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수주잔고 26조3509억 — 상반기 수주 7조1225억, 올해 목표는 13조3000억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27일 상반기 실적을 냈다. 상반기 말 수주 잔고 26조3509억원, 직전 분기 대비 약 2조1000억원 증가, 상반기 수주 7조1225억원, 매출 8조9859억원과 영업이익 5478억원. 다섯 매체가 실제로 적은 값과, 적지 않은 값을 갈라 정리했다.
3줄 요약
-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27일 상반기 실적을 내놨다. 상반기가 끝난 시점에 아직 소화하지 않고 남아 있는 일감, 곧 수주 잔고가 26조3509억원이다. 뉴시스와 시대는 한 분기 전보다 약 2조1000억원이 늘어난 값이라고 했고, 세계일보는 증가폭을 약 2.1조원으로 적었다.
- 상반기에 새로 확보한 일감은 에너빌리티 부문 기준 7조1225억원이다. 회사가 올해 목표로 내건 금액은 13조3000억원이고, 뉴시스는 그 절반이 넘는 금액을 상반기에 채웠다고 썼다.
- 상반기 연결 매출은 8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5478억원이다. 다만 26조3509억원이 언제 얼마씩 매출로 바뀌는지, 원전과 가스터빈이 각각 얼마인지는 다섯 기사 어디에도 없다.
무슨 일이 있었나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27일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8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5478억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견주면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32.4% 늘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세계일보는 여기에 순이익을 덧붙였다. 상반기 순이익이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9억원 많다는 것이다. 분기만 떼어 보면 2분기 매출은 4조7248억원, 영업이익은 3143억원이다. 각각 3%와 16%가 늘어난 값이라고 시대는 적었다. 뉴시스는 이 개선을 이끈 쪽으로 에너빌리티 부문과 자회사 두산밥캣을 지목했다. 발전설비와 서비스 사업이 꾸준했고 자회사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 제목으로 뽑힌 숫자는 매출이 아니라 잔고였다. 상반기가 끝난 시점의 수주 잔고가 26조3509억원이다. 직전 분기와 견주면 약 2조1000억원이 불었다. 세계일보는 같은 값을 약 2.1조원이라고 표기했다. 조선일보는 시야를 더 넓혔다. 2024년에 16조2005억원이던 잔고가 올 상반기 26조3509억원이 되면서 10조원 넘게 늘었다는 것이다. 잔고를 키운 것은 상반기에 새로 들어온 계약이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해외 자회사를 포함해 7조1225억원어치를 확보했다. 뉴스1은 이 값을 7.1조원으로 적으면서 제목에 '최대 수주'라는 표현을 달았다.
회사가 상반기 주요 수주로 꼽은 것은 네 건이다. 한국남부발전과 맺은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계약, 오만 두큼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 기업에 가스터빈 7기를 대는 계약이다. 실적을 낸 같은 날 회사는 중국 쪽 계약도 알렸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중국 동팡전기그룹 계열사인 DEI·DFHM과 산둥성 라이양 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들어갈 증기발생기용 단조품을 대기로 했다. 물량은 모두 8개다. 냉각재가 드나드는 통로 역할을 하는 채널헤드가 4개, 수천 개의 전열관을 붙들고 냉각재와 2차 계통의 물을 갈라놓는 튜브시트가 4개다. 납품은 2029년까지 나눠서 이뤄진다. 가장 큰 것은 지름 5미터에 무게가 130톤에 이른다. 세계일보는 회사가 1만7000톤급 프레스로 이런 부품을 만든다고 적었고, 라이양 5·6호기에는 중국의 차세대 노형인 CAP1400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4호기 단조품을 딴 데 이어 연속 수주라는 설명도 같은 기사에 있다.
조선일보는 7월 27일 경남 창원 공장을 찾았다. 원자력 공장은 길이 340m, 높이 30m라고 이 신문은 적었다. 그 안에서는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들어갈 증기발생기가 다듬어지고 있었고, 이 작업이 끝나면 체코로 보낼 기자재 제작이 시작된다고 했다. 차로 3분 거리의 가스터빈 공장은 축구장 10개 규모다.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로 갈 380MW급 가스터빈 2기가 조립 중이었다. 김호정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이 신문에 "가스터빈 주문이 향후 3년 치까지 밀려 있다"고 말했다. 공장 한쪽에는 1만3000평이 비어 있다. 여기에 8068억원을 들여 소형모듈원자로 전용 공장을 짓는다는 것이 회사 구상이다. 정연인 부회장은 "10월쯤 착공해 연간 20기의 SMR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주문이 몰리는 배경으로 조선일보가 든 것은 전력 수요다. 이 신문이 인용한 국제에너지기구 전망을 보면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지난해 485TWh였고 2030년에는 950TWh가 된다. 두 배에 가까운 값이다. 국내 사정도 같은 기사에 있다. 용인과 호남의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를 묶은 세 개 대형 사업에만 27.7GW가 더 필요하고 이는 원전 20기 몫이라는 것이다. 짧은 기간에 세울 수 있는 LNG 복합화력과, 하루 종일 꺼지지 않는 원전이라는 두 갈래 해법을 한 회사가 모두 댈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도 이 기사가 짚은 대목이다. 가스터빈을 스스로 개발한 나라는 미국·독일·일본·이탈리아가 먼저였고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다섯 번째였다고 조선일보는 적었다.
시간순으로
- 2019년 — 조선일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독일·일본·이탈리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을 독자 개발한 해로 적었다.
- 2024년 — 수주 잔고 16조2005억원. 조선일보가 이번 잔고와 견주는 기준으로 든 값이다.
- 2026년 7월 27일 — 상반기 실적 공개. 매출 8조9859억원, 영업이익 5478억원, 순이익 2866억원, 상반기 말 수주 잔고 26조3509억원. 같은 날 중국 라이양 5·6호기 단조품 공급 계약도 발표됐고, 조선일보 기자가 창원 공장을 찾은 날이기도 하다.
- 2026년 7월 27일 오후 — 뉴시스 15시 50분, 세계일보 16시 28분, 시대가 차례로 실적 기사를 냈다.
- 2026년 7월 28일 — 뉴스1이 두산 그룹 전체를 묶어 다루면서 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를 7.1조원으로 적었다.
- 2026년 10월(예정) — 정연인 부회장이 밝힌 SMR 전용 공장 착공 시점. 투자액은 8068억원, 연간 20기 생산 계획이다.
- 2029년(예정) — 중국 라이양 5·6호기용 단조품 8개의 공급이 끝나는 시점.
- 2030년(전망) — 국제에너지기구가 내다본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950TWh. 조선일보가 인용했다.
숫자로 보는 이번 실적
- 상반기 연결 매출
- 값
- 8조9859억원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 출처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상반기 영업이익
- 값
- 5478억원 (32.4% 증가)
- 출처
- 뉴시스·세계일보·조선일보
- 상반기 순이익
- 값
- 2866억원 (전년 동기보다 1099억원 증가)
- 출처
- 세계일보
- 2분기 매출
- 값
- 4조7248억원 (3% 증가)
- 출처
- 뉴시스·시대
- 2분기 영업이익
- 값
- 3143억원 (16% 증가)
- 출처
- 뉴시스·시대
- 상반기 수주 (에너빌리티 부문, 해외 자회사 포함)
- 값
- 7조1225억원
- 출처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상반기 말 수주 잔고
- 값
- 26조3509억원
- 출처
- 뉴시스·세계일보·시대·조선일보
- 잔고의 직전 분기 대비 변화
- 값
- 약 2조1000억원 증가 (세계일보 표기는 약 2.1조원)
- 출처
- 뉴시스·시대·세계일보
- 2024년 수주 잔고
- 값
- 16조2005억원 — 올 상반기까지 10조원 넘게 증가
- 출처
- 조선일보
- 올해 수주 목표(가이던스)
- 값
- 13조3000억원
- 출처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SMR 전용 공장 계획
- 값
- 부지 1만3000평, 투자 8068억원, 연간 20기 생산
- 출처
- 조선일보
- 조립 중인 가스터빈
- 값
- 380MW급 2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용)
- 출처
- 조선일보
- 창원 원자력 공장 규모
- 값
- 길이 340m·높이 30m
- 출처
- 조선일보
- 중국 라이양 5·6호기 단조품
- 값
- 채널헤드 4개·튜브시트 4개 등 8개, 2029년까지 공급
- 출처
- 세계일보
- 단조품 규격
- 값
- 지름 5m·최대 130톤, 1만7000톤 프레스로 제작
- 출처
- 세계일보
-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IEA 인용)
- 값
- 지난해 485TWh → 2030년 950TWh
- 출처
- 조선일보
- 국내 3대 프로젝트 추가 전력 수요
- 값
- 27.7GW (원전 20기 분량)
- 출처
- 조선일보
| 항목 | 값 | 출처 |
|---|---|---|
| 상반기 연결 매출 | 8조9859억원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 상반기 영업이익 | 5478억원 (32.4% 증가) | 뉴시스·세계일보·조선일보 |
| 상반기 순이익 | 2866억원 (전년 동기보다 1099억원 증가) | 세계일보 |
| 2분기 매출 | 4조7248억원 (3% 증가) | 뉴시스·시대 |
| 2분기 영업이익 | 3143억원 (16% 증가) | 뉴시스·시대 |
| 상반기 수주 (에너빌리티 부문, 해외 자회사 포함) | 7조1225억원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 상반기 말 수주 잔고 | 26조3509억원 | 뉴시스·세계일보·시대·조선일보 |
| 잔고의 직전 분기 대비 변화 | 약 2조1000억원 증가 (세계일보 표기는 약 2.1조원) | 뉴시스·시대·세계일보 |
| 2024년 수주 잔고 | 16조2005억원 — 올 상반기까지 10조원 넘게 증가 | 조선일보 |
| 올해 수주 목표(가이던스) | 13조3000억원 | 뉴시스·세계일보·시대 |
| SMR 전용 공장 계획 | 부지 1만3000평, 투자 8068억원, 연간 20기 생산 | 조선일보 |
| 조립 중인 가스터빈 | 380MW급 2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용) | 조선일보 |
| 창원 원자력 공장 규모 | 길이 340m·높이 30m | 조선일보 |
| 중국 라이양 5·6호기 단조품 | 채널헤드 4개·튜브시트 4개 등 8개, 2029년까지 공급 | 세계일보 |
| 단조품 규격 | 지름 5m·최대 130톤, 1만7000톤 프레스로 제작 | 세계일보 |
|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IEA 인용) | 지난해 485TWh → 2030년 950TWh | 조선일보 |
| 국내 3대 프로젝트 추가 전력 수요 | 27.7GW (원전 20기 분량) | 조선일보 |
표의 값은 모두 7월 27일 회사 발표와 이를 전한 보도에서 나온 것이다. 같은 수치를 매체가 다르게 표기한 대목이 몇 군데 있다. 매출 증가율을 뉴시스는 8.0%로, 세계일보와 시대는 8%로 적었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뉴시스와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32.4%인데 시대는 32%다. 잔고 증가폭은 뉴시스와 시대가 약 2조1000억원, 세계일보가 약 2.1조원으로 썼다. 상반기 수주도 세 매체는 7조1225억원, 뉴스1은 7.1조원이다. 반올림 자리가 다를 뿐 서로 어긋나는 값은 아니다.
잔고와 수주는 성격이 다른 숫자다. 7조1225억원은 상반기에 새로 들어온 계약이고, 26조3509억원은 그때까지 쌓여 아직 남아 있는 일감의 총량이다. 두 값이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계산해 보여 준 기사는 없다. 잔고가 매출로 바뀌는 속도, 즉 26조3509억원이 몇 해에 걸쳐 풀리는지를 적은 문장도 없다.
회사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수주 금액은 13조3000억원이다. 뉴시스는 그 절반이 넘는 금액을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적었고, 세계일보와 시대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옮겼다. 세계일보는 같은 목표를 13.3조원으로도 표기했다. 하반기에 얼마가 더 들어오는지, 연간 수주가 어디서 마감되는지를 숫자로 제시한 곳은 다섯 기사 가운데 없다.
나에게 걸리는 것
이 숫자들이 개인 생활에 가장 가깝게 닿는 자리는 전기다. 조선일보가 인용한 전망대로면 데이터센터가 쓰는 전기는 지난해 485TWh에서 2030년 950TWh로 늘고, 국내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를 합친 세 개 사업에만 27.7GW가 더 필요하다. 그 전기를 어떤 설비로 얼마나 짓느냐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해진다. 이날 창원 공장에 함께 간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12차 계획에 대형 원전 최소 4기와 SMR 2기 이상을 더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계획이 실제로 어떻게 확정되는지, 언제 나오는지는 다섯 기사 어디에도 없다.
창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걸리는 것은 일감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다. 조선일보는 협력업체 대표들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이 흔들려 고사 위기에 몰렸던 기억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신규 원전과 SMR 건설의 중장기 계획을 정부가 일관되게 유지해 달라고 했고, 만드는 데 수년이 걸리는 기자재는 한국수력원자력 같은 곳이 미리 발주할 수 있게 제도를 손봐 달라고 요구했다. 협력업체가 몇 곳이고 고용 규모가 얼마인지, 이번 잔고 증가가 그 회사들의 매출로 얼마나 내려가는지는 이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
회사와 거래하거나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 다섯 기사에 담긴 것은 회사가 발표한 실적과 계약 목록, 그리고 창원 공장에서 본 장면이다. 개인이 이 숫자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는 어느 기사에도 없다.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안 됐나
확인된 것부터 정리한다. 상반기 매출 8조9859억원과 영업이익 5478억원, 순이익 2866억원, 2분기 매출 4조7248억원과 영업이익 3143억원, 에너빌리티 부문 상반기 수주 7조1225억원, 상반기 말 수주 잔고 26조3509억원과 직전 분기 대비 약 2조1000억원 증가, 올해 수주 목표 13조3000억원은 다섯 기사 가운데 여러 곳이 같은 값으로 적었다. 2024년 잔고 16조2005억원과 10조원 넘는 증가폭, SMR 공장 투자액 8068억원과 연간 20기 계획, 380MW급 가스터빈 2기, 라이양 5·6호기 단조품 8개와 2029년 납기는 각각 조선일보와 세계일보 본문에 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26조3509억원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매출로 잡히는지, 즉 잔고가 소진되는 기간을 밝힌 기사는 없다. 이 금액이 원전과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에 각각 얼마씩 나뉘는지도 마찬가지다. 직전 분기 말 잔고가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어느 기사에도 적혀 있지 않고, 증가폭만 '약'이라는 단서와 함께 실렸다. 개별 계약 금액도 비어 있다. 미국 기업에 가스터빈 7기를 대는 계약도, 사우디와 오만의 발전소 공사도, 중국 라이양 단조품 계약도 얼마짜리인지 나오지 않는다. 발주처 이름 역시 미국 건은 '미국 기업'으로만 적혔고, 조선일보가 본 미국 빅테크용 가스터빈 2기가 그 계약의 일부인지도 확인되지 않는다.
올해 연간 수주가 얼마로 마감될지를 적은 문장도 없다. 다섯 기사에 있는 것은 회사가 스스로 내건 목표 13조3000억원과 상반기에 확보한 7조1225억원, 두 값뿐이다. 하반기 수주가 어느 정도일지, 목표를 넘을지 못 미칠지를 숫자로 제시한 곳은 없다. 두산밥캣을 비롯한 자회사가 각각 얼마를 벌었는지도 나오지 않는다. 뉴시스와 세계일보는 실적이 좋아졌다는 방향만 적었다. 2분기 순이익도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밝힌 순이익은 상반기 누계다.
출처의 성격도 그대로 밝혀 둔다. 실적 수치는 회사 발표를 매체가 옮긴 값이고, 전자공시에 올라간 보고서 원문과 대조한 상태는 아니다. 조선일보가 인용한 국제에너지기구 전망과 27.7GW라는 국내 추가 수요는 그 기사에 실린 값이며 원자료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SMR 전용 공장의 10월 착공과 연간 20기 생산은 부회장이 밝힌 계획이지 이미 일어난 일이 아니다. 이 회사의 주가나 시가총액, 증권사 전망을 다룬 문장은 다섯 기사 어디에도 없다. 뉴스1 기사는 본문이 열리지 않아 제목과 부제에 적힌 내용만 확인했다.
앞으로 확인할 것
- 하반기 수주가 목표 13조3000억원에 얼마나 닿는지. 지금 확인된 값은 상반기 7조1225억원뿐이다.
- 3분기 말 수주 잔고가 26조3509억원에서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 분기마다 다시 공개된다.
- 체코 원전 관련 계약이 금액과 함께 공개되는지. 다섯 기사에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회사 설명만 있다.
- SMR 전용 공장이 10월에 실제로 착공되는지, 투자액 8068억원과 연간 20기 계획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 중국 라이양 5·6호기 단조품 8개 공급이 2029년까지 일정대로 가는지.
-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원전과 SMR이 몇 기 반영되는지. 지금 나온 것은 한 의원이 요구한 수준이다.
- 두산밥캣 등 자회사 실적이 개별 공시로 확인되는지. 이번 보도에는 방향만 적혔다.
- 잔고 26조3509억원의 사업별 구성이 이후 자료에서 공개되는지. 지금은 총액만 나와 있다.
이 기사가 본 자료
이 기사는 다섯 건의 보도를 근거로 삼았다. 뉴시스(박현준 기자, 7월 27일 등록 15시 50분·수정 16시 58분), 세계일보(반진욱 기자, 7월 27일 16시 28분), 시대(최성원 기자, 7월 27일), 조선일보(창원=전준범 기자), 뉴스1(김진희 기자)이다.
실적과 계약 수치는 공시 원문이 아니라 위 매체가 전한 회사 발표값이다. SMR 공장 착공과 연간 생산 계획, 하반기 사업 관련 서술은 회사와 임원이 밝힌 계획이며 확정된 결과가 아니다. 뉴스1 기사는 본문이 열리지 않아 제목과 부제만 확인했다.