 다른가

일부 보도는 이 사업을 1조4000억원 규모 수주전으로 표현했다. 토요경제는 이 숫자가 한화시스템의 수주액이 아니라 우주항공청이 2025년 4월 발표한 초소형위성 사업 전체 예산 1조 422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여러 부처가 함께 추진한다.

반면 한화시스템 공시는 이번에 맡을 개발 부분의 예상 계약금액만 담는다. 그 금액이 3349억 7000만원이다. 같은 위성 사업이라도 어느 범위를 말하는지에 따라 숫자가 세 배 넘게 달라질 수 있어, 제목의 큰 숫자만 보고 회사 매출 효과를 가늠하면 오해하기 쉽다.

매출 대비 9.1%라는 비율은 공시 기준값이다. 쉽게 말해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번 매출의 약 열에 한 번 가까운 규모의 일감이 걸려 있다는 의미지만, 이는 본계약이 그 금액 그대로 맺어질 때의 이야기다. 계약 기간은 보도에 나오지 않아, 이 금액이 몇 해에 걸쳐 매출로 잡힐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숫자를 읽을 때 조심할 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주 확정이 아니다. 협상에서 금액·조건이 바뀌거나 본계약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을 보도는 배제하지 않았다. 매출 인식은 본계약 이후 사업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나뉘어 잡힌다.

가격이 낮은 입찰이 곧 수익성이 낮다는 뜻도 아니다. 토요경제도 실제 원가와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아 입찰가만으로 수익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보도마다 공시 날짜 표기가 10월 30일과 11월 1일로 엇갈리고 매출 기준액도 한 곳은 3조 6642억원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두 곳 이상이 같게 전한 값만 담았다.

왜 투자자가 볼 사안인가

방산·우주 기업의 공시는 금액 자체보다 어느 단계의 계약인지가 중요하다. 이번 건은 선정 단계이고 금액은 매출의 9.1%다. 후속으로 확인할 지점은 본계약 체결 공시에서 금액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계약 기간이 얼마인지다.

토요경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제주 우주센터에 연간 최대 100기 위성을 만들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췄다. 다만 이 사업의 양산 일정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이 글은 주가 방향에 대한 판단을 담지 않는다.

숫자 원장 — 항목·값·출처

항목값출처
공시일2026년 10월 30일(보도 기준)오토데일리·엔지오프레스
사업명초소형위성체계 SAR 군집위성 개발오토데일리
발주처국방과학연구소(ADD)오토데일리
지위우선협상대상자(본계약 전)엔지오프레스
예상 계약금액3349억 7000만원(부가세 제외)오토데일리·엔지오프레스
매출 대비2025년 연결 매출액 3조 6641억원의 9.1%엔지오프레스
한화시스템 입찰가3685억원(부가세 포함)토요경제
KAI 입찰가4603억원(부가세 포함)토요경제
사업 기초금액약 5672억원(부가세 포함)토요경제
사업 전체 예산1조 4223억원(2022~2030년 범부처 사업)토요경제

보도에 나온 값만 적는다. 우리가 계산한 숫자는 없다.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것: 한화시스템이 ADD의 초소형 SAR 군집위성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예상 계약금액 3349억 7000만원(매출의 9.1%)을 공시했다. 본계약은 아직 맺지 않았다.

확인 안 된 것: DART 공시 원문은 직접 열어보지 못하고 보도 세 곳으로 대조했다. 계약 기간, 공시 정확한 날짜(10/30 vs 11/1), 1조 4223억원의 1차 출처(토요경제 단독 인용), 협상 결과, 공시 이후 주가 움직임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기사의 성격

이 기사는 한화시스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시를 전한 보도를 정리한 것이다.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가 앞으로 어디로 갈지에 대한 판단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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