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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승인액의 행방 — AI·반도체 33%, 삼성전자 대출 2조5000억원, 미래차는 1% 미만

국민성장펀드 9월 말 승인액 18조328억원 중 반도체 26.4%, AI 6.3%. 삼성전자 2.5조 대출과 리가켐바이오 5000억 직접투자가 포함됐다. 미래차는 0.14%였다. 집행 속도와 향후 배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요즘랩편집인 최강민💬 댓글 0
핵심 숫자 — 승인 건수 35건, 승인액 합계 18조328억원, 첨단전략산업기금 8조5685억원, 민간자금 9조4643억원
본문 「기사에 적힌 숫자만 따로」 표의 숫자를 카드로 옮긴 것입니다.

먼저 결론만

  • 아주경제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산업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근거로, 국민성장펀드가 9월 말까지 35건·18조328억원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반도체가 26.4%, AI가 6.3%여서 두 분야를 합치면 32.7%다(기사 제목의 값).
  • 종목별로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 AI 반도체 생산기지 대출 2조5000억원(단일 건 최대)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직접투자 5000억원이다. 미래차는 화신 250억원 대출이 유일했다.
  • 이 금액이 실제로 집행(인출)됐는지, 앞으로 업종 비중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기사에 없고 확인 안 됐다.

기사에 적힌 숫자만 따로

항목기사 속 값출처
승인 건수35건아주경제
승인액 합계18조328억원아주경제
첨단전략산업기금8조5685억원아주경제
민간자금9조4643억원아주경제
인프라7조7332억원(42.9%)아주경제
반도체4조7595억원(26.4%)아주경제
디스플레이1조5000억원(8.3%)아주경제
AI1조1381억원(6.3%)아주경제
바이오9050억원(5.0%)아주경제
미래차 비중0.14%아주경제
미래차 단독 건화신 250억원 대출아주경제

표의 값은 모두 기사가 보도한 것이다. 우리가 더하거나 빼서 만든 값은 싣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 확인된 것과 확인 안 된 것

확인된 사실부터 적는다. 10월 5일 아주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국민성장펀드에서 AI·반도체가 승인액의 33% 가까이를 차지했다. 출처는 산업은행이 한민수 의원실에 낸 자료이고 기준일은 9월 말이다.

총 승인은 35건 18조328억원이다. 돈의 출처는 정부 쪽 첨단전략산업기금 8조5685억원과 민간 9조4643억원이다. 업종별 1위는 인프라(7조7332억원, 42.9%)였고, 반도체(4조7595억원), 디스플레이(1조5000억원), AI(1조1381억원)가 뒤를 이었다.

출범 때 정부가 5년간 150조원을 어떻게 나눌지 보여준 예시와 비교하면, 미래차(예시 15조4000억원)와 바이오(예시 11조6000억원)은 현재 승인 비중이 예시보다 낮다. 인프라만 예시의 33.3%를 웃돈다고 기사는 짚었다.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히 적는다. 승인액 중 실제로 나간 돈이 얼마인지는 없다. 승인 뒤 철회·조정된 건이 있는지도 없고, 정부·산업은행의 반응도 실리지 않았다.

종목에 닿는 건들

반도체 쪽 최대 건은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생산기지에 내준 2조5000억원 대출이다. 직접투자로는 'K-엔비디아 프로젝트'에 속한 퓨리오사AI가 최대인데, 정부 기금 3700억원과 민간 4300억원을 합쳐 8000억원이 승인됐다.

바이오은 세 건이다. 상장사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5000억원 직접투자를 받는 쪽으로 승인됐고, 비티젠은 바이오시밀러 공장 증축에 850억원, 경보제약은 ADC 생산시설에 200억원 대출이 잡혔다.

인프라 최대는 신안우이 해상풍력(3조4000억원)이고 스마일게이트의 AI 데이터센터에도 2조7962억원이 배정됐다. 이런 승인이 각 기업의 매출·이익에 언제 얼마나 잡힐지는 기사에 없다.

주주에게 이 기사가 뜻하는 것

이 기사는 어떤 종목을 사라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우리도 그렇게 쓰지 않는다. 확인된 정책 자금의 배분 내용만 옮긴다.

아주경제는 앞으로 미래차와 바이오 비중이 커질지가 시장의 관심이라고 썼다. 정부는 출범 때 이 예시를 현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예시가 의무 배분 비율이 아니라는 뜻이다.

읽을 때 구분할 점이 하나 있다. 이 보도의 숫자는 '승인'의 합계이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한도가 잡혔다는 뜻이지 회사 통장에 그만큼 들어왔다는 뜻이 아니다. 대출은 갚아야 하는 돈이고 직접투자는 지분 등으로 들어가는 돈이어서, 같은 금액이라도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기사는 각 건이 어떤 조건인지까지 풀어 쓰지는 않았다.

승인이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로 연결되는지는 이 기사만으로 알 수 없고, 우리도 단정하지 않는다.

이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승인액의 실제 집행 여부는 한국산업은행과 해당 기업의 공시, 보도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상장사가 직접투자나 대출을 받는 경우 관련 공시가 나오는지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이후 승인 건에서 미래차·바이오 비중이 달라지는지는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의 발표, 국회 제출 자료로 이어서 볼 수 있다.

기사 내용 자체는 의원실이 받은 자료에 바탕을 둔 것이므로, 같은 수치가 산업은행의 공식 발표에서도 확인되는지 대조해 볼 수 있다. 기준일이 9월 말이어서 그 뒤에 승인이 더 이어졌다면 합계와 비중도 달라진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아주경제(10월 5일 보도)의 단독 기사를 승인 규모와 업종별 비중, 개별 건의 근거로 삼았다. 숫자는 모두 이 기사에 인용된 값이다.

기사에는 삼성전자 건의 승인액이 사업 규모의 약 28%라는 서술이 있으나 기준이 되는 사업 규모가 적혀 있지 않아 우리는 이 서술을 싣지 않았다. 우리가 계산하거나 추정해 만든 값은 넣지 않았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으며 주가 전망도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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